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구약성경 창세기 22장 말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창 22:13-14)

체데크 2024. 11.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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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창세기 22장 말씀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 대신에 숫양을 준비하셔서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준비해 주십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사건 개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하늘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죽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수풀 속에 수양을 준비하셨다가 대신 제물로 사용하게 하셨다. 그리고 자신의 독자조차 아끼지 않고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주시고 다시 한번 자손이 크게 성하고 후손으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축복을 하셨다.

역사적 배경

모리아 산은 예루살렘의 바위 언덕 곧 다위성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곳이다(대하 3:1). 이곳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으로 다윗이 선택하였고 여부스 사람 오르난으로부터 매입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이 본문에 나타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한 장소와 동일한 곳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이삭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려고 한 것이나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지으려는 솔로몬의 의도는 믿음의 헌신과 거룩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모리아 산에는 이슬람교의 바위 사원이 위치하고 있다.

구속사적 의미

이 이야기에서 먼저 드러나는 것은 자식까지도 바치는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하나님의 벗(약 2:23)이라고 불린 그의 굳은 믿음은 구속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도 바울도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라고 함으로써 아브라함의 이삭 봉헌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진정한 뜻은 단지 아브라함의 믿음을 칭송하고 그를 믿음의 본보기로 내세우려는 것만이 아니다. 여기서 중심은 하나님이시다.

즉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이 아니라 종말의 순간에서 양을 준비하심으로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오직 그분만이 모든 고통과 문제들을 해결하며 구원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절대자이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 이야기를 살펴볼 때 이삭 봉헌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갖가지 문제와 고통에 직면할지라도 하나님을 신회하며 그 뜻을 따를 때 진정한 구원과 자유를 체험하게 될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단어연구

●사자가(말르아크)

하나님의 천사를 의미하는 이 말은 하나님의 명령을 인간에게 전달하거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일을 수행하는 천사를 가리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천사와 자주 대면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본문에도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는데 그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막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천사로 보인다.

네 손을(야데카)

을 뜻하는 이 말은 능력, 기념비, 권위등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본문에는 아브라함의 행위 또는 능력을 의미하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아시고 그의 행위를 중지시킨 것이다.

경외하는 줄을(예레)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신적인 능력을 가진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의미하지만 성경에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해 가지는 경배를 나타낸다. 본문은 아브라함의 신실한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성실히 준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걸렸는지라(네에하즈)

‘잡다,..을 붙들다, 포착하다라는 뜻인데 본문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위하여 숫양을 잡고 계심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귀하게 보신 하나님은 번제 할 양을 미리 준비하셨음을 알 수 있다.

강해설교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상급을 주십니다. 이러한 상급은 하나님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주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 하기 위함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치는 것까지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살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물로 드릴 양을 주셨고 아브라함에게 내리실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받은 축복은 오늘날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약속하신 복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알아봄으로써 성도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받을 복이 무엇인지 교훈받아야 하겠습니다.

1. 성도의 신앙을 측량하시는 하나님

[해석]

아브라함이 이삭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려고 시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제지시키시면서 그가 독자라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을 경외함을 아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은 애초부터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의 믿음을 확인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므로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는 자로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이는 또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이러한 순종과 믿음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지녀야 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종적 자세임을 교훈해 줍니다. 즉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자라야 믿음의 자손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셨듯이 성도들에게 복을 내리시기 위하여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갈래에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에 합격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어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케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연약하여 시험에 실패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도 믿음이 연약하면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을 내려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없는 자신의 연약한 신앙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하여도 응답하여 주시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약속하신 하나님

[해석]

아브라함의 신앙을 인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의 내용은 그에게 큰 복을 주고 그의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씨로 말미암아 모든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실 때부터 주셨던 말씀입니다. 또한 자식이 없었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심으로 이미 이 약속의 성취를 아브라함에게 체험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마지막으로 시험하시고 그에게 약속하신 복을 확신시키심으로써 구속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제물로 수양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복이 영적이고 미래적인 것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임을 교훈해 줍니다.

[적용]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주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복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영적인 복뿐만 아니라 현실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심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내세를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현실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자신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심이 당연한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영육 간에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에서 유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은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자신의 필요를 내세워 구하는 것은 육신의 정욕을 위하는 구하는 것이므로 응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반드시 이룰 것을 성경은 약속하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축복의 약속

[해석]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내용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성취되었고, 아브라함의 씨로 말이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은 인류를 구속하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에게 축복을 언약하셨고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된 성도가 그 축복의 언약에 동참하게 되어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순종하였던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순종하는 자는 모두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복을 받게 됩니다. 이는 성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복을 받게 되었음을 증거 해주는 것입니다.

[적용]

성도가 하나님의 약속하신 구원의 복을 받는 방법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시어 모든 성도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음을 믿는 것이 구원의 복에 참예하는 유일한 길이 됩니다. 이러한 성도의 믿음은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삶 속에서 말씀이 열매로 맺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의 나라에 들어가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 십자가를 자신이 지어야 함을 예수께서 교훈하셨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복을 받음은 성경의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하여 증거 해주고 있지만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하나님의 구속의 뜻을 성취하시고 하나님께 높임을 받아 부활의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복종을 본받아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순종하여 약속하신 복과 영광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죽음을 불사한 믿음(3: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자기 부인을 통한 믿음(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힘든 믿음의 시험(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상전에 대한 순종(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번영을 누리게 됨(왕상 3:14)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형통케 됨(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영혼이 깨끗하게 됨(벧전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음(1:25)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정한 때에 성취됨(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에 의해 확정됨(15: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약속에 대한 성도의 믿음(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순종의 본이신 그리스도(5: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마태복음 고난주간 설교] 예수님이 조롱과 핍박을 받음(마 2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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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고난주간 설교 말씀은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서 십자가 형의 언도를 받고 로마 병사에게 끌려나가서 조롱과 핍박을 받게 됩니다. 유대인의 왕이냐고 하면서 옷을 벗기고 홍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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