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성경공부 중에서 데살로니가후서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도 데살로니가전서와 같이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 기간 중 고린도에 1년 6개월간 머물면서 기록한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낸 후 오래지 않아 다시 데살로니가에 보낸 서신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가 보내질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은 데살로니가 전서가 보내질 당시의 상황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이 편지는 데살로니가전서와 같이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며 바울이 기록한 주의 재림과 부활에 대한 교인들의 오해에 대해 정정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재림을 오해하지 말고 부지런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데살로니가후서 서론
Ⅰ. 서론
본서의 원제는 헬라어로 프로스 데살로니가케이스 베타라고 하였으며 이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라는 의미이다. 역시 두 번째로 서신을 데살로니가에 보내게 된 것은 전서를 가지고 갔던 전달자에 의해 그곳의 근황과 신앙의 모습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난 후 바울은 흔들리고 있는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 잡고 옳은 지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이어 두 번째로 서신을 기록하여 보낸 것이다. 수신자는 전서를 받은 그 성도들이기 때문에 같은 제목으로 보내는 것이 타당한 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전서를 보낼 때와 교회의 상황이 크게 달라짐이 없는 것을 직감하고 그릇된 재림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려는 바울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으며 재림의 탈선적 경향을 엄히 꾸짖고 올바른 재림에 대한 신앙을 가르치고 있다.
Ⅱ. 저자
본서의 저자는 역시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한 바울이다. 오히려 전서보다도 바울의 저서라는 것을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상당한 이의를 제기했다. 그것은 1) 종말론이다. 살전과 살후서 사이에는 차이와 모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전서의 종말론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하였으나 후서의 경우는 종말의 징조가 먼저 나타날 것을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가지는 모두 병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 2) 전후서의 내용이다. 두 서신이 너무 비슷한 내용이 많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때문에 후서는 다른 사람이 그의 이름을 빙자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전서의 내용이 3분지 1도 되지 않으며 또한 같은 내용으로 보냈다는 것은 전서를 보낸 결과가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3) 두 서신의 어조의 차이다. 전서는 바울의 따뜻한 어조와 애정이 담겼으나 후서는 그와 달리 딱딱하고 엄격하며 형식에 치우친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말로 훈계해서 듣지 않을 경우는 엄히 꾸짖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후서의 내용은 당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신앙 상태가 바울로 하여금 그러한 어조가 나오게 했을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몇몇 자유주의자들의 견해이지 많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본서가 바울이 저자임을 인정하는 형편이다. 그리고 본서 자체에서도 증언하고 있다(1:1,3:17). 그리고 교부들의 증언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저스틴 마티어, 이레네우스, 터둘리안 등이다. 그리고 내용이나 문체, 용어가 전서와 후서가 계속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바울이 본서의 저자임을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바울은 고린도에 1년 6-9월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다(행18;12). 이 시기는 A.D 50년 초에서 51년 늦은 여름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전서는 50년 초에 기록이 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면 후서는 언제 기록이 되었느냐 하는 문제인데 혹자는 전서 기록 후 2-3일 후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혹은 1년 후의 일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추측컨데 후서의 기록이 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았다고 본다. 만일 2-3일 후의 기록이 맞는다고 할 경우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까지는 2-3일의 여행거리는 아녔을 것이다. 당시 지리적이나 교통수단으로 볼 때 그러한 것이다. 그리고 서신 전달자가 편지만 내던지듯 전해 주고 왔을 리는 만무하다. 그 교회의 신앙 동태를 파악하고 지켜보는 것도 2-3일에 마치고 온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다음은 일 년 후가 된다고 하는 이도 있으나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앙 형편상 일 년 즉 장기간을 지켜보고 관망만 하고 있을 바울이 아니다. 때문에 편지 전달자는 2-3개월이 지나서 돌아와 바울에게 소식을 전하므로 듣는 즉시 후서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렇다면 전서를 기록하고 2-3개월이 지나서 50년 가을이나 초겨울에 고린도에서 기록이 된 것으로 본다.
Ⅳ. 기록 목적
바울은 서신 전달자를 통하여 흡족할 만한 소식과 기쁨과 감사의 소식도 들었다. 그것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크게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는 시기적으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것은 겨우 이십 년 전일이다. 그래서 이해가 될 만한 소지도 있었지만 그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이 곧 임박했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왜 빨리 재림이 없는가 하고 조바심이 날 정도였다. 또 어떤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매우 두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일하기를 멈추고 실생활에서 적지 않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러므로 후서를 쓴다는 것은 매우 시간을 다투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바울은 붓을 들어 데살로니가 교회를 엄히 책망과 꾸짖는 어조로 훈계하였다. 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고쳐서 올바른 종말론을 가질 것과 또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3:10)고 하면서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그 대가로 빵을 먹을 것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했다고 쉬 마음이 동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여 그릇된 데살로니가 교회의 재림의 대한 오해를 풀어 주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였다.
Ⅴ. 특징
본서에서 발견되는 것은 어조이다. 전서에서 말하던 사랑과 애정이 풍기는 그런 조의 음성이 아니고 잘못을 시정하려는 엄격함과 교훈을 말하였다. 그리고 본서에는 유대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그것은 율법을 배경으로 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강조한 것이다. 주의 재림 때를 미래를 응시하고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을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본서는 전서에서보다 좀 더 진전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Ⅵ. 주요 사상
본서에서 강조된 사상은 전서와 같은 맥락을 유지한다. 즉 그리스도의 재림을 다룬 종말론 사상이다. 전서에서는 핍박 가운데서도 승리할 수 있는 신앙의 원리를 정립시켜 주는데 주력했으나 본서는 그것을 넘어서 고난과 박해는 내일의 영광이 됨을 기억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소망 중에 살게 하며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재림론을 시정시키는 동시에 참된 그리스도의 희망을 가지고 살게 하였다. 즉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하는 사람은 현실 생활에서도 성실하게 자기의 맡은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실현되는 날에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듯이 대적자들과 박해자들의 상황이 역전되어 하나님과 분리가 되고 성도들은 고난 받은 대가로 영원한 안식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허영심에 들떠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기보다는 겸손히 사역을 준수하라고 엄한 격조로 꾸짖기도 하였다.
Ⅶ. 개요
제1부:바울의 격려(1:1-12)
1. 교회의 칭찬(1:1-4)
1) 인사(1:1-2)
2) 바울의 감사와 칭찬(1:3-4)
2. 박해를 격려함(1:5-10)
1) 박해받는 이유(1:5-6)
2) 격려하는 근거(1:7-10)
3. 중보기도(1:11-12)
1) 기도(1:11)
2) 목적(1:12)
제2부:재림의 교리(2:1-17)
1. 재림의 징조(2:1-7)
1) 배교자들이 일어난다(2:1-3)
(1) 재림의 오해의 소지(2:1-2)
(2) 배교자(2:3)
2) 죄가 드러난다(2:4-5)
3)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2:6-7)
2. 그리스도의 재림(2:8-12)
1) 재림의 목적(2:8)
2) 재림하시는 곳(2:9-10)
3) 심판하실 것임(2:11-12)
3.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위로의 권면(2:13-17)
1) 감사의 원인(2:13-14)
2) 권면과 위로의 대상(2:15-17)
제3부:교회에 대한 교훈(3:1-15)
1. 인내하며 기도할 것(3:1-5)
1) 기도의 요청(3:1-2)
2) 교회를 위한 기도(3:3-5)
2. 명령을 따를 것(3:6-15)
1) 악을 떠나라(3:6)
2) 바울의 모범(3:7-9)
3) 열심히 일하라(3:10-12)
4) 형제에게 선행을 하라(3:13-15)
제4부:결론(3:16-18)
1. 축도(3:16)
2. 인사(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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