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장 하나님 말씀]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레 11:1-8)

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레위기 1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나오는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레 11:1-8)

 

♣명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눈 것은 선택 자와 불 택자를 상징한다.

♣목적: 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자인가? 아니면 부정한 자인가? 점검하라.

 

레위기의 대 주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의 주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계약을 맺으시고 법을 주셨습니다. 이 법을 통하여 거룩한 존재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게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그럼 우리들에게는 어떠한 책입니까? 구원받은 백성들이 거룩한 행실의 성화를 이루어가야 할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 것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성화의 삶을 살고 그다음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정결한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누고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아무것이나 먹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정한 것은 먹지 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결한 짐승을 보면 굽이 갈라져 있고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며 부정한 동물은 되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굽은 갈라져 있지만 되새김질을 하지는 않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결한 동물들은 모두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동물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소, 염소, 양은 하나님 앞에 모두가 정결한 짐승입니다. 그래서 정결한 짐승들은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백성들은 정결하고 깨끗한 십자가 복음만을 먹으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 것인지를 깨닫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레1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먼저 말씀하시고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가르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수 있는 생물들은 이와 같다. 라는 것입니다.

‘말하여’ דבר(다바르 1696) 명령하다, 허락하다, 선포하다, 언약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하여 명령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을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만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과 언약된 백성이요, 그렇지 못하고 명령을 거부하는 자들은 언약에서 끊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그대로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강력하게 그들의 심령에 박히도록 전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전하도록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서는 절대 안 되는 말씀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어기면 하나님 백성에서 끊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정결한 음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으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이것만이 나의 영혼을 구원해준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기고 다른 부정한 음식을 먹으면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레11:3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그럼 하나님께서 먹을 수 있는 짐승들의 특징을 말씀하시는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지고 쪽발이 되어 새김질을 하는 것은 정결하니 먹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굽이’ פרסה(파르사 6541) 발굽, 이라는 뜻이며 פרס(파라스 6536) 갈라지다, 나누다, 떼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굽이 갈라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정결한 자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로 구분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선택함을 받아 정결한 자로 나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이런 자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세상에서도 구분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떡을 떼어먹으면서 순수한 복음만을 먹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행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말씀에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면서 떡을 떼며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떡을 떼어 먹었던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굽이 갈라졌다는 것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떡을 떼어먹으면서 분별력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영적 분별력이 없이 아무거나 먹으면 영적으로 죽습니다. 비 복음을 진리인 것처럼 먹으면 죽게 됩니다. 이제부터 분별력 있는 삶을 살면서 복음을 드시기 바랍니다.

 

‘쪽발이’ שסע(쎄사 8157) 쪽 발, 이라는 뜻이며 שסע(솨사 8156) 쪼개다, 가르다, 산산조각이 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쪽발이 된 것이 정결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정결한 짐승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제물들입니다. 바로 쪽 발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몸을 제물로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몸의 쪼개지고 갈라져 산산조각이 나는 고통을 당하신 분입니다. 구약에서는 정결한 짐승이 제물이 되었지만 신약에서는 주님의 몸이 직접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어 고난당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의 각을 뜨게 된 것입니다.

 

레8:20 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숫양의 제물에 각을 뜨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을 뜬 것과 기름을 불사라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각을 뜨고’ נתח(네타흐 5409) 살점, 조각, 이라는 뜻이며 נתח(나타흐 5408) 조각조각으로 끊다, 쪼개다, 나누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이렇게 십자가에서 조각조각으로 쪼개짐을 당한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주님의 살점이 찢어지고 끊어지는 고난을 통하여 내가 거룩하고 정결한 자가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런 쪽발이 된 짐승을 먹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한 복음의 음식을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은혜로 나도 정결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고통과 고난에 동참할 때에 거룩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새김질’ גרה(게라 1625) 새김질, 이라는 뜻이며 גרר(가라르 1641) 톱으로 자르다, 소멸하다, 되새김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결한 짐승들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거룩한 백성들은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여 항상 복음을 되새김질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됨으로 모든 죄가 소멸된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죄가 사라진 것은 정결한 짐승이 각을 뜨기 위하여 톱질을 당하듯이 몸이 조각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주님의 몸이 상하심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베뢰아에 있는 성도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맞는지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날마다 되새김질하는 신앙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을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내가 영원한 심판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되새김질해야 합니다.

 

‘너그러워서’ ευγενης(유게네스 2104) 고귀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문벌 좋은, 이라는 뜻입니다. 베뢰아 교인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인들보다 더 신앙이 고귀하고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자들처럼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학식이 좋은 자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우리들도 베뢰아 성도들처럼 문벌 좋고 학식이 뛰어난 영적으로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난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베뢰아 성도들이 하는 행동이 무엇입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받고’ δεχομαι(데코마이 1209) 영접하다, 받들다, 섬기다, 라는 뜻입니다. 베뢰아 교인들은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받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사모하지 않지만 베뢰아에 있는 성도들은 말씀을 사모하여 주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섬기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베뢰아 성도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이렇게 말씀을 받고 주님을 섬길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랬더니 베뢰아 교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받고 구원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영적인 귀족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들도 베뢰아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주님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상고하므로’ ανακρινω(아나크리노 350) 분별하다, 질문하다, 조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베뢰아 성도들은 날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분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거짓된 유대인들이 가르쳐 주는 율법의 삶을 분별하고 오직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조사하여 상고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면서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정한 짐승과 정결한 짐승을 나누어 말씀하신 것은 영적으로 아무것이나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구별된 자들은 먹는 음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정결한 음식인 복음을 먹는 자들은 하나님께 구별된 자들입니다. 반면에 세상의 영혼을 망가지게 하는 더러운 음식들을 먹는 자들은 부정한 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이라면 어떤 음식을 드실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떡인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가 될 것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더럽고 추악한 비 진리의 말씀을 먹을 것입니까? 또한 여러분들은 현재 어느 곳에 서 있습니까? 구별된 하나님의 교회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추악하고 더러운 비 진리의 교회에 서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깨닫고 선택받은 나는 오직 진리의 말씀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정한 것들은 하나씩 부족합니다. 쪽발이면서도 되새김을 못한다든지 아니면 되새김은 하지만 쪽발이 아닌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완전한 것들은 되새김질도 하면서 쪽발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나는 어떠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쪽 발로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날마다 되새김질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정결한 자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라는 것일 잊지 마시고 신앙생활하시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물 설교] “에노스(אנוש에노쉬)”(창4: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