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성막 하나님 말씀] “제사장 예복-2”(출 28:31-43)

체데크 2020. 12.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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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제사장 예복 두 번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사장이 입는 예복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어야 할 세마포 옷을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하나님의 사역을 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옷을 입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사람들이 보면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의의 옷을 입고 세상에 있으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거룩한 행실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제사장 예복-2”(출 28:31-43)

 

명제: 제사장의 예복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갖추어 입어야 한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어야 한다.

 

대제사장은 항상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옷을 입고 사역을 해야 합니다. 특히 대 속죄일에는 더 긴장하면서 성막에서 백성들을 위해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에봇을 전부 청색으로 하라는 것은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사역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아직도 하나님의 예복을 입지 못한 사람입니다. 오늘 제사장의 예복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예수님의 구속의 옷을 입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8: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 때에 청색 자색 홍색 실로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옷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사역하는 존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청색’ תכלת(테켈레트 8504) 청색, 푸른, 껍질을 벗기다, 라는 뜻입니다. 청색은 하늘을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요한복음은 하나님을 증거 하는 책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계시해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벗겨주시고 자신을 드러내 주신 것입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을 알려고 해도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과일 껍질을 벗겨 알맹이를 보여주셔야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직접 죄인인 나에게 가르쳐 주셔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청색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직접 오셔서 모든 것을 벗겨 보여주신 것을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직접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구원받게 하신 것입니다.

 

‘자색’ ארגמן(아르가만 713) 자주색, 자주빛,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גע(라가 7280) 평안하다, 쉬다, 안식, 이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자색은 왕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이 염료는 뿔 고등에서 얻은 것으로 아주 귀한 염료입니다. 고대에는 왕들만 입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귀하기 때문에 아무나 입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색은 바로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 책입니다.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많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 것이며 평안함을 얻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죄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안에서 쉬게 된 것입니다. 나도 이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통해 죄가 사라지고 그분으로 인해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된 것입니다.

 

‘홍색’ תולע(툴라 8438) 벌레, 분홍색, 구더기, 지렁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לע(얄라 3216) 꿀꺽 삼키다, 부지중에 말하다, 경솔하게 말하다, 서원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홍색은 빨간색입니다.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고통과 고난을 증거 하는 책입니다. 바로 아담의 죄 때문에 모두가 죽은 시체에 구더기와 지렁이가 난무한 자들을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죽은 자들은 하나님께 서원하면서 함부로 말한 자들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경솔하게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면서 부지중에 죄를 지으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음식을 먹듯이 꿀꺽 삼켜 버리고 모르는 척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원죄와 자 범죄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열심히 살겠노라고 맹세해 놓고 내 멋대로 살았던 인생입니다. 이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나 대신 받은 것을 상징하고 있는 색이 바로 홍색입니다.

 

제사장은 반드시 예수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사역을 해야 합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옷 입은 자가 성도입니다.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세례를 받은 자는’ βαπτιζω(밥티조 907) 담그다, 세례를 베풀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와 합한 자는 죄로부터 죽었던 인생이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다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원받고 세례를 받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가 세례를 받는 것이 실제적으로 있으며 아무나 세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선택된 백성들이 예수님과 세례를 받게 됩니다. 이 세례는 내가 받고 싶다고 해서 받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 능력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의를 믿을 수 있게 되며 모든 죄가 주님께 전가된 자입니다. 이 시간 나도 주님과 합하여 그분 속으로 들어가 세례 받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28: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제사장의 에봇에는 어깨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호마노’ שהם(쇼함 7718) 희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호마노 두 개를 취하라는 것은 대제사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어깨에 짊어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죄를 대제사장이 되어 짊어지셨습니다. 나의 죄도 예수님의 어깨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가 진홍 같았는데 하얗게 변한 것입니다.

 

‘새기되’ פתח(파타흐 6605) 열다, 순찰하다, 뽑히다, 해방하다, 자유롭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대제사장의 어깨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은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지 못하도록 순찰하여 죄를 깨닫게 해 주고 속죄제를 통해서 죄에서 해방시켜 주며 자유의 몸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그의 피로 해방시켜 주셨고 죄의 포로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항상 나를 감찰하시고 영적으로 순찰하셔서 죄 가운데 들어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해 사망의 문이 닫히고 생명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이 이름을 새겼는데 절대 지워지지 않도록 새겼습니다. 한 번 이름이 새겨지면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글씨를 써 놓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생명책에 이름이 새겨지면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한 번 새겨진 이름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돌에 새겨진 것이 아니라 심비에 새겨졌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갖은 자들은 이미 생명 책에 녹명된 것입니다.

 

(28:39) 너는 가는 베 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 실로 관을 만들고 띠를 수놓아 만들지니라

 

제사장의 예복에는 속옷과 겉옷에 띠를 띠어야 합니다. 띠가 없으면 옷이 단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할 때에 편하도록 하기 위해 허리띠를 착용했습니다.

‘띠’ אבנט(아브네트 73) 허리띠,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נט(바나트) 묶다, 매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제사장이 허리에 띠를 매고 사역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 묶이고 항상 정신과 마음과 뜻이 주님과 매여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항상 주님과 진리로 매여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묶여 있지 않으면 죄악 된 세상에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는데 진리로 허리띠를 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가 없으면 힘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제사장의 예복에 반드시 허리띠를 매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구원받은 나도 항상 주님의 진리로 띠를 띠어야 합니다.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또한 구원받은 백성들은 사랑의 띠를 매야 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진리의 띠와 사랑의 띠를 매고 사역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교회 안에서 진리와 사랑으로 무장하여 사역을 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제사장들이 사랑과 진리가 없으면 남에게 상처를 주는 자가 됩니다.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가지고 사역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치리 하면서 양들을 먹이고 세워주어야 합니다. 이제 주님의 사랑으로 무장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사장의 예복에 흰색 관을 만들어 쓰라고 했습니다. 이 관은 흰색으로 만들었습니다.

‘관’ מצנפת(미츠네페트 4701) 두건, 관, 띠,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נף(차나프 6801) 감싸다, 휘감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의 머리에는 관을 쓰라고 했습니다. 이 관은 충성을 상징하는 관입니다. 머리에 관을 쓴 것은 사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모든 생각들이 감싸있어야 하며 십자가의 주님으로 휘감겨 있을 때에 하나님의 온전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탄들은 머리에 짐승의 표를 주어 인간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는 사상을 심어 주지만 하나님은 주님을 하나님으로 믿게 하는 사상을 주시는 것입니다.

 

(28: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제사장의 머리에 쓰는 관에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겼는데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습니다.

‘여호와께 성결’ יהוה קדש(아도나이 코데쉬 6944) 분리됨, 거룩함, 신성함, 이라는 뜻입니다. 머리에 하나님께 성결이라는 단어는 세상과 분리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해졌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항상 머리에 신성한 주님을 기억하고 생각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사역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머릿속에 주님을 기억하고 마음에 진리를 품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십사만사천 인은 인 맞은 자들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써져 있습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의 이마에는 짐승을 숭배하는 사상이 가득 채워져 있지만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사상으로 완전하게 채워져 주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제사장의 예복을 입은 자들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머릿속에는 주님의 생각과 진리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인간을 하나님으로 높이는 우상의 사상으로 채워져 있다면 나는 제사장의 예복을 입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바울은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말씀합니다. 내 머릿속에 십자가의 구속의 사상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구원의 확신이 없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온전하게 구원의 확신을 얻은 자들이 구원의 투구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내 이마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인이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어린양의 이름이 내 이마에 없다면 나는 구원받지 못한 백성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예복을 입은 자들은 어디를 가도 당당합니다. 예복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 예복은 내가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준비하셔서 허락해 주신 예수님의 의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내가 준비하는 것은 나의 의가 드러나게 됩니다. 율법의 예복을 입고 있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하나님을 섬길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주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확실한 주님의 예복을 입고 교회에서 헌신하며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말씀 사역하는 자도 봉사하는 자도 예복을 입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족하여 넘어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준비해 주신 의의 예복을 입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막 하나님 말씀] “성막의 휘장”(출 26:1-6, 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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