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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예배 대표기도문] 결혼식 예배 축하 찬송 286장과 설교말씀

체데크 2022. 10.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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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 찬송 286장 성부님께 빕니다

 

결혼은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아담과 하와가 부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짝을 지어준 사람은 최고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쁘고 즐거운 결혼식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결혼을 위한 축원>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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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결혼제도는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세우신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 친히 오셔서 이적으로 축복해 주셨다. 우리는 먼저 혼례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생각해야 하겠다. 그러므로 헌법(장로교)에 내포된 "예배 모범 12"을 소개함으로 마음의 준비부터 바르게 시작하자.

혼례는 성례도 아니요, 그리스도 교회에만 있는 것도 아닌 하나님이 세우신 신성한 예법이다.

국가는 국민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혼인 규칙을 제정하여 모든 국민으로 지키게 한다.

성도들은 마땅히 주 안에서 결혼해야 한다. 혼례에 특별한 훈계와 적당한 기도로 행하기 위하여 목사나 기타 교역자로 주례케 함이 옳다.

혼인은 다만 일남 일녀로 하고, 성경에 금한 혈족과 친족 범위 안에서는 못한다.

남여가 각각 상당한 연령에 도달하여야 하고, 부모와 후견자의 동의를 얻고 목사 앞에 증명한 후에야 목사가 주례한다.

부모는 그 자녀의 혼인을 강제로 하지 말며, 또한 저희의 혼인을 상당한 이유 없이 금하지 말라.

혼인은 공동체 성질을 가진 것이다. 국민 사회의 복리와 가족상 행복과 종교상 명예에 깊은 관계가 있으니 그러므로 그 결혼예식 거행할 일을 여러 날 전에 작성하고 널리 공포한다.

목사들은 이 일에 깊이 주의하여 하나님의 법을 범함과 국가의 법률에 저촉함이 없도록 하며, 가정의 화평과 안위를 해하지 않기 위하여 이 혼인에 반대되는 것이 없다 하는 쌍방의 증명을 필요로 한다.

혼인은 충분한 증인 앞에서 행할 것이며, 목사는 그 요구를 따라 혼인 증서를 준다.

목사는 성례 한 자의 성명과 날짜를 결혼 명부에 자세히 기록하여 후일에 열람하기에 편리하도록 한다.

1. 성부님께 빕니다.

성부님께 빕니다. 신랑 신부 두 사람

하나되는 이 시간 복을 내려 주소서 <1>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중에 영장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첫사람 아담(남자)을 만드신 후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2:18)고 하셨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살로 대신 채우시고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이끌어 오셨다. 아담은 기뻐서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고 만족해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2:21-25).

결혼이란 신랑 되는 남자와 신부 되는 여자가 하나 되는 엄숙한 시간이다. 몸과 마음과 생각과 영이 하나 되는 순간이니만큼 엄숙한 순간이요, 신비로운 과정이다. 한 몸이 되었으니 나누지 못한다. 한 몸을 어찌 나눌 수 있겠는가? 한 몸이 나누어진다는 것은 결국 반쪽 둘이 생겨진다는 무서운 일이다. 이는 둘 다 병신이 되고, 또한 하나가 죽어서 송장 둘이 생긴다는 원리다. 한 몸 되어 한 생명체로 살아야 한다.

한 몸의 원리는 고락을 같이 한다. 그리고 영육을 함께 한다. 그리고 생사를 같이 하는 것이 한 몸이다. 더구나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생활이다. 한 생명체이니 생과 사가 나뉠 수 없다. 그래서 옛날에는 남편이 먼저 죽으면 아내가 따라 죽었다. 이를 열녀라고 하였으며 순사라고 하였다. 한 몸인고로 생명과 죽음을 같이 하는 것이다.

"성부님께 빕니다. 신랑 신부 두 사람 하나 되는 이 시간 복을 내려 줍소서 하나 되어 행복하게 살도록 축복해 주시고 나뉘는 일이 없도록 만복을 드리워 줍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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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자님께 빕니다.

성자님께 빕니다. 이 두 사람 도우사

서로 위해 섬기며 한 길 가게 하소서 <2>

결혼한 부부는 '너와 나'의 관계가 아니고 '우리'의 관계다. 우리라고 하면 너와 나의 간격이 없고 온전히 하나이기 때문에 자기를 사랑하는 '이기심'이 결국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곧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일이 자기를 사랑하는 일이 되고 아내는 남편을 위한다는 것이 결국 자기를 위한 것이 된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요, 주는 것이다. 사랑은 섬김을 받는 일이 아니라 섬기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사랑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늘의 신랑, 신령한 사랑, 뜨거운 사랑을 주시려고 오셨다. 예수님은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섬김을 받으시는 고자세를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를 입고 섬기시려고 오셨다.

이렇게 아름답고 고상한 본을 보여 주셨으니 사랑을 기본으로 하나 된 신랑 신부는 서로 돕고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일이 자기를 사랑하고 돕는 일이고, 아내가 남편을 도와주고 섬기는 일이 결국 자기 자신을 도와주고 섬기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을 서로 돕고 합심하면 쉽게 될 것이요, 부부는 서로 도우며 서로 섬기며 서로 아끼는 가운데 부부의 애정이 두터워지고, 힘찬 부부가 되고, 형통하는 가정이 된다.

이 사실을 성자님께 빌자. 간절히 성취하도록 빌자.

3. 성령님께 빕니다.

성령님께 빕니다 크신 권능 베푸사

환난 시험 만나도 승리하게 하소서 <3>

신혼의 단꿈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그리나 현실은 그런 달콤한 꿈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환난과 시험도 닥친다. 연약한 신혼부부는 이를 이겨내기 힘들다. 그러므로 성령님께 빈다. "크신 권능 베푸사 환난 시험 이기게 하옵소서"

사랑의 행로에는 가시밭도 있고, 깊은 함정도 있다. 높은 산과 거친 들, 노도 광풍이 설레는 바다도 가로막힌다. 때로는 경제적인 타격도 오고 명예적인 손상도 온다. 아무리 청년이라도 육체적인 피곤과 지장도 초래한다. 또 신앙적인 갈등이나 교회에 대한 회의심, 충성 봉사에 대한 자기 회피 등…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일들이 곧 환난과 시험이 된다.

젊은이들은 용기도 있고 담력도 있는 듯 하나 반대로 경험이 적기 때문에 난제에 인내하는 미덕이 없고, 역경을 무리 없이 넘어가기 힘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들을 처리해 나가고 극복하기 위하여 부부 합심하기를 기원한다.

"내 힘만 의지할 터면 패할 수밖에 없도다"그러므로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그 권능을 힘입어 승리하게 합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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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세상에서 살 동안 행복하게 하시고

하늘나라까지도 함께 가게 하소서 <4>

보통 세상 사람들은 결혼을 축하할 때 "백년해로"하시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 육신 생활 백 년 동행만이 귀한 것이 아니고 하늘나라에 가서까지 "길이 살겠네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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