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이삭의 신앙 설교문] “브엘세바의 신앙”(창26:23-25)”

체데크 2020. 5.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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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이삭의 신앙 설교문 중에서 구약 성경에 브엘세바가 많이 나오는데 이삭이 브엘세바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영적 신앙을 가졌던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브엘세바의 신앙”(창26:23-25)”

 

A. 이삭이 브엘세바로 올라간 이유는 무엇인가?

1. 이삭은 그랄에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브엘세바로 올라간다.

 

창26: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브엘세바는 (באר베에르)와 (שבע셰바)의 합성어이다. 브엘이라는 뜻은 새기다, 선언하다, 라는 뜻이다. 세바는 맹세하다, 엄명하다, 라는 뜻이 있다.

 

2. 이삭은 육신의 부자는 되었지만 영적인 부자는 되지 못했다.

 

 이삭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랄 땅에서 육 적인 복을 받았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곤고함이 있었다. 육신적인 복으로 영적인 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랄 땅에 있으면 육 적으로는 편안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영적인 곤핍함이 몰려온다

 

3. 그랄 땅에서 브엘세바까지는 먼 거리다.

 

이삭은 현재의 축복에 만족하지 않았다. 더 나은 복을 향해 달려간 것이다.

 

빌3:10-14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4.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다.

 

창21:33-34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에셀나무를 심고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브엘세바에서 아브라함은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따로 있다. 아담은 에덴에서 만나고,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만나고, 모세는 시내 산에서 만나고, 제사장은 성 막에서 만나고, 솔로몬은 성전에서 만나고, 죄인들은 십자가에서 만나고 구원받은 백성은 새 예루살렘에서 만난다.

 

B. 하나님은 왜 브엘세바에서 이삭에게 나타났는가?

1. 이삭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나타났다.

 

이삭은 앞으로의 인생길이 두려웠다. 완전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싶었다. 우리도 앞길이 두려울 때가 있다.

 

2. 하나님이 항상 동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타났다.

 

창26: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밤에 나타나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고요할 때 나타나신다. 은밀하게 만나 주신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나타나신다. 나타나’는 (ראה라아)이다. 니팔, 단순 수동으로 하나님이 나타내 주신다.

 

3. 하나님의 약속을 재확인 하기 위해서 나타났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지만 근심이 있었다. 한 가정의 족장으로 미래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재확인 시켜주시고 복을 약속하시고 자손을 번성케 하시겠다는 약속을 다시 하신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이 흔들릴 때가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신 때문에 근심 걱정을 할 때가 있다.

 

수1:6-9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C. 이삭이 브엘세바에서 한 일은 무엇인가?

1.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

 

 브엘세바에서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것이다. 제단을 쌓을 때에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창26: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 것은 (מזבח미즈베아흐)이다. 희생을 드리다, 잡아드리다, 라는 뜻이다. 제단을 쌓는 것은 희생이 필요하다. 자신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 이삭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다.

 

 노아도 제단을 쌓았고, 아브라함도 제단을 쌓았고, 엘리야도 무너진 제단을 쌓았고, 솔로몬도 제단을 쌓았다. 제단을 쌓을 때에 하나님을 만나고 복을 받았다. 제단을 쌓는 것은 복을 받는 통로이다. 구약의 제단이 현재는 십자가 구속의 예배이다.

 

요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따라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신앙의 고백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고백인 것이다.

 

 여호와 라파(고치시는 하나님)

출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

창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 닛시(승리하시는 하나님)

출17: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여호와 샬롬(평강의 하나님)

삿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 삼마(함께 하시는 하나님)

겔48: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3. 브엘세바에 장막을 쳤다.

                                                                                   

 브엘세바는 광야 땅이다.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땅이다. 이삭은 이런 땅에 집을 짓고 거주한 것이다. 장막을 친 것은 (נטה나타)이다. 확장하다, 늘이다. 내뻗다, 라는 뜻이다. 이삭은 ‘야샤브’ 하는 거주를 하지 않고 ‘나타’ 하는 장막을 쳤다. 이곳에서 육신적인 복과 영적인 복이 확장되어 간다. 이삭은 이곳에서 더 좋은 믿음과 신앙을 가지게 된다.

 

 이삭은 땅을 팔 때마다 물을 얻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 광야에서 우물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아무 땅이나 판다고 물이 나지 않는다.

 

D. 우리의 브엘세바 신앙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1. 먼저는 하나님이 만나 주시는 장소로 나와야 한다.

2. 세상의 것이 더 좋아도 영적인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3. 항상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4. 정착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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