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제사장 위임 제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사장은 구원받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이 위임 제사를 했다는 것은 지금의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직분을 받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봉사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아야 합니다.
제사장 위임 제사(레 8:14-29)
♣명제: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위임 제사를 반드시 드려야 한다.
♣목적: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구원받은 자가 되어야 한다.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의 위임 제사를 지내고 난 후에 제사장의 사역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제사를 드려야 만이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위임 제사도 드리지 않고 자신 스스로 제사장이라고 하면 사람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도 인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혼자 열심히 율법을 지켜 구원받았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면 구원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맡기실 때도 자신 스스로 제사장이라고 해도 하나님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절차에 따라 위임 의식을 치르고 난 후에 제사장으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제사장의 위임 제사를 통해 내가 구원받고 난 후에 하나님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며 복음의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무조건 충성한다고 자신의 생각대로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자가 되어 충성할 때 그 사역이 빛나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제사를 드림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제사를 드릴 때에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세 가지의 제사를 위임제로 드렸습니다. 세 가지의 제사를 드릴 때에 진정한 제사장으로 탄생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복음의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삶과 신앙의 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을 교훈해 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제사는 속죄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레 8: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속죄제를 위해서 수송아지를 끌어왔습니다. 아론과 아들들은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게 됩니다.
‘속죄제’ חטאה(하타아 2403) 죄악, 속제 희생,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טא(하타 2398) 범죄 하다, 빗나가다, 죄를 범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먼저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고 말씀에서 빗나간 삶을 살았던 것을 먼저 회개하는 제사입니다.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제사를 드려줄 수가 없습니다.
‘안수하매’ סמך(싸마크 5564) 의지하다, 붙들어 주다, 견고하다, 안심하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를 해야 합니다. 수송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정결한 수송아지가 희생제물이 되어 속죄 제사로 죽어야 합니다. 아무 죄가 없는 정결한 송아지입니다. 여기에 안수하는 것은 죄인이 자신의 죄를 송아지에게 전가하여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제사장이 된 사람들은 죄에서 안심하게 되고 믿음이 견고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게 죄가 전가되어 믿음이 견고해지고 주님이 죄악 가운데서도 붙들어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되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복음 제사장들도 예수님을 통해 속죄의 제사가 드려지게 된 것입니다.
(레 8: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수송아지를 모세가 잡고 피를 받아서 손가락으로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거룩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제사장들이 사역할 곳이 번제 단입니다.
‘단을 깨끗하게 하고’ חטא(하타 2398) 죄를 범하다, 잘못하다, 정결하다, 깨끗이 하다, 라는 뜻입니다. 번제 단은 많은 죄인들이 와서 제사를 드리고 정결하게 되는 장소입니다. 추악한 죄들이 깨끗이 씻겨나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먼저 제사장들의 죄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정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세가 수송아지의 피를 뿔에 바르는 순간 아론과 아들들의 죄는 사라졌습니다. 또한 아주 강력하게 모든 죄들이 씻겨나가 사람의 힘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는 가능한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하게 씻김 받은 것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단을 거룩하게 하고’ קדש(카다쉬 6942) 거룩하다, 성별 하다, 봉헌하다, 라는 뜻입니다. 번제 단을 수송아지의 피로 거룩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완전하게 구분되어 하나님께 성별 된 것이 되었고 봉헌 물로 바뀐 것입니다. 아론의 제사장들은 속죄제의 피를 수송아지가 흘림으로 죄인이 의인으로 세상과 분리되고 성별 된 자가 되어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번제 단에서 죽으심으로 나 같은 죄인이 세상과 분리되고 거룩하게 성별 되어 나의 삶이 하나님께 봉헌된 자가 된 것입니다. 이 제단에 와서 제사를 드리는 자들은 순간적으로 모든 죄가 사라져서 세상과 분리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된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레 8:16-17)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는 내장과 간과 콩팥에 덮인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에 불살라야 합니다.
‘내장’ קרב(케레브 7130) 내부, 중심, 한가운데,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רב(카라브 7126) 가깝다, 합하다, 접근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수송아지의 내장에 붙은 기름을 불사르는 것은 마음 중심 한가운데 있는 것들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기름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상징합니다. 내장의 기름을 떼어내므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더 가까이 다가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간’ כבד(카베드 3516) 간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בד(카바드 3513) 영광을 나타내다, 영광을 돌리다, 중히 여기다, 영화롭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간의 기름을 떼어내는 것은 이제부터 세상의 삶을 살았던 인생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인생으로 바뀌어 항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제사장의 사역을 귀하게 여기며 충성된 삶을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 드려지는 헌신의 삶을 살기로 작정하는 것입니다.
‘콩팥’ כליה(킬야 3629) 콩팥, 양심, 심장, 마음, 이라는 뜻입니다. 콩팥은 כלה(칼라 3615) 완성하다, 끝나다, 준비되다, 성취되다, 라는 뜻입니다. 콩팥의 기름을 떼어낸 것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마음과 양심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로 준비하여 작정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 사람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구원이 성취되어 사명을 완전하게 감당하기로 준비가 끝난 자이며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의 완성을 이룰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복음 제사장으로서 내장과 간과 콩팥에 붙은 기름을 드리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드리고 마음과 뜻과 양심을 주님께 드려서 영원히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모세는 수송아지의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하셨으며 모세는 말씀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가죽’ עור(오르 5785) 가죽, 피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ור(우르 5783) 노출시키다, 벌거벗기다, 드러나게 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속죄제를 드리는데 가죽은 진 밖에서 불사르라고 하시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진영 밖에서 벌거벗겨서 고난을 당한 것을 예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이 노출되어 수치를 당하고 제사장들에게 전가받은 죄가 예수님에게 드러나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 제사장들의 모든 죄를 진영 밖에서 불태워 사라지게 하였으며 나의 모든 죄악의 수치를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내가 벌거벗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되는데 주님께서 대신 벌거벗음으로 수치를 당하고 나의 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드러나 죽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히 13: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속죄제의 가죽을 진 밖에서 불태운 것은 예수님께서 영문 밖에서 불사름을 당한 것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불사름을 당하셨습니다.
‘고기’ בשר(바사르 1320) 살, 육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שר(바사르 1319) 기쁜 소식으로 즐겁게 하다, 선포하다, 공포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속죄제의 고기를 진 밖에서 불사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진영 밖의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이 불살라지고 죽으심으로 제사장들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기쁜 소식이 되어 죄악에서 해방되는 놀라운 일들을 공포하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을 선언하는 것이며 구원의 선포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 복음 제사장들도 예수님의 몸이 십자가에서 불살라짐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가 사라지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기를 진영 밖에서 불사르라고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를 예루살렘 진영 밖에서 죽이시기로 작정하신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많은 제사장들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똥’ פרש(페레쉬 6569) 배설물, 똥, 이라는 뜻입니다. פרש(파라쉬 6567) 찌르다, 상처를 입히다, 선언되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똥을 진영 밖에서 불사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영문 밖에서 고난당하시고 채찍에 맞아 상처를 입고 십자가에서 대못에 찔리시며 죽으심으로 구원이 선포된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가져가시고 수송아지는 예수님의 예표인데 이 똥을 진영 밖에서 불태워 버리는 것은 예수님께서 영문 밖에서 복음 제사장들의 모든 죄를 위해 피와 땀을 수송아지의 배설물처럼 흘려주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히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복음 제사장들을 위해 자신의 피로 거룩하게 하시고 성문 밖에서는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제입니다. 먼저 제사장들의 죄를 사해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해 제사를 드리라고 한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제사가 세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속죄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제사장의 사역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백성이 어떻게 남에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습니까? 자신은 구원의 확신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받으라고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내 마음대로 복음 제사장이라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구원받은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복음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말씀에 능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과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주님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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