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룻기 4장 설교말씀] 룻과 보아스의 결혼과 다윗의 족보(룻 4:1-22)

체데크 2023. 6.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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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4장에서는 룻과 보아스가 결혼하여 오벳을 낳게 된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주었다.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이 죽어서 대가 끊어졌는데 그 대를 잇게 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이 나올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었다.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게 되었다.

 

룻과 보아스의 결혼과 다윗의 족보(룻 4:1-22)

 

보아스가 기업 무를 권리를 양도받음(1-8)

4: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당시의 성문은 재판이나 혹은 중대한 사건을 처리할 때에 모이는 장소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보아스가 기업 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문에 올라가 앉았다. 그 때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그 곳을 지나가므로 보아스가 그를 불러서 오게 하였다.

4:2-4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 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보아스는 장로 열 사람을 청해서 기업 무르는 일을 해결하려고 했다. 이것은 여러 사람 앞에서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함이고 사람 앞에 공명 정대하게 하여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관할하므로의 원어 (마크라)팔았다라고 하는 과거사(過去詞)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나오미가 엘리멜렉의 소유를 현재 관할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고, 전에 나오미가 엘리멜렉과 함께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주할 때에 엘리멜렉의 기업이었던 땅을 팔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땅을 다시 돈을 주고 사야만 엘리멜렉에게 속했던 기업이 회복되는데, 나오미가 그 기업을 무를 만한 능력이 없으므로 그 친족 중 한 사람이 물어주어야 된다(25:25). 그러기 때문에 보아스가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족에게 기업 무를 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만약에 그가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지 않으면 보아스 자신이 무르겠다고 하였다. 그때 보아스의 친척은 자기가 무르겠다고 답변하였다.

4: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보아스는 그 친척에게 그 .기업을 무르려면 나오미의 밭을 사고 모압 여인 룻을 취하여 그 기업을 이을 후사를 낳아야 될 것을 말했다. 내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전에 엘리멜렉에게 밭을 산 사람으로부터 그 밭을 사라고 하지 않고, 나오미와 룻에게서 사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의 재산 세습에 관한 율법에 타당한 표현이다. 전에 엘리멜렉이 흉년으로 인해 밭을 팔고(저당 잡힌 밭은 희년에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밭 자체를 판 것이 아니라 희년까지 그 밭에서 나는 생산물을 칠할 권리만 판 것임) 모압으로 갔는데 엘리멜렉이 그 곳에서 죽었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인 말론이나 기룐이 엘리멜렉의 기업을 이어받아야 하나 말론과 기룐도 죽었으므로 말론의 자손(계승자)이 생길 때까지 그 밭에 관한 기업(세습적 소유권)의 권리는 나오미와 말론의 아내 룻에게 있다(25:25-28; 27:8-11).

다시 말하면 그 밭을 판 해부터 희년 때까지 계속해서 생산물 값을 엘리멜렉으로부터 밭을 산 자에게 지불하지만, 그것은 그 반에서 나는 생산물 값에 지나지 않고 그 밭에 대한 권리는 나오미와 룻에게 있으므로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려면 룻과 결혼하고, 룻에게서 낳은 첫아들을 룻의 남편 말론에게 돌려서 그 기업을 잇게 하라는 말이다.

4: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무명의 기업 무를 자가 처음에는 엘리멜렉의 소유지(기업)를 무르겠다고 하였다(4), 그러나 엘리멜렉의 토지를 취하려면 룻과 결혼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기업 무를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보한 것이다. 왜냐하면 룻과 결혼하여 율법대로 맏아들을 말론의 재산 상속인으로 하면 자기 기업에 손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지 않겠다고 하며 그 기업 무를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보한 것이다.

4:7-8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옛적에 이스라엘 가운데 땅을 파는 자나, 권리를 양도하는 자가 그 일을 확증하기 위해서 소유권을 얻은 자에게 신을 벗어 주는 전례가 있었다(25:7-10). 본 절에서도 기업 무를 자가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기업 무를 권리(땅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도한다는 증표로 장로들 앞에서 신발을 벗어 보아스에게 주었다.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게 됨(9-10)

4:9-10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보아스는 이제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기업 무를 자가 된 사실에 대해 모든 증인들 앞에서 확증하고 공언하였다. 보아스가 이렇게 장로들 앞에서 공증하지 않고도 권리를 물려받을 수 있었으나(3:1-9), 모든 사람 앞에서 공명 정대하게 처리하여 덕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이주할 때에 판 밭의 권리를 다시 사려면 상당한 값을 치루어야 할 것이다. 또 룻을 취하여 낳은 맏아들을 엘리멜렉과 말론의 이름으로 하고 그 재산도 그의 이름으로 해서 기업을 잇게 해야 된다. 그렇지만 이끌게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라도 친족의 집을 구원해 주고 그 후대를 잇는 일은 참으로 선한 일이요 아름다운 신앙이다. 자기 형제간의 기업을 물어주기도 힘들 것인데 자기 친척을 위해서 많은 재산을 희생하고 친척의 후사를 이어 주는 일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이겠는가? 보아스의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될 만하다

장로들이 축복함(11-12)

4:11-12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성문에 있던 장로들과 백성들이 기업 무르려는 보아스의 결정에 대해 증인이 되고, 룻과 보아스와 또 그들의 집안을 위해 복을 빌어 주었다.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새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라헬과 레아는 야곱의 아내들로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모체가 되었다. 이들이 이렇게 야곱의 집을 세운 것처럼 룻도 보아스의 집을 잘 세우고, 신앙의 계대를 이으며, 현모양처(賢母良妻)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축복한 것이다.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동리이다(1:2). 보아스가 공적 업무에 있어서 지혜롭고 덕 있는 사람이 되어 베들레헴에서 명성 얻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베레스는 다말의 아들이요 보아스의 7대 조상이다(1:3-5). 그 베레스의 가족은 크게 번성하였다(26:20-22). 그와 같이 보아스의 가족도 계속 번성하기를 축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 계통에서 장차 그리스도가 나겠는고로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신 것이다. 그것을 아는 성읍 장로들은 베레스의 7대손인 보아스와 룻에게서 낳은 아이도 그와 같이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 것이다. 이것은 보아스와 룻의 낳은 아이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겠는고로 하나님께서 그 장로들을 통해서 이 같은 축복을 하게 한 것이다.

룻이 아들을 낳음(13-17)

4:13-17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보아스가 룻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므로 이웃 여인들이 그 아이를 축복해 주고 그 아이의 이름을 오벳으로 지어 주었다. 그 오벳은 후에 다윗의 조부가 되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오벳섬기는 자라는 뜻이다. 오벳은 그 이름의 뜻대로 나오미를 섬기며 봉양할 자이다. 그 아이는 슬픔 가운데 있는 나오미에게 큰 용기를 준 생명의 회복자이다. 실지로 나오미 자신은 무자(無子)하게되었으나, 룻의 신앙과 희생적인 봉사로 나오미의 후사를 잇게 되었으니 여러 아들보다 후사를 낳아준 룻이 더 귀한 것이다.

룻의 아들 오벳의 족보(18-22)

4:18-22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베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많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끝 부분에 베레스의 세계가 기록된 것은, 룻에게서 난 오벳이 여인들의 축복과 같이 유명하게 된 사실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12, 14). 베레스의 8대손은 오벳이고, 오벳의 손자는 다윗이며,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다. 그러므로 룻은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그리스도의 계통(족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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