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광야 40년 청산 설교문] “40년 만에 밟은 땅”(수4:19-24)

체데크 2020. 7.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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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광야 40년을 청산하고 광야 2세대가 40년 만에 가나안 땅을 밟는 설교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0년 만에 밟은 땅”(수4:19-24)

 

명제 : 가나안 땅에 진을 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이다.

목적 :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애굽은 노예 생활을 하던 고난 받는 장소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원죄의 고통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모르고 죄악 가운데 살았던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원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입니다. 인간의 능력이나 힘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성의 힘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았다면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갈 때에 광야를 거쳐서 가게 됩니다. 광야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회를 거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과 제사와 성결을 배웠듯이 우리는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는 방법과 주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애굽에서 광야로 나온 1세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교회에 들어왔다고 해서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광야 1세대는 교회 안에 들어왔지만 구원받지 못한 자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행위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했던 자를 말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는 광야 2세대입니다. 이들은 율법의 의로 구원받으려고 한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구원을 받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십자가의 의가 아니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대표자로 세워 광야 2세대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가 대장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때를 맞추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4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낼 때가 유월절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양의 피로 대속받은 날을 의미합니다. 교회로 들어올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들어오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온 시점도 40 년째의 유월절 준비일에 들어오게 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철저히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월절로 시작하여 유월절로 마치게 됩니다. 우리의 구원도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마치게 됩니다. 이 시간 주님의 피로 구속받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수4: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첫째 달 십일은 종교력으로 유월절 준비일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광야 2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 동쪽 경계 길갈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가나안 땅까지 42번의 진을 치게 됩니다. 마지막 진을 친 장소가 길갈입니다. 우리도 천국에 들어가면 더 이상 진을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계속해서 이사를 다니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럼 길갈이 무엇일까요? (길갈: גלגל 길갈 1537 길갈이며 גלל 갈랄 1556 구르다, 굴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 길갈은 애굽에서 받았던 모든 수치가 굴러갔다는 의미입니다. 광야에서 살았던 수치와 애굽에서 고통받았던 수치를 하나님이 모두 사라지게 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수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하나님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수치받았던 삶을 모두 떠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구원받기 전에는 애굽과 같은 원죄의 고통에서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교회에 들어왔지만 수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가 완전하게 사라지기 위해서는 길갈과 같은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곳에는 더 이상 수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수치가 완전하게 사라질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골고다에 세워진 십자가입니다.

 

골고다는 (골고다: גלגלת 굴골레트 1538 두개골, 머리, 머리 수이며 גלל 갈랄 1556 구르다, 굴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 골고다도 길갈의 어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죄의 수치가 사라진 것은 골고다에 세워진 십자가에서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수치가 사라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의 원죄가 사라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히 심판받은 수치가 사라졌습니다. 나의 의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4: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널 때에 취했던 열두 돌을 길갈에 세웠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성경에서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벧전2:6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선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세운다고 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으로서 십자가가 세워진 곳입니다. 이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열두 돌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을 의미합니다. 길갈은 골고다를 상징하기 때문에 열두 돌을 길갈에 세웠다는 것은 장차 골고다에 세워질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치게 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장차 천국에 들어가서 모든 수치가 사라진다는 것을 믿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 세워진 열두 돌의 의미를 가르친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수4: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후일에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이 돌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집안에서부터 여호와 신앙을 가르칩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신앙을 가르쳐야 합니다. 율법의 의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가르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수4: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이스라엘 후손에게 가르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땅을 밟고 요단강을 건넌 사실입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단을 건넜다는 것은 세례를 상징합니다. 물세례가 아닌 성령세례입니다. 원래는 물이 많았는데 마른 땅을 밟고 지나왔습니다. (마른땅: יבשה 얍바사 3004 마른땅이며 יבש 야베쉬 3001 수치를 당하다, 부끄러움을 당하다에서 유래) 마른땅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고통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수치를 당하시고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나를 대신해 고통을 당하신 주님을 나는 밟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가 받아야 할 수치를 주님이 대신 받음으로 나는 기쁨으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됩니다. 마른땅을 밟고 지나가지 않는 자는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땅을 밟지 않는 자는 요단강을 건너갈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의로는 절대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아니면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4: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요단 물을 마르게 하셔서 건너가게 된 것은 광야 1세대가 홍해를 건너게 된 것과 같다고 여호수아가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홍해를 건넌 것은 물세례를 의미한다면 요단 물을 건넌 것은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교회에서 물세례만 받았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광야 1세대도 홍해에서 세례를 받았지만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광야 2세대는 요단 물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세례만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성령세례를 받아야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성령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들을 때에 임하게 됩니다. 인간의 의만 주장하는 사람은 성령세례를 받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믿고 들을 때에 성령세례가 임하여 천국 가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수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요단 물을 건너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손이 구원하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고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시킨 이유가 여기에 나오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나를 원죄에서 구원시킬 분이 없고 구원받은 나는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영원한 천국과 같은 길갈에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인생의 삶에서도 길갈과 같은 삶이 되어 지금까지 나에게 있었던 모든 수치가 영육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세상 사람으로부터 지탄받고 무시당했던 삶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이 세워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 때문에 친척과 세상에서 비난받고 조롱거리가 되었던 수치의 삶을 하나님이 길갈의 장소에서 모두 굴러가게 해 주셔서 기쁨의 장소가 되고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경배하는 장소가 됩니다.

 

이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진을 옮기면서 살았던 인생이라면 하나님은 정착할 수 있는 삶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사업도 힘들게 진을 옮기듯이 고생스러웠다면 앞으로는 길갈과 같은 장소에서 큰 축복으로 함께해 주십니다. 가정도 옮겨 다니는구르의 삶이 있었다면 이제는 ‘야샤브’의 삶으로 바꾸어 주셔서 정착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다윗도 영원히 여호와의 집에서 ‘야샤브’한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가 나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그곳이 여호와의 집입니다. 사업장이 여호와의 집이 되고 가정이 여호와의 집이 됩니다. 우리는 골고다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의 영원한 수치가 굴러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경배하는 천국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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