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편 126편 설교문 중에서 나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신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도다”(시126:1-6)
● 명제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귀환시키는 큰일을 행하셨다.
● 목적 : 하나님이 나를 원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큰일을 보여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법도를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니 하나님이 이방 민족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려가게 했습니다. 남 유다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유다인들에게 기쁜 소식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일입니다. 시편 126편은 성전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유다 백성이 포로에서 해방되었던 것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두 가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영적인 측면인데 나도 원죄에서 사탄에게 붙잡혀 포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원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또 하나는 육적인 측면인데 환난과 고통에서 하나님이 구원해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영과 육이 해방되는 놀라은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시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바벨론에서 돌려보낼 때 자신들은 꿈꾸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했는데 해방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신 바가 있습니다.
렘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나님은 유다인들을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가게 했습니다. 칠십 년이 차면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돌보시고 하나님이 하신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예언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현재 우리가 곤고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듯이 삶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물질의 고난도 있고 마음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날이 캄캄하여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유다 백성을 해방시켜주셨듯이 우리의 어려운 삶에서도 해방시켜주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과 시간에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홀연히 나의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시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바벨론에서 해방되었을 때 유다 백성들의 입에서는 웃음이 가득했고 혀에서는 찬양이 찼다고 노래합니다. 그때에 모든 이방 나라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는 때에 생각지도 못한 때에 우리의 일을 풀어주시니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고 입에서 찬양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찬양과 감사가 끝없이 나와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를 보고 사업장을 보고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셨구나! 라는 감탄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고레스 왕을 통해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나를 원죄에서 속사람을 구원해 주셨고 육체의 환난과 물질의 고통에서 겉 사람을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칠십 년이 차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갔을 때도 하나님은 항상 유다 백성을 돌보시고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매 하나님이 인간이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지금도 돌보아 주시고 있습니다. 개인과 사업과 하는 모든 일에 개입하셔서 일하고 계십니다. 단지 나는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가 차매 반드시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실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우리는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큰일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지혜로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시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다고 노래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기뻐해야 할까요? 우리가 영원히 죽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나를 원죄에서 회복시켜주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물론 육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물질의 고난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이것도 기쁨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기뻐해야 할 것은 내가 구원받은 기쁨입니다.
시126: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려보내 달라고 말합니다. 위 구절에서는 이미 포로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지금은 아직 포로에서 해방되지 않은 듯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의 포로 귀환은 3차에 걸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 포로 귀환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남방은 네게브 사막지역으로서 이곳은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져 건기에는 물이 없지만 우기가 되면 비가 내려 생명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들이 우기에 비를 맞고 생명이 소생하는 것처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영과 육이 소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영과 육이 고통 속에 있다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생명을 소생시켜 주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시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씨를 뿌릴 때는 힘들고 어렵습니다. 농부는 배가 고파도 종자를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종자를 먹으면 가을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배고픔이 있어도 눈물을 흘리면서 종자의 씨를 뿌리면 가을에 큰 수확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살 수가 있습니다. 지금 배고프다가 종자를 먹어버리면 더 이상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배가 고프다고 현재 남아 있는 종자를 먹어버리면 큰 수확의 기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주실 큰 수확의 기쁨을 바라보면서 종자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시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지금 배가 고파도 눈물을 흘리면서 씨를 뿌리니 가을에는 기쁨의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 현재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물질의 종자를 뿌려 가을에 큰 기쁨의 수확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영적으로는 복음의 씨를 뿌려 영혼을 추수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니 반드시 약속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나를 위하여 약속하셨으니 육적인 고난과 환난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매 반드시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큰 수확의 역사가 일어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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