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5장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아름다운 모습을 증거 한다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모습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신랑 되신 주님의 모습을 증거하고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님의 겉모습을 보고 흠모할 것이 없다고 욕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신부이기 때문에 주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헌신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아름다운 모습을 증거 하다”(아 5:14-16)
♣명제: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의 아름다운 모습만 증거하고 있다.
♣목적: 그리스도의 신부들도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한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왕의 모습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신랑의 모습을 하나하나 뜯어가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의 모든 장점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부가 신랑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지 못하면 증거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증거 할 때에 주님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세상의 사람들에게 선포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에 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확하게 전파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주의 신부들은 신랑을 전할 때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전파할 수 있기 바랍니다.
아5: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을 증거하고 있는데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황옥을’ תרשיש(타르쉬쉬 8658) 황보석, 황옥,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שש(라샤쉬 7567) 분쇄하다, 파멸하다, 무너뜨리다, 파괴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의 손을 황옥에 물린 노리개로 비유하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솔로몬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인물입니다. 손은 사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손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됩니다. 이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손에 대못이 박히시는 사역을 통해 자신의 몸이 분쇄되고 완전히 산산이 파멸되어 부서진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을 위해 자신의 손에 대못이 박히셨습니다. 이것 때문에 신부인 나는 모든 죄와 죽음과 저주가 파괴되었습니다. 죽음의 저주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철저하게 십자가에서 자신의 손과 발에 대못이 박히시고 파괴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황옥이 박힌 황금 노리개처럼 신부들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중요한 치장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물린’ מלא(말레 4390) 가득하다, 충만하다, 풍족하다, 만족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신부가 보는 솔로몬의 손은 황옥이 가득 채워진 노리개와 같았습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며 귀한 황옥이 박혀있기 때문에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손에 못이 박히고 죽으신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부들에게 성령님의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하여 영혼이 충만한 은혜를 받고 육신으로도 풍족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황옥이 물린 것은 하나님을 만족하게 하신 것이며 구원받은 백성들의 영혼도 만족하게 하신 것입니다.
손에 황옥을 물린 노리개에 황옥이 박힌 것은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며 한 번 황옥이 박히면 어떠한 물리적 요구에도 절대 빠지지 않도록 박혔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로 작정된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절대 어떠한 자가 대신하여 신부들의 죄를 대속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감사해야 합니다.
‘노리개 같고’ גליל(갈릴 1550) 노리개,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לל(갈랄 1556) 옮기다, 떠나가다, 굴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손은 노리개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리개는 신부들에게는 절대 필요한 것이며 자신의 멋을 내기 위하여 필수품으로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이것처럼 예수님께서 직접 손에 못이 박혀 고통을 당하심으로 신부들에게는 구원받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 때문에 신부의 저주가 떠나가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렇게 신부의 무거운 원죄를 굴려내기 위하여 신랑이 고통과 고난을 당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들에게는 귀한 보석이 되었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주님의 신부라면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노리개를 착용하고 다녀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노리개를 여인들이 착용한 것처럼 내 마음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오직 신랑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노리개를 한 여인과 노리개를 하지 않은 여인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귀부인과 천한 부인의 모습의 차이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신부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자들은 귀부인이지만 자신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자들은 천한 부인들입니다.
‘몸은 아로새긴’ עשת(에쎄트 6247) 완성된 것, 조합된 것,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שת(아샤트 6245) 빛나다, 윤택하다, 빛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의 몸을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채찍과 대못이 박히는 고통이 하나로 조합되어 신부를 위한 완전한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심으로 완전한 완성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몸에 채찍 자국과 못 자국이 새겨진 것은 오직 선택받은 신부들을 위해서입니다. 신랑의 고통의 몸을 통하여 신부들의 영혼이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고 거룩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십자가의 죽음이 신부들에게 비추어져서 빛을 반사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세상에서도 예수님의 신랑 때문에 축복을 받아 윤택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도 예수님 때문에 영육으로 윤택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청옥을’ ספיר(싸피르 5601) 청옥, 남보석,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ספיר(싸파르 5608) 돌 위에 글씨를 새기다, 선포하다, 계수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신랑의 몸을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고통과 고난이 새겨진 것을 의미합니다. 보석에 글씨를 쓰기 위하여 연장으로 새기는 것처럼 예수님의 몸에 신부들을 위하여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채찍과 대못의 글씨가 쓰여진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신부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선포하신 것입니다. 바로 신부인 나를 위하여 선포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남보석과 같은 귀한 존재로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계수하신 것처럼 구원받은 신부들을 계수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는 자만 계수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속전 세를 내지 않으면 계수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속전 세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입힌 듯하구나’ עלף(알라프 5968) 덮이다, 정신이 나가다, 어둠으로 덮이다, 라는 뜻입니다. 신랑의 몸이 청옥으로 입힌 듯하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몸에 고통을 가하는 채찍과 고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로 올라가실 때에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많은 인파들이 예수님이 죽으실 때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몇 명 없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대못에 박히실 때에 예수님의 정신은 뜨거운 태양 아래 힘을 잃고 정신이 혼미하여 육체적으로는 정신이 나갈 정도로 고통의 극한까지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태양이 어둠에 덮였습니다. 예수님의 몸에 청옥과 같이 고통이 새겨질 때에 태양도 빛을 잃은 것입니다.
눅23:44-45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님께서 뜨거운 태양 아래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에 제 육시쯤에 해가 빛을 잃었습니다. 이때의 시간은 현재로는 정오입니다. 가장 뜨거운 시간에 해가 빛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빛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육적으로는 모든 사역을 마감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에 온 땅에 어둠이 임하였습니다. 이 어둠은 제 구시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이제는 안식일에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육체적으로는 빛의 사명을 모두 감당하시고 신부들을 위해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완전히 찢어져서 선택받은 신부들을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고리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에 이 땅도 어둠으로 덮였습니다.
아5:15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솔로몬의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과 같으며 생김새는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가 좋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화반석’ שש(셰쉬 8336) 세마포 옷, 세마포 휘장, 이라는 뜻입니다. 신랑의 다리가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과 같다는 것은 하얗게 입은 세마포 옷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요19: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고 장례를 치를 때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장례법대로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예수님을 쌌습니다. 구원의 완결판이신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 지낼 때에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넣었습니다. 신랑의 다리가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과 같다는 것은 세마포 휘장에 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다리는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구원의 기초를 놓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신부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의 기초를 놓으신 것입니다.
‘세운’ יסד(야싸드 3245) 세워지다, 건립되다, 정하다, 라는 뜻입니다. 신랑의 다리가 순금 받침에 세워진 화반석과 같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구원의 기초가 확실하게 되어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골고다에서 십자가가 세워짐으로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가 건립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예정하신 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세워진 구원의 기초는 절대 사탄이 무너뜨리려고 해도 할 수 없도록 기초가 튼튼하게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기 때문에 세마포에 쌓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절대 구원이 취소되지 않고 믿음이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나도 십자가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초를 통하여 거룩한 신부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는 절대 구원이 취소될까 고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히 취소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기초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튼튼하게 세워주셨습니다.
아5:16 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술람미 신부는 신랑의 입은 매우 달콤하다고 말하면서 전체가 사랑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솔로몬 왕의 주변에 있는 여인들에게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분이며 나의 절친한 친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입은’ חך(헤크 2441) 입천장, 잇몸,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נך(하나크 2596) 가르치다, 교육하다, 교훈하다, 봉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신랑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모두가 달콤합니다. 신부를 가르치고 교육하여 기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봉헌하듯이 드려짐으로 인하여 신부들에게 거룩한 복음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가르치는 말씀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너무나 영혼에 달콤한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몸으로 가르치시고 헌신하셔서 교훈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부를 위하여 말로만 하시지 않고 직접 자신의 몸을 신부의 죄를 위하여 대속하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신랑을 증거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거룩한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전체를 선포한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낱낱이 파악하여 선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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