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새벽예배 설교문] 태도, 마음, 인격, 화평을 통한 악인과 의인 비교(잠 14:1-35)

체데크 2023. 9. 17. 11:08
반응형

잠언 14장 새벽예배 설교문은 태도와 마음과 인격과 화평을 통한 악인과 의인을 비교하고 있다. 미련한 사람은 교만하여 입을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입술로 자기를 보전하게 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자랑한다.

 

태도, 마음, 인격, 화평을 통한 악인과 의인 비교(잠 14:1-35)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9)

14:1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자기 집을 세우는 자가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는 자가 지혜로운 성도이다. 자기 몸을 윤택하게 하는 데만 많은 물질을 쓰면서 자기 집을 세울 줄 모르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가 희생하고 많은 고난을 당하면서 자기 집을 세워 나아간다. 그러나 미련한 여인은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집을 헐어 치우고 가정을 끝장 내려고 한다. 속이 상할 때에 남편과 아이들을 훼방하며 저주하고 가정을 파멸하려고 한다. 아무리 속이 상해도 자기 집과 하나님의 교회를 아끼면서 참아야 한다. 또 아무리 일이 안될 것 같아도 세우는 방향으로 힘을 써야 하고 부족한 것이 있어도 헐어치우지 말고 받들어 주고 세워나가야 그 단체가 잘 되고 집안도 잘 된다. 남편이 부족해도 아내가 보충해서 세워나가야 한다. 집을 헐기는 쉬우나 짓기는 어렵다. 건물을 지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과 재력을 기울여야 하나 집을 헐기는 쉽게 헐 수 있다. 가정을 세우는 사람,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노아가 실수하여 벌거벗고 있었으나 그것을 폭로한 둘째 아들 함은 집을 헌 것이므로 대대손손 저주를 받았다. 반면에 셈과 야벳은 아비의 실수를 폭로하지 않고 가려 주었기 때문에 축복을 받아 그 복이 대대손손 내려갔다.

14: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

정직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산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며 잘못된 것은 회개하고 진실하게 행한다. 정직한 자라야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다. 그러나 패역한 자는 교만하게 나가며 여호와와 그 말씀에 대하여 경멸히 여긴다. 그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14: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남을 멸시하는 말을 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 미련한 자는 허탄한 말을 하여 남에게 손해를 주고 그러한 결과가 자기 스스로 매를 청한 것이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입술을 잘 다스려 남에게 유익을 주는 말만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한다. 우리는 남에게 손해주는 말은 하지 말고 입술을 잘 보존하여 은혜로운 말만 하여 복 받는 자가 되어야겠다.

14: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소를 먹이는 사람보다 소를 먹이지 않는 사람이 힘도 안 들고 된 안 하고 그 집이 깨끗하다. 소를 먹이려면 많은 공력이 들고 구유와 외양간이 더러워진다. 그러나 그 소로 인하여 얻는 것이 많다. 소를 먹이면 논밭도 갈고, 짐도 실어 나르고 써래질도 하고 두엄도 만들어 내고 젖도 짠다. 비록 소를 먹이기가 힘들고 구유가 더러워져도 소를 먹이면 얻는 것이 많다.

우리는 소를 먹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디에나 소같이 구유를 더럽히는 자가 있다. 집과 직장과 교회에도 소가 있다. 그 소를 내버리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소가 있으면 있는 대로 소를 잘 부리면 더 큰 유익이 있다. 즉 받는 소가 있으면 받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잘 부리면 그런 소가 힘이 더 좋기 때문에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식 때문에 큰 고난을 당하는 집이 있다. 자식이 없으면 마음은 편안하고 집은 깨끗하겠지만 자식으로 인하여 오는 유익이 없다. 자식 때문에 부모가 잘 만들어진다. 자식으로 인하여 낮아지고 기도도 많이 하고 자기가 좀더 일심정력을 기울이고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4: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성도는 거짓 증거하지 말고 말에 있어서 진실해야 하며 신실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거짓 증인은 거짓 증거를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14:6-7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미련한 자와 거만한 자에게는 지식이 없다. 그러므로 미련하고 우둔한 자와 같이 있으면 손해만 난다. 미련한 동무, 하나님을 떠난 악한 동무를 사귀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악한 동무를 떠나서 믿음이 좋은 친구, 지혜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진리대로 행하여 지식을 얻는다.

14: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누구나 각자 자기의 길이 있다. 자기에게 맞는 길이 있고 분수와 능력이 있다. 슬기로운 자는 그것을 알고 자기의 길로만 간다. 자기의 갈 길과 자기의 자리를 아는 사람은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사람들이 높은 데 마음을 두고 교만하고 허영심이 있어 자기의 길은 가지 않고 무엇이나 크게 하려고만 한다. 그런 사람은 가다가 거꾸러진다. 직업이 없는 사람이 낮아지지 않고 좀더 큰 것, 좀더 돈 많이 버는 것, 좀 더 편하고 좋은 일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터를 얻지 못한다. 낮은데 처해서 아무것이나 하겠다고 하면 직장이 얼마든지 있다. 성도는 자기의 분수를 알고 낮아져서 자기의 길을 가야 한다. 낮아지지 아니하고 공연히 높은 데 마음을 두고 큰 것만 하려고 하면 길이 없다.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죄를 보통으로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죄를 두려워하고 벌벌 떠는 사람이 지혜 있는 자이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죄값은 사망이다. 죄를 짓고도 죄로 여기지 않고 또 작게 여기고 양심이 무뎌져서 그냥 죄 가운데 살면 반드시 망한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죄를 멀리하고 죄를 지으면 두려워하고 즉시 회개하므로 은혜가 넘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자기 행위대로 받음 (10-18)

14: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다른 사람이 나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다른 사람이 나의 즐거움에 참여할 수도 없다. 사람은 남의 마음속에 있는 고락(苦樂)을 깊이 알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알아주신다.

요한계시록 2:1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했다. 자기 속에 이루어진 것은 자기밖에 알 사람이 없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는 자리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한다.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 자기가 고통하는 자리에서 나와야 되고, 즐거움도 자기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자기의 문제는 자기가 해결하되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마음에 즐거움을 얻고 신령한 지혜를 받아 자기 심령이 사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성도는 믿음을 써서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심령이 살고, 새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악한 자의 집은 장구(長久)하지 못하고 가다가 쇠해진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예수님을 믿어 의인이 되었으므로 내세에 영원한 장막이 예비되어있다.

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사람이 보기에는 바른 길 같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길이 있다. 그 길로 가다가는 반드시 망한다. 미련한 자는 자기가 다 옳다(12:15)고 생각하고 잘못된 길로 가다가 실패한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해서 다 옳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옳아야 한다. 잘못된 것을 숨기고 은밀하게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눈은 모든 것을 살피시고 반드시 심판하신다.

14: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세상의 즐거움은 즐거움 끝에도 근심이 있고 웃을 때에도 속에 슬픔이 있다. 세상의 즐거움은 참된 즐거움이 아니라 근심이 따라다닌다. 세상의 즐거움은 심령 속에 참된 위로가 없다. 믿음으로 얻는 영적 기쁨, 심령이 누리는 기쁨이라야 만족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

그러나 육신의 기름, 육신의 즐거움은 그 속에 쓴 뿌리가 있기 때문에 슬픔이 따라온다. 방탕하면 육신은 즐거워도 그만큼 근심이 따라온다. 방탕하면 돈이 없어지고, 몸은 병들고, 가정은 불화하고, 하나님 앞에 심판받게 되므로 결국 슬픔과 고통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기쁨은 심령 속까지 즐겁고 영원히 기쁘다.

14:14 마음이 패려한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만족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패려(悖戾)한 자는 패역하고 거역하는 자를 말한다. 자기 행위로 보응이 만족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행위의 열매로 만족하다는 것이다. 즉 죄짓는 사람은 죄짓는 것과 그 결과로 만족하고 악한 자는 악한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 재미로 산다.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그대로 심판을 받는다. 선한 자는 자기 속에 이루어지는 구원 역사로 만족하며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주시고 영원히 복을 주신다.

14:15-16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그릇된 말도 믿고 온갖 말을 다 믿는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 사람 말이 그럴듯해서 그 말을 믿고 따라가고 다른 사람이 그와 반대되는 말을 해도 그 말을 믿고 따라가며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나아가다가 망하고 만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행동을 삼간다. 또 지혜로운 자는 악을 떠나 진리에 서며 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바로 따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따라가지 않는다. 악을 버리는 자가 지혜로운 자인데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기고(9) 자기가 옳은 줄 알고 나간다.

14:17-18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12 : 16"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다. 노하기를 잘하고 분김에 일처리를 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분이 나면 당장에 그 분을 발하지 말고 가라앉히고 수욕을 참으면서 일처리를 바로 해야 한다. 수욕(羞辱)을 당해도 참고, 멸시를 당해도 참고, 능욕(凌辱)을 당해도 참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주신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지혜인 양 자랑하고 그것을 기업으로 삼고 나간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바른 진리와 지식으로 생명과 면류관을 삼는다.

의인과 악인 (19-27)

14:19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의와 선은 반드시 승리하고 악과 불의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은 선과 의에 복을 주시고 악과 불의를 미워하신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거꾸러질 날이 온다.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가 바로 믿는 사람을 훼방하고 핍박하였다. 그러나 나중에는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 사람이 와서 바로 믿는 성도의 발 앞에 절을 한다고 하였다(3:9). 성경 말씀대로 나아가면 원수들이 반드시 굴복할 날이 온다. 불의한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모르드개 앞에 엎드러졌다(7).

14:20 가난한 자는 그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가난하면 친구도 없고, 있던 친구도 떠나가며,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된다. 성도가 가난해졌을 때는 사람을 원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의뢰하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돈이 좀 있고, 잘 살면 사람들이 찾아와 친구가 되고, 협력 하지만 가난해지면 도와주지 않고 멸시하고 다 떠난다.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그런 줄 알고 누가 도와주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어려울 때에 예수님 밖에는 도와주실 분이 없는 줄 알고 예수님께만 전적으로 의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을 돌봐 주시고 그러한 사람을 택해서 믿음을 부요하게 해 주신다(약 2 :5).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한다. 또한 친구가 가난할 때 도와주지 않고 멀리 떠나는 친구는 참된 친구가 아니다. 가난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가 참된 친구이다.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부요해지면 친구가 많아진다. 여러 사람이 모여 와서 협력하고 위해주고 높여주지만 실은 자기들의 이득을 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부요해질 때도 많은 친구로 자랑할 것이 없고 사람을 의지할 것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고 자기가 믿음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옛글에 酒食兄弟千個有라도 急難之朋一個無라 했다. 즉 먹고 마실 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위급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은 다 이런 줄 알고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14:21 그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이웃을 위해 주고 존중하고 곤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14: 31"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고 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연약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붙들어 주고 위로하여 주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14: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그릇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항상 선을 도모하면 그 사람 속에 진리가 있고 인자(仁慈)가 속에 있다. 선을 도모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 걸어 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악을 꾀하는 자는 잘못된 길로 나아가다가 실패한다.

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모든 수고에는 수고를 하면 할수록 이익이 온다. 그러나 입술로 말만 하고 행치 않는 자는 궁핍을 당하게 된다. 언행(言行)이 일치(一致)되어 말을 하는 만큼 행해야 소득이 있다. 일은 하지 않고 말만 하는 자는 아무 소득이 없다. 실제로 수고를 하고 노력하고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유익이 있다.

14: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믿음을 쓰는 사람의 재물은 그에게 면류관이 된다. 즉 물질을 가지고 믿는 일에 잘 쓰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해 사용하면 그 재물이 면류관이 된다. 누가복음 16 9"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했다. 지혜로운 자는 세상 재물을 가지고 주를 위해서 쓰고, 하늘나라를 위해서 쓴다. 그로 말미암아 자기 영이 자라나 주께서 영원한 집으로 인도하실 때에 면류관을 받는다.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미련한 자의 소유는 하나님을 위해 쓰지 못하고 땅에 쌓아 두거나 미련한 일에 사용한다. 그러므로 그 재물로 인한 결과는 미련한 것뿐이다.

14: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진실한 증인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다. 그러나 거짓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속는 것이다. 남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지만 자기가 스스로 속아서 망하는 길로 들어간다.

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큰 복이 임한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사는 생활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에게 견고한 방패가 되어 주시고 그 자녀들에게는 환난날의 피난처가 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만세반석 안에 숨어 있는 사람이다. 시편 18:2"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여호와께서 그 자녀에게도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자녀들이 믿음의 길로 돌아온다. 이삭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섬겼기 때문에 야곱이 믿음을 다 팔아먹고 나가다가 최종에는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결심하고 돌아왔다(31:42). 자녀들을 잘 되게 하는 방법은 부모가 여호와를 공경하고 여호와 경외하는 방법을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 주는 것이다.

생명의 샘이라 하나님을 믿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해를 받지 않도록 하나님이 건져내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은 첫째, 하나님이 견고한 의뢰가 되고(26절 상반절), 둘째, 자녀들에게 피난처를 주시고(26절 하반절), 세째, 새 생명의 역사를 주시고(27절 상반절), 네째,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27절 하반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왕과 백성, 평화와 의 (28-35)

14: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이것은 큰 나라와 작은 나라를 비교한 것이 아니다. 백성이 적다는 것은 왕이 통치를 잘못하여 인심을 다 잃어버린 것을 말하고 백성이 많다는 것은 왕이 통치를 잘하여 백성에게서 존경과 인심을 얻은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덕을 끼쳐서 덕망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심을 다 잃고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지 못하면 돕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그 단체는 이루어질 수 없다.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고 수욕을 받고도 잘 참는 자는 슬기로운 자이다. 12:16에는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다.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고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홧김에 일을 처리하면 일을 그르친다. 누구나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이 일을 바로 할 수 있고 명철한 사람이요, 일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다.

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마음을 늘 화평하게 가지면 육신도 건강하게 된다. 마음을 화평하게 가지지 못하고 늘 고통스러운 마음, 시기, 질투, 신경질, 근심, 걱정, 불평, 애타는 마음을 가지면 육신도 약해진다. 어떤 한 의사의 말에 의하면 근심, 걱정, 우수사려(憂愁思慮), 번민을 가지면 간이 탄다고 한다. ()이 나빠지면 몸의 다른 부분도 병들게 된다. 제일 좋은 건강법은 늘 화평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이 잘해 주실 것을 믿고 언제나 화평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 일이 안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앞으로 잘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잘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또한 시기(猜忌)하는 마음을 가지면 뼈가 썩어진다. 그러나 믿음으로 마음을 화평케 하며, 너그럽게 하는 자는 마음에 천국이 임한다. 태평양 바다는 넓기 때문에 모든 강에서 흘러 들어오는 더러운 오수(汚水), 폐수(廢水)를 다 용납하고도 늘 청청하다.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가난하고 어렵고 연약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여호와를 학대하는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주를 경외하는 것이다.

14:32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악인은 앞으로 환난이 올 때 망하고 만다. 그러나 의인은 내세에 영생을 얻게 될 것이므로 죽어도 소망이 있고, 또 의를 위해 죽으면 하늘나라에서 상을 받게 되니 더욱 소망이 크다.

14:33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문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자에게 지혜가 있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미련한 것은 마침내 다 나타나게 된다.

14:34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의가 역사하고 의로 통치하는 나라는 그 영광이 빛난다. 그러나 죄가 횡행(橫行)하는 나라는 가다가 망하고 욕이 돌아온다.

14:35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의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왕은 웃사람이고 신하(臣下)는 아랫사람이다. 우리는 웃사람에게 슬기롭게 행하여 은총을 입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웃사람에게 욕을 끼쳐서 진노케 하면 자신이 복을 받지 못한다. 언제나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슬기롭게 하여 은총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시편 34편 알파벳 상형문자]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라(시 34:8)

시편 34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시로서 절마다 다윗이 히브리어 알파벳을 따라서 시로 하나님께 노래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상형문자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편 34편 8절은 히브리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