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막의 일곱 나팔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의 일곱 나팔은 구속사 관점으로 복음의 나팔을 상징합니다.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교회는 참 복음의 나팔을 불어서 거짓 복음의 교회들이 무너지게 해야 합니다. 바벨론과 같은 집단들은 거짓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참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성막의 일곱 나팔”(수 6:1-21)
♣명제: 제사장들이 일곱 나팔을 불 때에 단단한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목적: 복음의 나팔을 불면 굳건하게 닫혔던 문이 열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1세대들은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다가 불평하고 그 땅을 악평하여 모두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지금 가나안 땅에 들어온 자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2세대들입니다. 이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위해 앞에 서 있습니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 땅을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이 성을 점령하지 못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탈취해야 하는 성입니다. 그러나 여리고 성은 굳건하게 문이 닫혔습니다.
(수 6: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리고 성의 문이 굳게 닫힌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닫히게 되었고 여리고 성을 출입하는 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굳게 닫혔고’ סגר(싸가르 5462) 닫다, 갇히다, 폐쇄하다, 가두어두다, 라는 뜻입니다. 여리고 성의 문이 닫혔다는 것은 가나안의 주민들이 여리고 성에 갇히게 된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성을 폐쇄시키고 갇히게 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땅입니다. 이 땅을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이미 계획되었기 때문에 여리고 성의 이방 민족들이 버틴다고 해도 절대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여리고 성의 주민들이 성문을 닫아걸었는데 밖에서는 사람들이 절대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여리고 성은 둘레가 0.6Km의 이중벽으로 되어 있는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여리고 주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홍해의 기적과 광야에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듣고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문을 스스로 안에서 완전하게 닫아 이스라엘군대가 절대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난공불락의 성을 넘어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트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여리고 성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도 여리고 성과 같이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절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리고 성을 무너트린 것처럼 완고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서 복음이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성막에는 일곱 나팔이 있었습니다. 이 나팔은 하나님의 선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렘 4: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나팔은 하나님의 선포를 말하며 나팔을 불어 성회를 소집하는 것입니다.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나오게 했던 것입니다. 전쟁을 알릴 때도 나팔을 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도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출 19:18-19)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갔을 때에 하나님이 강림하셨는데 나팔 소리가 크게 들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에 나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예수님께서 이 땅으로 강림하실 때에도 나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 때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의 선언도 나팔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 58: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하나님께서는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 하나님의 백성에게 죄를 선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팔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고 주님의 강림을 말하며 말씀은 선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곱 양각나팔을 언제 불었을까요?
(수 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가며 여리고 성을 일곱째 날에 일곱 번 돌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라고 했습니다.
‘양각’ יובל(요벨 3104) 양각 나팔, 희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בל(야발 2986) 인도하다, 이끌다, 끌려가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양각은 수양의 뿔입니다. 양각 나팔을 희년에 불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안식년을 일곱 번째 지난 다음 해에 불었습니다. 양각 나팔을 불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인도하는 것이며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의도에 따라 끌려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갔던 자들입니다. 우리도 죄악에서 죽었던 자들인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영원한 희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천국까지 가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이끌려 사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나팔’ שופר(쇼파르 7782) 뿔 나팔,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פר(샤파르 8231) 아름답다, 기쁘다, 즐겁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불 때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쁘고 즐거워하는데 희년에 양각나팔을 불 때에 노예에서 해방되고 잃었던 땅을 되찾게 되며 파종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는 것입니다. 이 양각나팔을 여리고 성을 향해 부를 때에 여리고 성이 무너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쁨과 축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나팔을 불지 않으면 절대 여리고 성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일곱 나팔을 적진을 향해 크게 제사장들이 불었듯이 우리는 복음 제사장으로서 바벨론의 이단 집단들을 향해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야 합니다.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부를 때에 바벨론의 성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계 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천사가 영원한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더니 바벨론의 우상 집단들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 시대도 많은 우상을 섬기게 하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복음 나팔을 크게 부는 것입니다.
(고후 10:4-5)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가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어떠한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고 이론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나팔 외에는 없습니다. 복음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이런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복음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야 합니다. 현재 이단들은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여 인간을 하나님으로 믿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복음의 나팔을 불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수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여호수아 군대들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여리고 성을 매일같이 한 번씩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았습니다. 여리고 성을 모두 돌고 난 후에 백성들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기 시작합니다.
‘백성은 외치고’ רוע(루아 7321) 손해를 당하다, 압박하다, 소리 지르다, 승리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곱째 날에 신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에 차서 함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 소리는 여리고 성의 적군들을 압박하는 소리이며 결국 항복하지 않은 죄로 인해 손해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대적하여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곱째 날에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고 난 직후에 즉시로 함성을 지르게 됩니다. 이 소리는 승리를 마음에 확신하여 지르는 소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모아 여리고 성을 향해 소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불매’ תקע(타카 8628) 불다, 치다, 견고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기 시작했습니다. 여리고 성을 향해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을 때에 강력한 하나님의 손이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친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의 힘으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손길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던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즉시로 나팔을 불었습니다. 명령에 완전하게 복종하고 온 힘을 다해 불었더니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완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고 복음의 나팔소리 앞에서는 모두 무너져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심령에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닫힌 문을 열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음 제사장들은 복음의 나팔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나팔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제사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나팔을 힘차게 불어야 합니다.
‘소리 질러’ תרועה(테루아 8643) 경고, 외치는 소리, 즐거움, 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들이 부는 양각나팔 소리를 듣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이 소리는 여리고 적군들에게 경고하는 소리인데 이제부터 우리가 여리고 성을 점령할 것이라는 신호의 소리입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승리함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나팔소리와 함께 함성을 지르니 즉시로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무리 굳게 닫힌 문이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도 막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성막의 일곱 양각나팔은 제사장들이 불었습니다. 제사장들에게는 나팔을 불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복음의 나팔을 불 수 있는 복음 제사장들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구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항상 나팔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나팔을 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복음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어 전쟁을 알려야 합니다. 나팔수가 나팔을 불지 않으면 위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절기에 나팔을 불었던 것처럼 주님의 날에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주일에 복음의 나팔을 불지 않으면 성도들의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오직 강단에 십자가 복음만이 불어져야 합니다. 희년에 나팔을 불었습니다. 바로 자유의 해를 말합니다. 나팔을 불면 죄악에서 해방되게 됩니다. 빼앗겼던 천국을 찾게 되며 죄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희년에 나팔소리가 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복음 제사장입니다. 항상 복음의 나팔을 준비하고 소리가 잘 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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