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장 헬라어 강해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현현과 계시 기록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계시의 말씀을 밧모섬에서 유배당했을 때 기록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미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책입니다. 거짓 이단들이 계시록의 책을 이용하여 미혹하고 있습니다. 인봉 된 책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계시라는 단어는 이미 보여주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계시록을 배우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미혹하는 거짓 이단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푸는 책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와있는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을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서 마지막 이루어질 예언의 말씀이 재림입니다. 아직 재림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식언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여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현현과 계시 기록(계 1:1-3)
1절 아포칼륍시스 이에수 크리스투 헨 에도켄 아우토 호 데오스 데익사이 토이스 둘로이스 아우투 하 데이 게네스다이 엔 타케이 에세마넨 아포스테일라스 디아 투 앙겔루 아우투 토 둘로 아우투 이오안네
계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 '계시'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포칼륍시스'는 '본래 감추어져 있던 것을 드러내 보인다'는 말로 성경에서는 '진리에 대한 통찰력'(엡 1:17) 혹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하나님 또는 그리스도의 나타냄'(살후 1:7; 벧전 1:7)을 의미한다(Johnson, Lohmeyer). 본문에서 '아포칼륍시스'가 복수가 아닌 단수로 언급된 것은 본서가 여러 개의 예언과 환상으로 말하고 있으나 '말씀'이라는 하나의 일치점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예수 그리스투)에 나타난 속격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목적격 소유격으로 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라고 주장한다(Hughes). (2) 혹자는 주격 소유격으로 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계시라고 주장한다(Kraft, Charles, Ladd).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Tenney, Morris). 그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요한에게 주어진 것이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관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 '그에게'는 앞서 언급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계시를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계시의 근원임을 시사한다(Mounce, Morris, Lenski, Johnson). 즉 성부 하나님은 모든 섭리의 계획자이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일의 성취자이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것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종속설(從屬說)을 뜻하지 않는다(요 3:34,35; 5:20-24; 7:16; 8:28,29; 12:49; 14:10,24; 16:15; 17:8, Alford, Morris).
반드시 속히 될 일을. - '반드시'에 해당하는 헬라어 '데이'는 예언적 필연성을 내포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일이 확실히 성취될 것을 나타낸다(Loh-meyer). 한편 '속히 될 일'은 하나님의 계시가 미래에 성취될 사건임을 암시한다(4:1; 22:6; 단 2:28,29,45, Johnson). 여기서 '속히'(엔 타케이)는 본서에 7회나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으며(2:16; 3:11; 11:14; 22:7,12,20) 이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로 나뉜다. (1) 혹자는 시간적 성취의 관점으로 해석한다(Vincent, Hengstenbe-rg). (2) 혹자는 종말론적 임박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계시의 성취의 진행과 확실성을 나타낸다고 해석한다(Alford, Johnson, Morris, Mounce). '엔 타케이'는 예기치 못한 때에 갑자기 성취되는 것을 나타낸다. 즉 '엔 타케이'는 인간의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측면에서의 시간적 개념으로(벧후 3:8)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개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계시의 성취와 그 확실성을 나타낸다.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 본문은 계시의 전달 경로를 나타낸다. (1) 하나님. (2) 예수 그리스도. (3)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계시의 전달자이며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를 통해 자신의 종인 요한에게 전하셨으며, 그 종 요한은 수신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계시를 전하였다. 여기서 세 번이나 언급되는 '그'(아우투)는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본문의 주 동사인 '에세마넨'('지시하신 것이라')의 주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문은 모든 계시의 근원이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 계시를 전달받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종들, 천사, 그리고 종 요한에게 전달하고 계심을 나타낸다. 한편, '그 천사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 투 앙겔루 아우투'는 '그 천사를 통해'라는 의미로 천사의 매개적 역할을 나타내며(22:6,16), '그 종 요한에게'의 헬라어 '토 둘로 아우투 요안네'는 수단이나 기구를 나타내는 여격이 사용되어 요한이 계시 전달의 인간적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을 나타낸다. 결국 본서의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기원하여 참됨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천사와 인간적 도구로 말미암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Sweet, Moffatt, Ironside).
2절 호스 에마르튀레센 톤 로곤 투 데우 카이 텐 마르튀리안 이에수 크리스투 호사 테 에이덴
계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느니라. - 본문은 앞절에서 언급된 동일한 내용을 다른 형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 즉 계시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증거 되어 나타났음을 나타낸다. 즉 사도 요한이 본 환상이 하나님이나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증거이며, 하나님의 말씀임을 나타낸다. 또한 본문에서 요한 자신이 본 환상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동일시됨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신약 시대 사도들과의 연속성을 엿볼 수 있다(Johnson, Plummer).
3절 마카리오스 호 아나기노스콘 카이 호이 아쿠온테스 투스 로구스 테스 프로페테이아스 카이 테룬테스 타 엔 아우테 게르람메나 호 가르 카이로스 엥귀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1:3
본서에는 일곱 부류의 복 있는 사람에 대한 진술이 나타난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 (2) 주 안에서 죽는 자(14:13). (3) 깨어 옷을 지키는 자(16:15). (4)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된 자(19:9). (5) 첫 부활에 참여한 자(20:6). (6)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22:7). (7) 두루마리를 빠는 자(22:14). 본절에 나타난 사람은 일곱 부류의 복 있는 사람 중 첫 번째에 해당된다.
이 예언의 말씀을... 복이 있나니. - '이 예언의 말씀'은 본서가 예언서임을 나타내는 것으로(10:11; 22:6,7,10,18,19) 본서의 말씀이 예언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영적, 윤리적 권면과 권고를 포함한 현재적 경고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Johnson).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과 관련하여 세 부류의 사람들에게 복이 있음을 기술한다.
읽는 자. - 이에 해당하는 원어 '호 아나기노스콘'은 관사 있는 단수 분사로 초대교회에서 회중을 대표하여 성경을 읽던 자를 나타낸다. 듣는 자들(호이아쿠온테스)과 지키는 자들(테룬테스). 이 두 부류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모두 복수로 예언의 말씀을 듣고 지키며 행하는 회중들을 나타낸다(눅 4:16; 행 13:15,21; 골 4:16, Johnson, Zahn, Robertson). 요한은 당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유대인들의 관습을 통해서는(느 8:2,3; 눅 4:16; 행 13:15; 살전 5:27) 본서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고 있다.
때가 가까움이라. - 본문은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이다. '때'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이로스'는 보편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크로노스'와는 달리 결정적인 섭리를 나타내는 종말론적 시각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승천한 이후부터 다시 오실 재림의 때까지는 인간 편에서 볼 때 항상 임박한 긴장(緊張)의 시간이며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정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복 있는 자는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킴으로 종말을 준비해야 한다(마 24:3-51; 요 21:22, Jo-hnson, Mounce).
[역대상 6장 성경 좋은 주석 말씀] 레위의 아들들(대상 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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