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성경인물 설교 중에서 나손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의 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손은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하신 대로 오신 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예언하신 그대로 재림하실 것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면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거룩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손 נחשון(나흐숀 5177) 경험으로 알다, 예언하다
♣ 명제 : 나손은 구약에 예언하신 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언대로 재림하시는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
마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아미나답은 만세전에 감추어졌던 영생의 비밀을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에게 나타내 주시고 자신이 십자가에 헌신하여 죽으심으로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되는 사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아미나답이 아들을 낳았는데 나손이라는 인물을 낳게 됩니다. 나손은 애굽에서 출 애굽 하여 광야의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유다 지파의 족장으로 뽑힘을 받아 광야에서 지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구속사 계보에 올라간 나손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민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2년 2월 1일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군대를 조직하는데 싸움에 나갈 만한 자들을 뽑는데 20세 이상 된 자로 각 지파에서 뽑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마다 지도자를 세워주셨는데 유다 지파에서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지도자로 뽑힌 것입니다.
민1: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유다 지파에서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뽑혔는데 싸움에 나갈 만한 자의 수가 유다 지파는 칠만 사천 육백 명이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 중에 나손이 영적 지도자로 뽑힌 것입니다.
‘나손’은 נחשון(나흐숀 5177) 나손,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נחש(나하쉬 5172) 경험으로 알다, 깨닫다, 점을 치다, 예언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런데 나하쉬의 어근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있는데 뱀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נחש(나하쉬 5175) 뱀,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가 깨닫다, 예언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미나답의 아들 나손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나손을 통하여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은 구원을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실 일에 대하여 예언되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선택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을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사53:3-5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간고를 겪고 질고를 짊어지게 되도록 예언되어 있습니다. 결국 선택받은 자들의 질고를 짊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징계를 받아 구원받은 백성들이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멸시를 받아’는 בזה(바자 959 동사, 닢알, 분사능동) 업신여기다, 경멸하다, 멸시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경멸하여 업신여기는 행위들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도록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셔야 만이 선택받은 백성들이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경멸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고통의 채찍에 맞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멸시를 피하려고 하셔도 절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로부터 경멸을 받으시고 얼굴에 침을 뱉어 수치를 주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맞으며’는 נכה(나카 5221 동사, 호팔, 분사수동, 남성, 단수) 맞아 죽다, 찔러 넣다, 멸하다, 죽임을 당하다, 찔리다, 내어주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맞았는데 십자가에서 맞아 죽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병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도록 채찍과 창에 찔리시고 죽음으로 내어주신 것입니다. 호팔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맞도록 지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야 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망의 왕 노릇하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망에 내어주시고 나를 구원시켜 주신 것입니다. 내가 죽을 것을 대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때리신 것은 이미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며 예수님을 지정하여 놓으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만세전에 예언되어 있는 분입니다.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백성들은 주님을 깨닫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나도 죄의 몸이 못 박혀 죽어 다시는 죄의 종노릇 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συσταυροω(쉬스타우로 4957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십자가에 못 박히다, 함께 못 박히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적으로 깨달아 알았는데 옛 사람인 죄악 된 몸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함께 못 박힌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죽었으니 이제 주님과 함께 살아나는 것입니다. 바로 경험적이고 전인격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 믿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이 실제로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옛사람이 죽었습니다. 이렇게 주님과 함께 죽은 자들은 아무나 죽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세전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자들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 죄악의 몸이 죽었느냐 바로 현재입니다. 지금 나는 죄악 된 몸이 죽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려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에서 살려주셨습니다. 나의 모든 죄는 십자가에 주님과 함께 못 박히고 주님의 생명이 나에게 전가된 것입니다. 나손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적으로 깨닫고 전인격적으로 만세전에 고난당하실 것이 예언되어 있는 예수님을 만나서 깨닫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나손이라는 이름 속에는 뱀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뱀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모세는 놋 뱀을 장대 위에 달아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자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모세는 하나님께 원망하여 불 뱀에 물려 죽어가는 자들을 위하여 놋 뱀을 장대위에 달았습니다. 이 놋 뱀을 쳐다보는 사람은 모두 살았습니다. 이 놋 뱀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기구입니다.
‘장대’는 נס(네스 5251) 장대, 깃발,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נסס(나싸스 5264) 들어 올리다, 찬양하다, 빛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모세가 시간이 없어서 바쁜데 구리를 녹여 놋 뱀을 만들어 그것도 장대에 높이 달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세가 장대에 높이 올리고 있는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놋 뱀을 올림으로 인하여 불 뱀에 물려 죽어가는 자들이 놋 뱀을 바라봄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빛나게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장대를 통하여 높이 달린 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3:14-15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가 장대를 들어 놋 뱀을 올린 것이 신약에서 성취가 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고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 히브리어를 보면 인자가 십자가에 달리시는 목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צר(차르 6862) 환난, 고통, 고난,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רר(차라르 6887) 괴롭게 하다, 환난을 당하다, 애통하다, 압박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모세가 놋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바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괴롭힘을 당하시고 영적으로 환난을 당하여 마음이 슬퍼 통곡하며 심히 압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주님이 직접 십자가에서 고통과 고난을 당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더 큰 이유가 신약 히브리어에 증명하고 있는데 אבד(아바드 6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멸망당하다, 끊어지다, 파멸하다, 멸절하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인하여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으며 구원의 자리에서 절대 끊어지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영혼이 원죄 때문에 파멸되거나 멸절되지 않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과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모든 원죄는 영원히 주님께서 가져가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손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만세전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이 예언되어 있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경험적으로 깨닫게 하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믿게 된 것입니다. 나손이 유다 지파의 지도자로서 광야생활에서 유다 지파를 이끌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지도자가 되어 경건한 삶을 살면서 성도들을 이끌어가는 신앙의 전수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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