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4장에서는 유다와 시므온 지파의 족보에 대해서 기록했다. 유다 지파의 추가된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했다. 또한 시므온 지파의 사람들도 기록했다.
유다와 시므온 지파의 족보(대상 4:1-43)
유다의 자손들 (1-23)
• 4:1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유다 족보는 2, 3장에서 이미 기록하였으므로 본장 1-23절까지의 유다 족보는 앞에 기록되지 않은 유다 족보의 보충이다. 이스라엘의 왕통과 구원 약속이 유다 지파로 내려가다가 장차 그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에 이렇게 유다 지파 족보를 중요시하고 자세히 기록한 것이다.
"헤스론"은 유다의 손자인데(2:4-5) 아들이라고 했다. 갈미, 훌, 소발도 유다의 아들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들은 여러 대 후손들이다(2:7, 18-19, 50). 히브리어 (뻰)이라는 말은 아들뿐 아니라 손자, 혹은 후손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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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았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족속이며
소라 지방은 예루살렘 서쪽 24km 지점에 있는 지방인데, 그곳에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자손들이 살았다고 한다. 본서는 유다 족속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에스라가 옛 족보를 참고해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 4:3-4 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저희의 매제 하술렐보니와 그들의 아비 브누엘과 후사의 아비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비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훌의 자손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와 에담과 베들레헴에 거주했다. "에담"은 베들레헴 부근에 있는 지방이다(대하 11:6).
• 4:5-8 드고아의 아비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라 나아라는 그로 말미암아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았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족속들을 낳았으며
아스훌은 헤스론의 유복자(遣腹子)인데 (2:24), 그는 두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기념할 만한 일을 하지 못했다. 믿는 일 한 것밖에는 남는 것이 없고 세상의 것은 다 헛된 것이며 잠깐 후에 지나가고 만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의를 행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 4:9-10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는 그의 어머니가 수고로이 낳았다고 지어 준 이름인데 그것은 "수고", "슬픔"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이름까지 지어 준 것을 보면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해서 낳은 것 같다. 그러므로 그 아들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그 어려운 가운데서 건져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기 위하여 이러한 이름을 지어 준 것 같다. 우리도 과거에 사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건져 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늘 감사하며, 아이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야베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생하게 된 것에 대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신앙을 어머니께 받았다. 그래서 야베스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지경을 넓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간구를 들어 주셨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바로 믿으려면 여러 가지 환난이 오는데 주의 손이 도와서 모든 환난을 이기게 해 달라고 간구한 것이다. 하나님이 힘주시고 도와주셔야 환난을 이긴다.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세상에는 여러 가지 근심이 많으나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근심이 다 떨어져 나간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허락하신 것은 야베스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했기 때문이다. 야베스는 어머니께 신앙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① 믿음의 복과 신령한 복을 받았고, ② 지경을 넓히는 창성의 복을 받았고, ③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평안의 복을 받게 되었다.
• 4:11-13 수하의 형 글룹이 므힐을 낳았으니 므힐은 에스돈의 아비요 에스돈은 베드라바와 바세아와 이르나하스의 아비 드힌나를 낳았으니 이는 다 레가 사람이며 그나스의 아들들은 옷니엘과 스라야요 옷니엘의 아들은 하닷이며
옷니엘은 그나스의 아들이요 갈렙의 사위로서 이스라엘을 통치 한 사사(士師)였다(삿 3:9-11).
• 4:14 므오노대는 오브라를 낳았고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게하라심의 조상이라 저희들은 공장이었더라
여기 "요압"은 스라야의 아들이고 게하라심의 조상인데 그는 유명한 공장(工匠)이었다. "공장(工匠)"은 기술자라는 뜻이다. 유다의 자손 중에서는 기술자들이 많이 나와서 공교한 물건들을 많이 만들었다. "브살렐"도 유다 지파에서 나온 유능한 공장이었다(출 31:1-5).
• 4:15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자손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탐을 마치고 믿음으로 보고한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그 자손이 복을 받았다. 믿음으로 행한 자와 그 자손은 복을 받는다.
• 4:16-20 여할렐렐의 아들은 십과 시바와 디리아와 아사렐이요 에스라의 아들들은 예델과 메렛과 에벨과 얄론이며 메렛은 미리암과 삼매와 에스드모아의 조상 이스바를 낳았으니 이는 메렛의 취한 바로의 딸 비디아의 아들들이며 또 그 아내 여후디야는 그돌의 조상 예렛과 소고의 조상 헤벨과 사노아의 조상 여구디엘을 낳았으며 나함의 누이인 호디야의 아내의 아들들은 가미 사람 그일라의 아비와 마아가 사람 에스드모아며 시몬의 아들들은 암논과 린나와 벤하난과 딜론이요 이시의 아들들은 소헷과 벤소헷이더라
유다 자손 가운데 "메렛"은 애굽의 바로의 딸을 아내로 취하여 자녀를 낳았다(18절). 그가 바로의 딸을 취한 것을 보면 상당히 권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방 여자를 취한 것은 잘못이다. 그 결과 후대가 혼혈(混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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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하였지만 그 조상들 가운데는 바로의 딸도 있었고 기생 라합도 있었고 또 모압 여자 룻도 있었다. 그러므로 혈통적으로 볼 때 유다인들도 자랑할 것이 없다. 다만 그 후손 중에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존귀한 계통이 되는 것이다. 유다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귀한 계통이 된다.
• 4:21-22 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은 레가의 아비 에르와 마레사의 아비 라아다와 세마포 짜는 자의 집 곧 아스베야의 집 족속과 또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과 요아스와 모압을 다스리던 사랍과 야수비네헴이니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지한 것이라
"아스베야"의 집 족속은 세마포를 잘 짜서 그 세마포로 여러 존귀한 사람에게 입혔다. 그때부터 이렇게 세마포 짜는 기술이 발달되었다. "사랍"은 모압을 다스렸던 사람이다(22절). 이때에 유다 족속의 세력이 강성했던 것 같다. 유다 족속이 믿음을 잘 지킬 때는 모압을 다스렸으나 믿음을 안 지키고 범죄할 때는 모압과 미디안과 블레셋에게 압박과 착취를 당했다.
• 4:23 이 모든 사람은 옹기장이가 되어 수풀과 산울 가운데 거하는 자로서 거기서 왕과 함께 거하여 왕의 일을 하였더라
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들 중에는 훌륭한 옹기(甕器) 기술자가 되어 그 옹기를 구어 왕궁에도 바치고 왕과 함께 거하며 왕의 일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다윗 왕통이 계승되는 시대일 것이다. 여기 "왕"은 확실치는 않으나 다윗, 솔로몬 같은 왕일 것 같다. 옹기장이는 천한 직분이지만 왕과 함께 거하며 하나님의 일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귀한 사람이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아무리 천한 자리에서 천한 일을 하여도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이용당하면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시므온의 자손들 (24-27)
• 4:24-27 시므온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야민과 야립과 세라와 사울이요 사울의 아들은 살룸이요 그 아들은 밉삼이요 그 아들은 미스마요 미스마의 아들은 함무엘이요 그 아들은 삭굴이요 그 아들은 시므이라 시므이는 아들 열 여섯과 딸 여섯이 있으나 그 형제에게는 자녀가 몇이 못되니 그 온 족속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하였더라
유다 지파에 이어 시므온 지파 자손의 보계(譜系)를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가나안 땅 분배 당시 시므온 지파는 별도의 기업을 소유하지 못하고 유다 자손의 기업 중 일부를 할당받아 같이 살았기 때문인 것 같다(수 19:1). 시므온 자손은 유다 자손처럼 많이 번성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왜 유다 자손을 번성하게 해주었는가? 유다 지파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나실 지파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보유한 지파나 족속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관리해 나가신다. 오늘날도 그리스도를 모신 계통은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 주신다. 바벨론에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많이 사로잡혀 갔고 그다음에 시므온과 레위도 좀 잡혀 갔다. 70년 후 그들이 돌아와서 나라를 재건했는데 그 가운데 유다 지파가 제일 으뜸이었다.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이나 건강이나 기술이나 힘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일에 쓰시기 위함인 줄 알고, 하나님께 이용당하여야 한다.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 (28-33)
===4:28-33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은 브엘세바와 몰라다와 하살수알과 빌하와 에셈과 돌랏과 브두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벧말가봇과 하살수심과 벧비리와 사아라임이니 다윗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저희에게 속하였으며 그 향촌은 에담과 아인과 림몬과 도겐과 아산 다섯 성읍이요 또 그 각 성읍 사면에 촌이 있어 바알까지 미쳤으니 시므온 자손의 주소가 이러하고 각기 계보가 있더라
시므온 자손이 거한 이 성읍들은 유다 자손의 기업에 속해 있었다. 여호수아 19:9에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고 하였다. 다윗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저희에게 속하였으며 시므온 자손이 거한 유다 성읍들이 다윗왕 때까지 그들에게 속해 있다가 그 후 남북이 갈라지고 포로 되어간 일 등으로 인하여 변동된 듯하다
시므온 자손의 족장들 (34-38)
• 4:34-38 또 메소밥과 야믈렉과 아마시야의 아들 요사와 요엘과 아시엘의 증손 스라야의 손자 요시비야의 아들 예후와 또 엘료에내와 야아고바와 여소하야와 아사야와 아디엘과 여시미엘과 브나야와 또 스마야의 오 대손 시므리의 현손 여다야의 증손 알론의 손자 시비의 아들 시사니 이 위에 녹명된 자는 다 그 본족의 족장이라 그 종족이 더욱 번성한지라
시므온 자손이 여러 대를 내려오면서 많이 번성했으나 별로 해놓은 일이 없다. 아무리 여러 대를 살며 많이 번성해도 지나가 버리면 세상이 그것을 알아 주지 않는다. 혹 세상이 알아 준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세상에 살았을 때에 구원을 이루어 나가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하여 일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가서 상급을 받는다. 그러므로 육신의 혈통을 자랑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한다.
시므온 자손이 기름진 땅을 정복함 (39-43)
• 4:39-40 저희가 그 양떼를 위하여 목장을 구하고자 하여 골짜기 동편 그돌 지경에 이르러 아름답고 기름진 목장을 발견하였는데 그 땅이 광활하고 안정하니 이는 옛적부터 거기 거한 사람은 함의 자손인 까닭이라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그돌" 지방에 아름답고 좋은 목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가서 목축을 하며 살았다. 그 지방에는 함 자손이 살고 있었는데 그 땅이 넓으므로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그곳을 점령했다. 그 지방은 유다 남쪽 산지에 있는 성읍이다.
• 4:41 이 위에 녹명된 자가 유다 왕 히스기야 때에 가서 저희의 장막을 쳐서 파하고 거기 있는 모우님 사람을 쳐서 진멸하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니 이는 그 양떼를 먹일 목장이 거기 있음이며
히스기야왕이 믿음으로 통치했기 때문에 그 세력이 원방에까지 퍼졌다(대하 32:22-23). 그때에 시므온 사람들이 모우님 사람들이 사는 지방에 가서 그들을 쳐서 진멸하고 거기에 거하며 목축을 하였다. 모우님 지방은 사해(死海) 남쪽 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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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2-43 또 시므온 자손 중에 오백 명이 이시의 아들 블라댜와 느아랴와 르바야와 웃시엘로 두목을 삼고 세일 산으로 가서 피하여 남아 있는 아말렉 사람을 치고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더라
시므온 자손 가운데 오백 명은 네 사람을 두목으로 세우고 세일 산으로 가서 거기 남아 있는 아말렉 사람을 치고 거기에 거하였다. 창세기 49:7下에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라고 하였는데, 그 예언대로 시므온 자손은 사방에 흩어져서 여러 곳을 정복하며 살았다.
[잠언서 3장 은혜로운 말씀] 경건한 삶이 주는 기쁨(잠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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