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성경공부자료] 야고보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고보서 성경공부자료 중에서 야고보서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고보서의 저작 시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많지만 야고보가 순교하기 직전인 A.D. 62년경으로 추정합니다. 야고보서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던 예수의 형제 야고보에 의해 기록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신인은 로마 각지에서 살고 있던 디아스포라 유대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로마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이방인들과 유대교를 신봉하는 동족들로부터 많은 핍박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초대교회 공동체 정신을 유지하면서 신실한 믿음 생활을 했습니다. 핍박의 세월이 길어지면서 믿음이 흔들리고 교회를 떠나는 일들이 생기자 힘을 주기 위해서 편지를 보냈고 자기 나름대로의 삶을 살면서 믿음으로 포장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일깨우기 위해서 보낸 편지입니다.

야고보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야고보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야고보가 쓴 서신으로 헬라어 원문에는 야코부 에퍼스톨레라고 표제가 되어 있다. 야고보라는 이름은 원래 야콥의 헬라화된 형태로서 변형 형태의 이름인 것이다. 그런데 성경 상에서는 신약에만 해도 야고보라는 이름이 4-5명이 된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작은 야고보, 주의 형제 야고보, 가룟 유다가 아닌 유다의 아버지 야고보가 나온다. 그러면 본서의 야고보는 누군가 하는 문제는 저자에서 다루기로 한다. 그러면 본서를 야고보서라 하여 그가 기록했으며 누구에게 보냈을 것인데 그러면 본서의 수신자는 누구인가? 본서 1:1에서 흩어져 있는 12지파에게라고 하였다. 바울 서신은 수신자가 주로 이방인이었다. 즉 이방에 있는 신자들로 믿음의 역사가 짧은 초신자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본서는 믿음의 역사가 오래되고 구약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자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바울은 믿음의 연륜이 없는 자들이기에 교리와 교훈적인 것을 주 내용으로 하였지만 야고보서의 수신인은 모든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그 차원을 넘어야만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윤리적인 측면에서 강조하여 본서를 보낸다. 그러므로 바울서신과는 별개의 것이 아닌 서로가 상호 보충적인 관계가 성립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본서의 수신인이 꼭 흩어져 있는 12지파 유대인 성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어디에 살고 있든 유대 그리스도인의 전체를 대상으로 야고보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Ⅱ. 저자

본서의 저자가 야고보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나오는 여러 야고보 중에 어느 야고보가 기록자냐 하는 것이다.

1)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마4:21,10:2)

그는 12제자였으며 요한의 형이었다. 그리고 직업은 갈릴리 어부였다. 별명은 보아너게(우뢰의 아들)였다. 그러나 이 야고보는 12제자 중에 최초의 순교자로 행 12:1-3에서 그의 생애를 끝맺음을 하였다.

2)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마10:3,막3:18)

역시 12사도 중에 한 사람이었고 일명 작은 야고보라고 하기도 하였다.(막15:40) 그는 마리아의 아들이었다(행1:13). 이 사도는 구전에 의하면 갓지파 사람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다가 유대인들에 의하여 돌로 침을 당하여 순교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 곁에 묻혔다고 한다.

3) 유다의 아버지 야고보

여기 유다는 가룟 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의 아버지를 말하는 것이다(눅6:16,행1:13). 그러나 그의 생애는 별로 아는 바가 없으며 성경 두 곳이 전부이다.

4)주의 형제 야고보

여기의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들 가운데 제일 먼저 기록이 되고 있으므로 나이가 가장 많은 것 같다(마13:55,막6:3). 그는 주께서 세상에 계실 때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요7:2-5). 그러다가 주께서 부활하시고 나타나셨을 때 계기가 되어 믿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까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 회의의 첫 사회를 맡기도 하였다(행15:19-23). 그러면 이 여러 야고보 중에 주의 형제 야고보에게 기록 근거를 두는 것은 어떠한 근거인가? 먼저는 외증인데 그의 인품이다. 헤게시푸스(Hegesiphus)에 의하면 그는 의인으로 알려져 있고 A.D 61년에 박해자 훼스터스의 죽음 후 대제사장 안나스의 손에 의해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한다. 그리고 교부인 클레멘트도 그가 쓴 서신 '고린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본서를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본서를 정경으로 인정한 교부는 오리겐이다. 그리고 아다나시우스, 제롬, 어거스틴 등이 인정했고 A.D 397년 칼타고 회의 때 공식으로 성경으로 인정하였다. 내증 또한 본서를 사도행전과(15:13-21) 갈라디아서에서(1:19,2:9-10)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의 기록한 시기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으나 A.D 70년 이전이 아니면 그보다 이전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두 견해가 주목되고 있는데 키텔(G. Kitel)은 예루살렘 공회 이전으로 보고 다음은 순교 전에 기록이 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야고보가 저자임을 부인하는 학자들은 헬라어가 능통하기 때문에 1세기 말엽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세푸스는 야고보가 순교한 해를 A.D 62년이라고 하기 때문에 주님의 동생인 야고보가 저자라면 A.D 62년 이전 기록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그때는 로마서의 집필(A.D 57년경) 이후이며 야고보가 순교하기 직전인 것으로 안다.

 

그리고 기록 장소는 로마, 안디옥,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등 여러 곳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만 본서의 암시를 보면 바다와 배, 무화과 나무, 포도원, 감람유,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 채소를 말리는 더운 바람이 부는 지역적인 특성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장소는 로마 섬을 로마의 클레멘트가 본서를 사용하고 있고 안디옥 섬은 마태의 자료와 연관시켜서 말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섬은 야고보와 필로의 유사점을 주안점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위의 근접 장소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추측컨대 유대 땅이 유사하며 더욱이 예루살렘에서 기록이 된 것으로 봄이 적절하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Ⅳ. 기록 목적

초대 교회는 계속 불어오는 핍박의 바람에 더욱 강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신앙이 변질되는 사람도 생겨나고 낙심하여 본래 상태로 돌아가는 사람도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교회에는 여러 가지 시험에 처해 있었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의 사이에 문제, 그리고 불평, 멸시, 천대가 계속되는 때이었다. 그리고 이신득의의 신앙을 오해하여 죽은 전통을 자랑하고 입으로만 믿는다고 하였지 행함으로 생활에 대한 열매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었다. 그래서 바울 서신에 대한 오해를 시정하고 교정하여 옳은 신앙의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목적에서 붓을 든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참 신앙을 외적 경건과 선행의 생활로 연결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 서신과는 전혀 부딪히는 일이 없다. 본서는 주로 의로운 생활에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핍박에서의 위로뿐 아니라 성도 간의 사랑, 회복을 강조하고 행함에다 역점을 두고 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리스도인의 행위의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Ⅴ. 특징

본서에 대하여 루터가 악평의 소리를 한 것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본서는 바울의 이신득의 신앙과 전혀 반대되는 이행득의를 가르치고 있기에 지푸라기 서신서라고 하였다. 그러나 본서와 바울 서신과는 상호 보충적인 관계이지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본서는 칭의 다음 단계인 성화의 단계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즉 신앙의 열매인 행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플록(F.B.Clogg)은 '본서는 바울의 신앙과 베드로의 소망과 요한의 사랑의 진수를 뽑아 모은 책'이라고까지 하였다. 그러면 본서의 특징을 나열하면 1) 행함 강조 2) 교리의 언급이 없다 3) 실제적이고 직선적인 면이 있다 4) 설교 형태로 예수님의 산상수훈과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5) 지혜 문학에 속하며 희랍어의 수준이 높다. 그래서 유대적인 색채가 나고 있고 강한 어투가 많이 사용되고 교리적인 측면보다 실생활에서 움직여야 할 내용들이 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본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윤리적인 교훈서이다. 또한 본서부터 베드로전, 후서, 요한일, 이, 삼서, 유다서까지 공동서신으로 불린다. 그렇다고 내용이 공통적인 입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인 서신이라는 것이다. 헤이스(Hayes)도 '신약 정경 속에 들어 있는 구약 성경 속의 위치임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공동 서신의 말을 사용한 사람은 A.D 197 아폴리우스이지만 그는 요한일서만을 말하였다. 그러다가 A.D 310년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가 7권을 공동서신이라고 인정하였고 제롬이 라틴어 번역 성경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Ⅵ. 주요 사상

본서에서는 신학적인 면에서는 이를테면 기독교 교리인 주님의 성육신, 죽음 부활과 같은 언급은 없다. 다만 신학적인 추진력이 권면적이고도 윤리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본서의 주요 사상은 참 신앙은 행함을 낳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즉 행함이란 믿음을 온전케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입으로만 시인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행함이란 형태로 삶의 현장에서 꽃 피울 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삶 속에서 행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는데 본서의 108절 중 절반에 해당하는 54절이 명령조로 되어 있다.

그러면 이렇게 행함에 대한 강조를 많이 했는가? 당시의 성도들이 '이신득의' 신앙에 그릇된 오해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으로 구원 얻기 때문에 행함이란 무시되어도 되는 것쯤으로 생각한 것이다. 마치 영지주의자들처럼 행함과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이 가득 차 옳은 노선에서 이탈되어 가고 있었기에 본서의 저자는 따끔한 경고와 훈계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본서는 사랑을 강조하였다. 외모로 하지 말고 중심으로 사람을 대하여 판단하지도 말고 항상 뒤를 돌보아 주라고 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한 것이다. 그리고 관용의 태도를 보이라고 하였으므로 본서의 주요 사상은 믿는 자의 행함과 사랑이다.

 

Ⅶ. 개요

제1부:서론과 시험(1:1-18)

1. 인사말(1:1)

2. 시련의 목적(1:2-4)

1) 기쁘게 여기라(1:2)

2) 인내를 이루라(1:3-4)

3. 의심 없이 구하라(1:5-8)

1) 하나님께 구하라(1:5)

2) 믿음으로 구하라(1:6-8)

4. 빈부의 교훈(1:9-11)

5. 시험의 유래(1:12-18)

1) 하나님은 시험치 않으신다(1:12-13)

2) 욕심을 버리라(1:14-18)

 

제2부:믿음과 행함(1:19-2:26)

1. 도를 행하는 자(1:19-25)

1) 성도의 책임(1:19-21)

2) 성도의 순종(1:22-25)

2. 참된 경건과 시험(1:26-27)

1) 거짓 경건(1:26)

2) 참된 경건(1:27)

3. 사랑의 공정성(2:1-13)

1) 차별대우(2:1-5)

2) 죄의 심각성(2:6-7).

3) 최고의 죄(2:8-9)

4) 죽은 믿음(2:10-13)

4. 행함 있는 믿음(2:14-26)

1) 죽은 믿음(2:14-16)

2) 믿음과 행함의 불가 분리 (2:17-20)

3) 산 믿음(2:21-26)

(1) 아브라함(2:21-24)

(2) 라합(2:25-26)

 

제3부:혀와 지혜(3:1-18).

1. 신앙과 말(3:1-5)

1) 말의 책임(3:1-2)

2) 혀의 위력(3:3-5)

2. 혀의 반역(3:6-12)

1) 혀의 특성(3:6-8)

2) 혀의 불일치(3:9-12)

3. 믿음과 지혜(3:13-18)

1) 세상 지혜(3:13-16)

2) 위로난 지혜(3:17-18)

 

제4부:마귀를 대적하라(4:1-17)

1. 정욕의 원인(4:1-2)

2. 정욕의 결과(4:3-6)

3. 치료법(4:7-10)

4. 비방(4:11-12)

5. 세속주의 (4:13-17)

1) 정신(4:13)

2) 어리석음(4:14-17)

 

제5부:결론(5:1-20)

1. 부자들의 악(5:1-6)

1) 억압자(5:1-3)

2) 억압자의 죄(5:4-6)

2. 인내할 것(5:7-11)

1) 인내 이유(5:7-9)

2) 인내의 표본(5:10-11)

3. 맹세하지 말 것(5:12)

4. 기도할 것(5:13-18)

1) 고난 때(5:13)

2) 질병 문제(5:14-15)

3) 기도와 본보기 (5:16-18)

5. 형제를 구하라(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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