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히브리어 원어 성경강해] 여호와 하나님 재앙 파리 재앙(출 8:25-32)

체데크 2022. 2.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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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 파리 재앙을 내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회개가 아닙니다. 다름에 마음이 금방 바뀌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 재앙 파리 재앙(출 8:25-32)

 

25절 바이크라 파르오 엘 모쎄 우레아하론 바요메르 레쿠 지브후 렐로헤켐 바아레츠

성 경: [출8:25]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이 땅에서 - 이것은 바로의 통치권이 미치는 '애굽 안에서'라는 말이다. 따라서 이 말은 재앙을 당하면서도 이스라엘을 끝까지 놓아주지 않으려는 바로의 완강한 마음을 잘 나타내준다.

26절 바요메르 모쎄 로 나콘 라아쇼트 켄 키 토아바트 미츠라임 니즈바흐 라아도나이 엘로헤누 헨 니즈바흐 에트 토아바트 미츠라임 레에네헴 베로 이세켈루누

성 경: [출8:26]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 당시 애굽에서는 몇몇 동물들이 신성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흰 암소는 절대로 죽일 수 없도록 입법화되어 있었다. 따라서 애굽인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이러한 동물들이 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였으며 심지어는 그것의 문양을 새겨 우상시하기도 했다(5:3). 그런 까닭에 만일 그것을 죽이는 경우 도무지 용서받지 못하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사형에 처해져야만 했다(Herodouts, Josephus). 또한 이런 신성한 동물이 아니더라도 애굽인들은 일반적으로 동물 희생 제사를 극히 혐오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로마의 사신이 우연히 고양이를 죽인 혐의로 사형을 당하기도 했다(Pulpit Commentary).

󰃨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 이처럼 동물 제사를 혐오하는 애굽인들 앞에서 노예 민족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신수(神獸)를 피 흘려 잡고 각을 뜬 후 제사를 드린다면, 필시 애굽 종교의 광신자들에 의해 집단 학살이나 폭동이 일어날 것임에 틀림없었다. 더욱이 종교를 통치의 절대적인 수단으로 삼고 있던 바로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러한 행위가 자신의 권좌를 위협하는 행동으로까지 여길 것이 확실했다. 한편 애굽에서는 돌로 치는 것이 합법적인 형벌은 아니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제사에 참가한 백성들을 체포한 후 격노하는 애굽인들로 하여금 그들을 돌로 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27절 데레크 쉘로쎄트 야밈 넬레크 바미드바르 베자바흐누 라아도나이 엘로헤누 카아쎄르 요마르 엘레누

성 경: [출8:27]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사흘 길쯤 광야로 - 보통 사람들의 걸음걸이로 고센에서 약속의 장소인 시내산(3:2)까지 사흘 정도가 소요되었다. 따라서 이 말은 하나님과 약속된 장소에서 제사드리기를 원한다는 뜻의 완곡한 표현이다.

󰃨 우리에게 명하시는대로 - 이 말을 통해 우리는 희생 제사 제도가 결코 인간의 의지에 의한 것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제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모세와 아론 역시 희생 제사의 기원이 신적(神的)인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28절 바요메르 파르오 아노키 아샬라흐 에트켐 우제바흐템 라아도나이 엘로헤켐 바미드바르 라크 하르헤크 로 타르히쿠 랄레케트 하에티루 바아디

성 경: [출8:28]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 이 말 역시 바로의 심정을 잘 표현해 준다. 파리 떼 재앙에 못이겨 '이 땅에서'라는 단서를 붙여서 모세의 요구에 응답하려 했던(25) 바로는 모세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말문이 막히자 이번에는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는 두 번째 조건을 붙였다. 이 조건 속에는 여차하면 군사를 풀어 이스라엘을 다시 노예로 끌고 오겠다는 속셈이 담겨 있다. 과연 바로는 장자 사망의 재앙이 아니면 굴복하지 않을 정도로 질기고 완고한 사람이었다.

󰃨 기도하라 (하에티루) - '중재하다', '탄원하다'는 뜻의 '아타르'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바로가 여호와의 절대성과 유일성을 인정해서 한 말이라기보다 다신교적(多神敎的) 종교관을 지닌 그가 또 하나의 신에 불과하다고 여긴 여호와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이기주의적인 마음에서 요청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파리 떼가 이 땅에서 어서 물러가도록 너희 신께 기도 좀 하라는 뜻이다. 사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말이 아니라 재앙의 고통을 면해 보고자 하는 임시방편이었다는 것은 바로가 재앙이 멈추자 곧 그 마음을 다시 완악케 하여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서 확연히 드러난다.

29절 바요메르 모쎄 힌네 아노키 요체 메임마카 베하에타르티 엘 아도나이 베사르 헤아로브 미파르오 메아바다이브 우메암모 마하르 라크 알 요세프 파르오 하텔 레빌티 샬라흐 에트 하암 리제보아흐 라아도나이

성 경: [출8:29]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 바로의 간교함을 익히 알고 있었던 모세의 일침이다. 그리고 이 말은 악인이라 할지라도 계속 주어지는 회개의 기회이다. 또한 이 말속에는 비록 당신이 거짓말한다 해도 출애굽의 역사는 필연코 이뤄질 것이며, 당신에겐 손해만 따를 뿐이라는 엄중한 경고가 담겨 있기도 했다. 실로 여호와 앞에는 진실된 참회만이 인정될 뿐이다.

31절 바야아스 아도나이 키데바르 모쎄 바야사르 헤아로브 미파르오 메아바다이브 우메암모 로 니쉐아르 에하드

성 경: [출8:31]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몰수히(로 니쉐 아르 에하드) - 직역하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인데, 곧 여호와의 이적으로 생겨났던 파리 떼 전부가 순식간에 완전히 제거된 것을 뜻한다. 이처럼 여호와는 모든 사건의 궁극적인 원인이시자 결과이시기도 하다(11:36; 1:8). 한편 창 47:14에도 이 용어가 사용되었다.

32절 바야케베드 파르오 에트 리보 감 바파암 하조트 베로 쉴라흐 에트 하암

성 경: [출8:32]

주제1: [개구리. . 파리 재앙]

주제2: [다급해진 바로의 거짓 승낙]

󰃨 이 때에도 - 다섯 번에 걸쳐 명백히 여호와의 이적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7:13, 22; 8:15, 19 및 본절)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만하면 다시 고개를 빳빳이 쳐들어 하나님께 대항코자 하는 바로의 완악한 마음 상태를 묘사한 말이다.

󰃨 마음을 완강케 하여 - <4:21>.

[욥기 15장 하나님 말씀] 엘리바스의 말씀 악인은 일평생 고통을 당한다(욥 15:1-35)

 

[욥기 15장 하나님 말씀] 엘리바스의 말씀 악인은 일평생 고통을 당한다(욥 15:1-35)

욥기 15장은 욥의 대답에 엘리바스가 비난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의 교만과 의로움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정죄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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