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성막 하나님 말씀] “성막의 조각목 판자”(출 26:15-30)

체데크 2020. 12. 6. 14: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막의 조각목 판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성막의 조각목도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성막의 조각목은 고통당하신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싯딤 나무가 조각목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많은 가공을 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도 십자가에서 많은 고난과 고통을 당하셔서 나의 모든 죄를 씻을 수 있는 분이 되셨습니다. 이 시간 성막의 조각목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막의 조각목 판자”(출 26:15-30)

 

명제: 성막의 조각목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목적: 널판은 띠로 연결되어 있듯이 나도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을 때 널판을 만드는데 조각목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널판은 조각목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나무는 광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짓는데도 힘들고 어려운 나무로 자신이 거할 처소를 지으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 나무를 찾기도 힘들고 구하기도 어려운 나무라면 성막을 지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원받는 방법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면 구원받는 것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게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주 쉽게 만나 볼 수 있고 주님께서 모든 죄를 짊어지신 것을 믿기만 하면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 성막에서 쓰임 받는 조각목을 통해서 내 신앙과 믿음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기를 구하고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26: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법대로 반드시 이 나무를 사용해야 합니다.

‘널판’ קרש(케레쉬 7175) 쪼개다, 두꺼운 판자, 라는 뜻입니다. 조각목으로 널판을 만드는데 이 널판은 쪼개지는 것입니다. 조각목 자체로는 절대 사용될 수 없습니다. 가공이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고 널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싯딤 나무를 잘라서 깎아야 합니다.

 

케레쉬의 히브리적 의미는 거룩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며 이곳에 나오는 자들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거룩한 자로 바뀌고 죄인이 의인이 되는 장소가 되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라는 의미입니다. 널판을 고정하여 만들어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인 지성소와 성소를 만들게 됩니다.

 

성막의 널판자는 길이가 열 규빗(4.5m)이며 넓이는 1.4규빗(67.5Cm)입니다. 이 널판은 모두 48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널판들은 성막의 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방을 만들기 위해 널판을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갈비뼈를 보면 남자가 24개이고 여자가 24개입니다. 모두 합쳐서 48개의 갈비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갈비뼈를 만드신 것은 사람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갈비뼈의 가장 단단한 것으로 가장 연약한 심장과 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법궤와 떡상, 금 등대, 향단을 성막의 널판이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밖에 노출되지 못하도록 네 개의 천으로 숨겨 놓았습니다. 세상에 노출되면 부정해지기 때문에 절대 밖에 노출되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널판으로 이루어진 집은 죄인이 들어와서 의인이 되어 나가는 장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바로 널판입니다.

이 널판을 만들라고 명령하신 것이 조각목이며 이 조각목은 바로 싯딤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가시가 많고 쓸모없고 버림받은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땔감으로나 사용하면 될까 전혀 집을 지을 때 사용하지 못하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나무를 사용하여 성막의 가장 중요한 기구들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상처가 많은 나무이며 울퉁불퉁하여 꼬인 나무입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나무입니다. 이런 나무로 하나님의 집을 건축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지도 않고 볼품도 없던 예수님으로 교회를 세우라고 명령하시고 이 나무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도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반석’ צור(추르 6697) 함께 묶다, 압박하다, 도륙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고난당하신 예수님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죄악 때문에 심한 고통과 압박 속에서 죽음을 당하신 분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의 터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바로 볼품도 없고 쓸모도 없는 것 같은 싯딤 나무로 하나님의 성전을 만드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비천하고 쓸모없는 사람을 사용하셔서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하시고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도 세상에서는 쓸모없는 존재인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능력과 권능을 주시면 하나님의 집에 쓰임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하면서 악인의 장막에서 사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의 성전 문지기로 사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호화스럽게 산다고 해도 죄악 가운데 산다면 별 의미가 없지만 천국에서 성전 문지기로 사는 인생이라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더 귀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가 세상에서는 작아 보여도 주님의 교회에서 작은 것이라도 봉사하고 있다면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큰 것입니다.

 

그럼 널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조각목은 반드시 쪼개서 만들어야 합니다. 싯딤 나무를 하나하나 쪼개서 아교로 붙여야 조각목이 됩니다. 현재의 싯딤 나무로는 절대 하나님께서 쓰실 수가 없습니다.

 

(26: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를 금으로 싸라

싯딤 나무가 울퉁불퉁하여 사용할 수 없는데 이 나무를 깎아서 조각을 내어 이 조각들을 붙여서 널판을 만든다는 것은 아주 힘겨운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쓸모없는 나무가 아주 귀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나도 지금 그대로 죄인의 모습이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고 나의 인격과 성격이 변화되어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인성이 변화되지 않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은 절대 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싯딤 나무가 깎일 때는 엄청난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처럼 내 인생에 나의 자존심을 버리고 자만과 오만함을 깎아서 겸손한 자가 되기까지는 힘든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이것을 겪은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쓰임 받게 됩니다.

 

조각목으로 널판을 만들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널판 위에 금으로 싸라고 했습니다. 금으로 쌀 때에 금판이 되는 것입니다.

‘금으로 싸고’ צפה(차파 6823) 씌우다, 입히다, 도금하다, 라는 뜻입니다. 조각목으로 만들어진 널판을 금으로 도금하고 씌워서 완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처소에 사용되는 금 널판을 만든 것입니다. 널판 자체로는 아름다운 장식이 될 수 없고 귀한 존재가 되지 않습니다. 그 위에 반드시 금을 씌워야 합니다. 이 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진리 되시는 예수님으로 나를 씌우지 않으면 나는 금판 성도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이 금은 반드시 싸야 됩니다. 이 금은 싸도 그만 싸지 않아도 그만이 아닙니다. 반드시 금으로 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진리의 예수님으로 도금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완전하게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금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자만과 오만이 깎아졌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 금과 같은 진리의 말씀이 씌워져야 하고 확실하게 구원받은 백성이 될 때에 하나님은 성전에서 쓸 수 있는 재료가 완성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금 널판 성도입니까? 아니면 나무판자 성도입니까? 확실하게 결단하고 나가야 합니다. 나무 널판 성도는 세상에서 사람에게만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금 널판 판자는 하나님과 인간에게 모두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널판은 하나하나로 있을 때는 절대 힘을 낼 수가 없습니다. 널판 48개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을 때에 성소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널판이 자신이 잘났다고 혼자 있으면 성소는 절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교회도 똑같습니다. 혼자 잘났다고 개인행동을 하면 교회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2:21-22)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바로 내가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은 한 명 한 명이 서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널판은 스스로 세워져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널판 중간에는 띠가 있습니다. 이 띠가 없으면 널판은 광야의 비바람에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의 힘으로 서 있으려고 하면 반드시 교회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띠를 반드시 연결시켜야 합니다.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온전하게 매는 띠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띠를 매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지게 되고 인간의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나도 예수님의 사랑의 띠를 매어 항상 주님을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항상 진리의 띠와 사랑의 띠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입니다.

 

널판은 은 받침 위에 세워졌습니다. 은 받침은 100개로 만들어졌으며 10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입니다. 널판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져야 할 것을 상징합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와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은 받침의 무게는 총 5000Kg입니다. 은 받침은 바닥에 단단하게 기초가 세워졌기 때문에 널판이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기초가 되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지게 됩니다. 은 받침으로 사용된 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전세로 낸 것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된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곳이며 이것이 기초가 되었기 때문에 절대 무너지지 않으며 음부의 권세가 함부로 쓰러트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모든 믿음의 기초는 반드시 예수님의 보혈의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탄의 권세가 절대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널판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지만 반면에 구원받은 성도들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널판의 조각목을 통해서 아무 쓸모없는 자들을 사용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할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성막의 마당만 밟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아니면 성막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이 시간 조각목의 널판이 금판으로 바뀐 것처럼 우리의 신앙과 믿음도 금판으로 바뀌어서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막 하나님 말씀] “성막의 제사장”(신 2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막의 제사장이라는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의 성막은 지금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성막에서 일하는 제사장은 교회에서 일하는 사역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