구약성경 원어 설교

[에스겔 17장 강해 설교말씀]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겔 17:1-24)

체데크 2023. 3.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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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7장에서는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배반하니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멸망시킬 수밖에 없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했다.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님을 버리고 배반하면 결국 세상에서 고통당하면서 살게 된다.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겔 17:1-24)

 

[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 . . .

에스겔은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수수께끼와 비유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商賈)의 성읍에 두고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하나님께서는 두 독수리와 포도나무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여러 색깔을 가지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많은 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을 가리켰다(12). 그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 중 연한 가지(여호야긴)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바벨론)에 이르러 상인들의 성에 두었다. 또 그 독수리는 그 레바논 땅의 한 씨(시드기야)를 취하여 비옥한 땅에 심되 수양버들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었는데,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었고,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다.

[7-10]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볼지어다, 그것이 심겼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이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7절의 다른 한 큰 독수리는 애굽 왕 바로를 가리킨다고 보인다. 9절에 그 포도나무의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한 독수리는 바벨론 왕을 가리켰다.

[11-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그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하나님께서는 그 수수께끼 비유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그 처음의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켰고 레바논은 유대 땅을 가리켰다. 그 바벨론 왕은 유다 땅 예루살렘에 와서 왕과 방백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어갈 것이다. ‘연한 가지는 유다의 어린 왕 여호야긴을 가리켰고, 장사하는 땅과 상인들의 성읍은 바벨론 땅을 가리켰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여호야긴을 사로잡고 그와 여러 방백들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갈 것이다(왕하 24:8, 15-16). 바벨론 왕은 그 땅의 한 종자[]로 비유된 왕족 중 하나인 시드기야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그 땅에 재능 있는 자들을 옮겨갔다. 그것은 유다 나라로 하여금 스스로 서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다(왕하 24:17).

그러나 시드기야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다. 그가 바벨론 왕과의 언약을 배반하였으니(왕하 24:20; 대하 36:13)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는가?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고 친(親)애굽 정책을 취하였기 때문에, 바벨론 왕은 다시 침공하였고 유다는 멸망하게 될 것이다.

[16-1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대적이 토성을 쌓으며 운제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는데, 그가 맹세를 업신여기고 언약을 배반하였기 때문에 그는 바벨론 왕의 거하는 곳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다. 또 예루살렘을 침공할 바벨론 군대가 토성을 쌓고 포위벽을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 즉 유다 멸망 때, 애굽의 바로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가 그 전쟁에서 시드기야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또 시드기야가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으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므로 그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19-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시드기야의 배신 행위는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긴 것이고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것이다. 그것은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에게 맹세시킬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였기 때문이다(대하 36:13). 그 맹세와 언약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것이며 물론 바벨론 왕과도 맺은 언약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의 그 언약 배반에 대한 죄를 그 머리에 돌리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를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그 반역을 거기서 심문할 것이며 그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며,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될 것이다. 바벨론 군대에 의한 유다의 멸망은 곧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22-2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 나무를 무성케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하나님께서는 한 놀라운 계획을 말씀하신다. 그것은 그가 친히 한 가지, 한 연한 새 가지를 심으실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는 그 가지를 높고 빼어난 산, 즉 이스라엘 산에 심으실 것이며 그 가지는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 그 가지는 열매 맺는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다. 백향목은 유용하고 향기가 좋은 나무이다. 그 열매는 선한 열매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분명히 이스라엘의 회복의 에언 곧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다. 이것은 구약의 다른 성경들과 일맥상통한다(11:1, 10; 53:2; 23:5; 슥 3:8). 메시아는 나뭇가지로 비유되었다. 또 하나님께서는 들의 모든 나무들을 높은 나무는 낮추고 낮은 나무는 높이며 푸른 나무는 말리고 마른 나무는 무성케 하실 것이다. 나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는 주권적 하나님이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치 말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반함으로 멸망하였다. 오늘날 신약성도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세례 문답에 나타나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며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언약이다. 우리가 참 믿음을 배반하거나 계명을 저버리고 범죄하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는 것이다. 우리는 언약을 배반치 말고 경건함과 거룩함과 선함으로 살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감사하며 의지하자. 우리가 우리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회개시키시고 예수 믿게 하시고 순종하며 살게 하신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자.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들의 구원도 기대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도 남김 없이 다 구원얻을 것을 믿고 낙심치 말고 담대히 전도하자(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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