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성경공부자료] 디모데후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모데후서 성경공부자료 중에서 디모데후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디모데전서와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디모데후서를 기록하는 바울의 상황은 달랐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로마의 네로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당시 재차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된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던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곧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모데후서는 디모데에게 보내는 일종의 유언서와 같습니다. 

디모데후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디모데후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로서 헬라어 원문에는 프로스 티모테온 베타라고 표제가 되었다. 본서는 바울이 순교하기 직전에 기록된 서신이므로 유언작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본서를 평하기를 하나님이 지금까지 만드신 가장 위대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의 유언이라고 스크로기(W. G. Scnoggie)는 말하였다. 바울은 전서를 보낸데 이어 후서를 다시 쓰게 된 것은 자신에게 임종이 가까이 왔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따르던 후계자들에게 마지막 의사 전달의 필요성과 자신의 병든 것과 죄수로서 시련을 당할 때 판결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내려질 것이라고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디모데가 자신을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는 저버리지 않고 있었다(딤후 4:9-21). 그리고 사형집행을 직면한 때에 자신을 돌보아 주던 성도들도 자신의 곁을 떠나버린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섭섭함을 표현하지 않고 자신의 달려갈 길에 최선을 다했음을 피력하면서 붓을 들었던 본서는 바울이 기록한 위대한 영감의 서신인 것이다.

 

Ⅱ. 저자

저자에 대한 문제는 전서에서 다루었다. 역시 바울의 저작이며 그것을 본서 1:1에서 자신이 진술하고 있다. 기록자가 아들(딛1:2; 2:1; 딛1:4)이라고 불렀다. 디모데와 디도를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바울이 아니고는 힘든 일이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기록과 다르다 하여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하였으나 기록자와 과거에 대한 내용이 사도행전과 일치되므로 증명하고 있다(딤전 1:11-15). 또한 다른 서신과도 교리적인 일관성이 발견되기 때문에 내증에서는 이만해도 충분하겠다. 그리고 외증으로는 목회서신에 대한 반론이 되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초대교회 교부들이 전통적인 견해를 가지고 바울이 저자임을 강하게 입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익나티우스, 폴리갑, 저스틴, 클레멘트, 터틀리안, 이레네우스 등은 물론 무라토리의 정경에도 포함되고 있음으로 더 이상의 저자 문제로는 반론 혹은 입증이 필요치 않다고 본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바울이 제1차로 투옥된 시기는 A.D 62-63년 경이다. 그는 거기에서 4권의 옥중서신을 기록하였다. 그때만 해도 행동이 자유로웠고 행동의 규제를 많이 받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석방이 되었다. 이때에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기록하여 디모데에게 보냈다. 바울은 약 3년간의 전도활동을 할 수가 있었다. 그 후 네로 황제 시대에 다시 투옥되었는데 이때의 죄목은 잘 알 수는 없지만 네로에 의해 로마시를 불을 지르고 그 누명을 기독교인들에게 씌울 때 체포된 것 같다. 그러므로 제1차 투옥 때와는 대조적으로 일반 죄수처럼 사슬에 묶여 지내야 했다. 따라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종지부를 찍어야 함을 직감한 나머지 유언작으로 본서를 기록한 것이다(4:6-8).

 

하지만 본서를 로마 감옥에서의 기록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으나 분명 로마에서의 기록이 확실하다. 그 증거는 먼저 전설에 의하면 로마에서 재판을 받고 처형을 당하여 순교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유세비우스(Eusebius)와 터툴리안(Tertullian)이다. 그들이 증언하기를 네로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한 최초의 황제였다고 하였으며 그 당시에 바울은 로마에서 머리를 잘렸고 베드로는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A.D 68년경 로마시에서 조금 떨어진 오수티안가도에서 참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그(Hug)는 본서는 로마의 옥에 투옥되었을 때 기록이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서를 기록한 시기는 A.D 67년에서 68년 봄으로 추측한다.

 

Ⅳ. 기록 목적

바울은 선교의 백전노장이었다. 그는 이제 죽음을 직면한 가운데 젊은 믿음의 아들에게 최후의 서신을 보낸 것인데 그는 자신의 체험과 기대를 알리고 격려하며 교훈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1) 당시의 거짓 교사들이 계속 도전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 그들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2) 기록할 때 바울은 어두컴컴한 지하 감옥에서 죽음을 직감하고 있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었다. 그와 함께 지내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오직 누가만 그와 함께 있었다. 그래서 가장 신임하는 충실한 동역자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와 믿음의 교제를 갖기 위한 것이다. 3) 네로의 박해로 인해 안녕에 대해 염려하였다. 그리하여 디모데로 하여금 복음을 파수하고 힘써 전하라고 하였다. 4)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이 에베소교회에게 공적으로 반포되기를 원했다. 5) 감옥에 있으면서 필요한 물건을 조달받기 위함이었다. 즉 드로아에 남겨 두었던 겉옷과 책과 종이에 쓴 것이다(4:13).

 

Ⅴ. 특징

본서는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서신은 전형적인 목회서신이다. 그래서 실제적인 목회에 큰 비중을 두었지만 본서는 개인적인 사신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이제 60세가 되어서 지난 30년 이상 사역을 하면서 깨달아 알게 된 통찰력과 자신의 회고담을 함께 써 가면서 디모데 개인에 대한 권면과 친분이 있는 자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특히 바울은 목적에서도 잠시 언급했으나 사형 집행에 직면하니까 측근들이 모두 떠나버린 상태여서 더 외로웠던 것 같다. 하지만 쓰라리고 허탈한 마음을 한 번도 표명하지 않고 또한 정죄하거나 비난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디모데를 통하여 위로하고 격려하여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또한 본서는 교리적인 문제보다는 바른생활에 대해 강조하는 고난의 서신이다. 바울은 디모데의 소심한 성격과 연약한 육체를 걱정하면서도 맡겨진 사명을 인내로써 감당하라고 촉구하였다. 복음 사역을 감당하려면 많은 수모를 받겠지만 수모를 참고 견디며 적극적으로 고난에 동참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모데가 좋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실하였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음의 진리와 교리를 잘 지키라고 권면했지만 본서는 하나님께로부터 값없이 받은 믿음 생활을 잘 지키라고 교훈하였다.

 

Ⅵ. 주요 사상

본서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서의 사상은 영적 전투 사상이다. 그래서 그 내용을 보아도 말세의 배교, 시련 극복, 구원에 이르는 지혜, 배우고 확실한 일에 거함, 의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선한 싸움 등으로 되어 있다. 바울 자신도 그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싸워 왔으며 기록할 당시도 감옥에서 외로움과도 전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모두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갔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자신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지켜주시고 장차는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현재의 담대함과 미래의 소망을 확실하게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의 부성애를 말하고 있다(1:7). 하나님의 특유한 영광을 주장하며 절대적 주권자이시며 의로운 심판관으로 중요시하였다(4:8).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보시는 앞에서 열심히 영적인 전투 대열에서 벗어나지 말고 최후까지 싸워야 할 것을 재삼 강조하였다.

Ⅶ. 개요

제1부:서론(1:1-5)

1. 문안(1:1-2)

1) 발신인(1:1)

2) 수신인(1:2)

2. 감사(1:3-5)

1) 감사의 대상(1:3)

2) 감사의 근거 (1:4-5)

 

제2부:충성과 인내의 권고(1:6-2:26)

1. 군사의 소명(1:6-11)

1) 용기의 필요(1:6-7)

2) 복음의 고난(1:8)

3) 복음(1:9-11)

2. 확신의 필요성(1:12-14)

1) 확신의 증거(1:12)

2) 확신의 결과(1:13-14)

3. 연단과 기쁨(1:15-18)

1) 연단(1:15)

2) 기쁨(1:16-18)

4. 복음과 투쟁(2:1-3)

1) 능력이 필요함(2:1-2)

2) 군사 될 것(2:3)

5. 군사의 특성(2:4-5)

1)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함(2:4)

2) 경기하는 자(2:5)

6. 농부(2:6-13)

1) 수고하고 노력함(2:6)

2) 매이지 아니함(2:7-10)

3) 결과가 있음(2:11-13)

7. 건전한 믿음(2:14-19)

1) 드리는 생활(2:14-15)

2) 경건 생활(2:16-18)

8. 성별 된 생활(2:20-23)

1) 원리(2:20-21)

2) 피할 것(2:22-23)

9. 영적인 승리(2:24-26)

1) 그리스도의 종(2:24-25)

2) 정복함(2:26)

 

제3부:그리스도의 군사를 위한 경고(3:1-17)

1. 배교(3:1-9)

1) 배교의 때(3:1)

2) 배교의 성질(3:2-5)

3) 배교의 결과(3:6-9)

(1) 부도덕 (3:6-9)

(2) 진리를 반대(3:8-9)

2. 핍박과 배교(3:10-13)

1) 핍박 초래(3:10-11)

2) 경건과 핍박(3:12-13)

3. 성경과 배교(3:14-17)

1) 성경의 역할(3:14-15)

2) 성경의 영감성(3:16-17)

 

제4부:바울의 개인적 상황(4:1-22)

1. 군사의 직무(4:1-5)

1) 말씀 전파(4:1-4)

2) 직무에 충실(4:5)

2. 군사의 위로(4:6-18)

1) 삶의 종말(4:6-7)

2) 사후의 미래(4:8)

3) 삶의 친구들(4:9-18)

3. 마지막 인사(4:19-22)

1) 인사(4:19-21)

2) 축도(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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