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사사기 7장 성경주석말씀] 기드온 300용사의 미디안 연합군 격퇴(삿 7:1-25)

체데크 2023. 3.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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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에서는 기드온과 300 용사가 미디안 연합군과 전쟁하여 승리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승리하게 되었다. 기드온은 횃불과 나팔을 가지고 갔다. 나팔을 부니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300명을 통해서 살아계심을 보여주었다.

 

기드온 300 용사의 미디안 연합군 격퇴(삿 7:1-25)

 

1,2,3-----------------------------------------------------------

일찍이 일어나서 - 기드온과 그 군대는 이렇게 성의를 다하여 여호와를 위한 전쟁에 참전하였다.

하롯 샘 - "하롯"이란 말은 두려움이란 뜻이다. 미디안 압제자들이 그곳 샘물에 물 길러 다니는 자들을 위협하거나 죽이는 사건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5:11) 이런 이름이 그 샘 있는 곳에 붙은 것이다.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 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 (2절 하반) 군인의 수효가 많아서 승리한 경우에는 그들이 자기들의 수효 때문에 이겼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의 도와주신 능력을 별로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 그런 심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것이다. 42:8, 48:11 참조. 그것은 하나님을 거스려 자긍 하는 죄악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 자인만큼 언제나 하나님을 신앙하는 인격의 태도가 그에게 있어야 한다. 그가 그렇지 못할 때에는 구원에서 떨어지는 위치에 서게 된다. 그는 죄와 멸망에서 스스로 구원받을 능력이 없는 자이다. 스스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언제나 착각이고 교만이다.

구원 문제에 대한 인간의 전적 불가능에 대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구스인이 그 피부,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고 하셨다(13:23).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 (3) 이스라엘의 병사(兵士)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는 본래부터 정병주의(精兵主義)이고, 그 정병주의는 특별히 정신무장에 근거한 것이다(20:5-9). "두려워 떠는 자"들은 (1) 다른 군인들에게도 겁약한 생각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군인의 자격이 없다. (2) 특별히 가나안 정복에 출전할 군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의미에서 전쟁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었다. 러니 만큼 그들은 기쁨으로 전쟁에 복무해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두려워하는 자들은 기쁨으로 복무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에게 바치는 자들이 무엇이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실행하는 것을 원하신다. 고전 15:58; 고후 8:11-12, 9:7 참조. 오늘날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도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성의(誠意) 있게 일해야 된다. 딤후 2:3-4에 말하기를,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였다.

4,5,6,7,8-----------------------------------------------------------

하나님은 남은 군인 "일만 명"중에서 다시 정병을 추리도록 명령하셨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전투 능력을 시험해 보라고 하시지 않고 그들의 물 마시는 모습을 보아서 그 자격자를 선발하도록 하셨다. 이것은 아주 평범한 일로 시험한 것이다.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은 평범한 행사에도 그 특징을 나타내는 법이다. 그는 어떤 일에나 그의 사명 의식(使命意識)을 나타낸다. 그는 어느 때든지 자기의 사명을 이루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적은 일을 바로 하는 자가 큰 일도 바로 한다(마 25:21).

개의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 - (5절 중간) ,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물을 떠서 핥아먹는 자이다. 이렇게 마시는 자의 덕()은 다음과 같으니, (1) 군인으로서 잠시도 방심하지 않고 적을 관망(觀望)하며 전투 준비의 태세를 유지함과, (2) 갈증도 제재하면서 사욕에 끌리지 않음이다. 이와 같은 자세는 영전(靈戰)에도 마찬가지로 요구되는 좋은 일군의 자격이다. 그는, 언제나 깨어서 마귀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밸전 5:8-9), 사욕에 끌리지 않아야 된다(딤후 2:4). 2:22 참조.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 - (5절 하반) 이렇게 마시려면 두 손으로 땅을 짚고 허리를 굽혀야 되니, 이런 모습으로 물을 마시는 것은 (1) 잠시나마 전투태세의 위치에서 떠남이며, (2) 자기 일신(一身)의 요구를 채우는 데 총집중함이다. 교회의 사역자들 중에도 이렇게 잘못 행하는 자들이 많으니, 그들은 극기(克己) 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 (7절 상반) 하나님의 부르심에 전심하며 사명 완수에만 집중하는 정병은 300명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 (8) 이 말씀의 히브리어, "또 그들(300)백성의 손에 있는 양식과 그들의 나팔을 취하였다"라고 개역되어야 한다(Delitzsch). , 그들이 돌아간 자들의 군량(軍糧)과 나팔들을 회수하였다는 뜻이다.

9,10,11,12-----------------------------------------------------------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 (11절 중간) 전쟁에 승리하는 비결 중 하나는 승리의 확신과 담력이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 같은 담력과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그로 하여금 적군의 진지를 정탐하라고 하셨다.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 (13-14) 미디안 군의 진지(陣地)에서는 한 군인의 꿈과 및 그 동무의 해몽(解夢)으로 인하여 그들이 이스라엘군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로잡혀 있었다. "보리떡"은 그때에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먹었으니 만큼 미약한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그것이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놓은 것은 미디안의 패전을 상징한다. 이 같은 내막을 알았으니 미디안 군인들은 이미 신경전(經戰)에 패배한 것이다. 그들은, 그 꿈을 해몽한 말에 의하여 "기드온"이란 이름과 "하나님"이란 이름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 꿈과 그 해몽은 실상 하나님의 역사로 된 것이었다. 기드온을 미디안 진영에 보내어 그 꿈 이야기를 듣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니(10-11), 그 꿈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다. 보통으로 꿈은 헛된 것이지만(5:7) 하나님께서 주신 꿈은 참되다(33:15-16). 나님께서는 계시 시대에 꿈을 계시의 방편으로 사용하시기도 하셨다.

15,16,17,18-----------------------------------------------------------

이 부분에는, 기드온이 그 전략(戰略)을 이스라엘군에게 시달(示達) 한 것과 그대로 실행된 작전에 대하여 기록되었다.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 (15) 그가 하나님께 경배한 이유는 미디안 군인의 꿈 내용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승리하도록 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항아리 안에는 촛불을 감추게 하고 - (16) 그들이 횃불을 항아리 안에 감춘 목적은 미디안 군의 진영(陣營)에 가까이 이르러 갑자기, 그리고 일제히 불빛을 밝혀서 적군으로 하여금 놀라게 하기 위함이다.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 (18절 하반) 이 말의 히브리어 어떤 사본()과 역본(譯本)에는 "여호와와 기드온을 위한 칼이라"라고 기록되어 있다(de Rossi 모은 아홉 개의 히브리어 사본들과 몇 개의 70인역 사본들과 어떤 수리아역 사본에). 기드온의 정병(精兵) 300명이 외친 이 말은 그들의 가장 유력한 무기였다. 그들이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은 적군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전(對戰)하게 된 것은, 이 고백과 같"여호와""기드온"때문이었다. 즉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승리를 약속해 주셨으, 그가 성취해 주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은 명백하다(2).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를 위하여 싸운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그의 사역자로 세우셨으므로 이스라엘 군인들이 기드온의 명령을 좇아 기드온을 위하는 것이 결국 여호와를 위한다는 것이다.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 (20)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 군대를 놀라게 한 방법은 다음 몇 가지였다. , (1) 일제히 나팔 소리를 울림. (2) 일시에 항아리를 부숨. (3) 갑자기 횃불을 밝힘. (4) 일제히 고함 침. ,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소리침 등이었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여 주시고 승리케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믿은 동시에, 인간 편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 이렇게 지혜롭게 처사하였다. 9:10에 말하기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였다. 28:28 참조. 이 전쟁 기사(記事)에 있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간추리게 된다. (1) 기드온의 군대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나팔과 횃불로써 승리한 것처럼, 기독자들은 횃불 같은 복음 진리를 외침으로 세상을 이긴다(12:11). (2) 기드온이 하나님을 순종함으로 승리한 것처럼, 신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하면 죄악과 마귀를 이긴다(요일 5:4). (3) 미디안 군대가 하나님과 그의 사용하시는 기드온을 두려워한 것과 같이, 마귀는 하나님(예수 그리스도)과 참된 신자들을 두려워한다(4:7). (4) 기드온이 미디안 진영을 정탐하면서 그들의 말을 엿들은 후 자기 자신은 보리떡 한 덩어리에 불과한 약한 자임을 더욱 발견하고 승리를 약속해 주신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그와 같이 신자들도 자신의 무가내하(無可奈何)를 깊이 깨닫고 겸손히 주님만 의지해야 된다. (5) 미디안을 물리치는 전쟁에서는 오직 "여호와""기드온"의 이름이 역사하여 승리케 되었다. 물론 승리케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셔서 일을 이루신다. 그와 같이 신자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성취해 주시지만, 교회에 그의 사역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도 사실이다(4:11-12).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 (22절 상반) 하나님께서 미디안진에 두려움과 혼란을 일으키셨으므로 미디안 군인들은 저희끼리 살상하는 비극을 빚게 되었고, 그들은 모두 도망쳐 버렸다.

24,25-----------------------------------------------------------

"에브라임"지파 사람들이 기드온과 합작하여 쫓겨가는 미디안 군인들을 잡았고, 별히 그들의 두목 두 사람 "오렙"과 "스엡"을 죽였다. 미디안 군인들은 두려움을 인하여 도망하다가 이렇게 모두 올무에 걸린 것이다. 24:18 참조.

[야고보서 4장 주석 성경말씀] 비방과 오만에 대한 경고(약 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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