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회개 설교말씀] “회개란?”(행11:18)

체데크 2020. 10. 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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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회개 설교말씀 중에서 회개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개란?”(행 11:18)

 

♠명제 : 회개는 단회적 회개가 있고 반복적 회개가 있다.

♠목적 : 단회적 회개는 속사람이 하는 회개고 반복적 회개는 겉 사람이 하는 회개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시점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회개라고 하면 눈물 짜면서 통곡하고 기도하면 회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이렇게 눈물을 짜고 기도해놓고 내일이 되면 옛날의 모습으로 똑같이 돌아가는 이런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회개의 정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회개를 했다는 것은 죄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다시는 죄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는 두 가지의 회개가 있습니다. 첫째는 단회적 회개입니다. 이 회개는 일생 가운데 딱 한번 하는 회개입니다. 하늘로부터 거듭나는 회개를 말합니다. 이 회개는 속사람인 바라의 몸이 하는 회개입니다. 영혼이 구원을 얻는 회개를 말합니다. 속사람이 회개를 했다는 것은 원죄를 해결 받았음을 말합니다.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신앙생활을 했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단회적 회개가 일어나지 못했다면 이 사람은 회개를 한 것이 아닙니다. 속사람인 바라의 몸이 원죄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단회적 회개는 인간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과 주권으로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반복적 회개입니다. 이 회개는 속사람이 구원을 얻어 원죄가 사라진 사람들이 자 범죄를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께서도 목욕을 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목욕을 했다는 것은 속사람인 바라의 몸의 원죄가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겨졌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자 범죄는 남아있기 때문에 발을 계속해서 씻는 것처럼 회개를 하게 됩니다. 이 회개는 겉 사람이 하게 됩니다. 자 범죄는 속사람이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겉 사람이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 범죄를 지어서 지옥의 불 못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원죄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두 가지의 회개를 통해서 먼저는 하늘로부터 거듭나는 회개가 있어야 하며 그다음에는 매일같이 겉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사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먼저 겉 사람이 회개하는 반복적 회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복적 회개는 자 범죄에 관한 회개이며 겉 사람에 관한 회개입니다. 자 범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겉 사람이 거룩해질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자 범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윤리적인 도덕적인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겉 사람이 죄를 지은 자 범죄는 하나님 앞에서 자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자 범죄를 사해주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물로 자 범죄를 회개할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원죄와 자 범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자 범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겉 사람이 항상 불의에 빠져 살기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되게 됩니다. 속사람은 구원을 얻었다고 하지만 겉 사람은 자 범죄 가운데 살기 때문에 기쁨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 범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구하지 못합니다.

 

요일3: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나의 마음을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죄인이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나를 먼저 알고 있습니다.

‘책망할 것이’ καταγινωσκω(카타기노스코 2607 동사, 가정법, 현재, 능동태, 단수, 3인칭) 책망하다, 정죄하다, 선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내가 나를 책망할 것이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자 범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사람의 눈을 피하여 죄를 지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자신은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의 자신에게 책망하여 죄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자 범죄를 짓지 않고 회개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의 마음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죄인이라고 선고하지 않을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 범죄를 회개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말로만 열심히 회개한다고 말하고 행동에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것은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서 계속해서 죄를 짓게 됩니다. 여기에서 가정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에 자신 스스로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 스스로 책망할 것이 많은 사람은 사람들이나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다른 사람을 책망할 것이 아니라 나를 먼저 책망해야 합니다. 나의 겉 사람을 보았을 때에 자 범죄를 짓지 않고 살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내 자신은 점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자 범죄를 보면서 정죄하고 있다면 잘못된 신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요일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이렇게 자신 스스로 책망할 일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이 생겼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구하는 바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 앞에서 기뻐하시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받나니’ λαμβανω(람바노 2983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복수, 1인칭) 취하다, 받다, 라는 뜻입니다. 겉 사람이 계속해서 자 범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께 기도해도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내가 열심히 원하는 것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겉 사람은 세상과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면서 윤리 도덕적으로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습니다. 그것도 언제 응답하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자 범죄를 고백함으로 회개하고 다시는 겉 사람이 죄를 짓지 않으므로 담대하게 기도하면 지금 현재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만약에 내가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데도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았다면 나를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자 범죄를 짓고 있지 않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가 자 범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됩니다.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징계하셔서 회개하게 만듭니다. 자 범죄의 회개는 겉 사람이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서 세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속사람이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겉 사람이 세상에서 쾌락을 좋아하여 방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온전한 구원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혼자만의 착각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겉 사람은 깨끗하게 살고 있는데 속사람은 아직도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이것도 온전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겉 사람인 자 범죄의 회개를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니 겉 사람이 거룩하게 살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서 열심히 헌금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은 속사람의 원죄가 해결된 후에 겉 사람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겉 사람의 자 범죄를 회개하여 속사람인 바라의 몸이 구원을 얻게 된다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반복적인 회개는 열심히 깨끗하게 살면 자 범죄가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속사람의 회개인 원죄의 회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속사람이 회개하는 생명 얻는 회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행11: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복음을 전한 사건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루신 사건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여기에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의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럼 생명 얻는 회개는 어떤 회개입니까? 구원받는 회개입니다. 속사람이 회개하는 회개이며 원죄가 사라지는 회개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입니다. 이방인이며 믿음이 충만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를 만나기 전에는 구원이 없었습니다.

 

행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성경은 고넬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매일같이 기도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속사람인 바라의 몸은 구원이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고넬료는 하나님만 알았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많은 교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열심히 말합니다. 물로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성자 하나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겉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열심을 내면서 기도하고 구제했던 사람이 고넬료입니다. 고넬료는 환상 중에 천사도 보았습니다. 경건한 사람이지만 아직도 속사람이 생명을 얻는 회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겉 사람이 열심이 있다고 해서 생명 얻는 회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재 고넬료는 하나님만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 얻는 회개가 없습니다. 생명 얻는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 때에 속사람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하나님께만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만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구원이 없습니다. 현재 내가 알고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만 알고 열심히 고넬료처럼 겉 사람의 열정으로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속사람의 회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행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베드로는 고넬료 집에 도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십자가에서 고난 받아 죽이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세세하게 전파했을 때에 성령 하나님이 고넬료 집에 임하여 각 사람에게 임재하셨습니다. 고넬료의 집에 있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 생명 얻는 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생명 얻는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성령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에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서 열심을 내는 것은 겉 사람의 열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사람이 구원을 얻는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믿음으로 주를 입으로 시인하여 얻게 됩니다. 인간의 공로는 전혀 없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은사도 체험했고 경건했으며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모르니 구원은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신앙이 고넬료와 같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아는 것은 안 됩니다. 하나님만 알고 열심을 내는 것은 구원받기 전의 고넬료의 신앙과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님을 깨닫고 알게 됨으로 죄 사함을 받으면 생명 얻는 회개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속사람이 받는 구원이며 원죄가 사라지는 것이며 단회적 회개입니다.

 

이제 우리는 두 가지의 회개를 모두 해야 합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생명 얻는 회개가 일어나 원죄가 사라져야 합니다. 속사람의 회복입니다. 이렇게 구원받고 나면 고넬료처럼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고 기도와 구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회개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충만한 것을 말합니다. 주님도 모르면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오직 주님만을 섬기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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