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호세아 히브리어 성경 강해] 고멜의 음행을 제거하라(호 2:1-4)

체데크 2022. 3.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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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2장에서는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합니다.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신랑이신데 북이스라엘 백성은 고멜과 같이 음행 하였습니다. 이방 우상을 숭배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이제 음행을 제거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거짓된 우상을 섬기면 안 됩니다. 신랑이신 예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고멜의 음행을 제거하라(호 2:1-4)

 

1절 이미루 라아헤켐 암미 비라아호테켐 루하마

성 경: [2:1]

󰃨 너희 형제...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하라 - 본절은 1:10,11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즉 이스르엘의 날에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너희'라는 복수가 사용된 것은 이스르엘이 개인이 아닌 미래에 회복될 이스라엘 나라로서 상징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 여호와의 언약 관계가 새롭게 회복되었음을 선포하게 된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형제에게 '암미'-나의 백성-라고 하고, 자매에게 '루하마'-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외치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는 호세아의 자녀들을 통하여 선언되었던 이스라엘에 대한 징벌과 저주가, 언약이 완전히 성취되는 그 날에 축복과 화해로 대반전 될 것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반전은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 때문에 이루어지게 된다.

2절 리부 비이미켐 리부 키 히 로 이쉬티 비아노키 로 이샤흐 비타세르 지누네하 미파네 비나아푸페하 미벤 샤데하

성 경: [호2:2]

󰃨 너희 어미와...쟁론하라 - 징벌(3-13)과 구원(14-23)에 앞서 먼저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어미'는 이스라엘의 전체 백성 곧 나라를 가리키며, '자녀'는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을 의미한다. 자녀들은 그 어미와 쟁론할 것을 명령받는다. '쟁론하다'의 히브리어 '리브''다투다', '싸우다'란 뜻으로 개인이나 집단 간의 육체적인 싸움뿐만 아니라, 사법적인 논쟁이나 송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내로서의 이스라엘이 음행함으로써 언약적인 결혼 관계를 파괴시켰기 때문에, 이제 그 자녀들인 백성들로 하여금 어미를 고소하도록 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어미와 자녀를 질적인 면에서 구별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어미는 이스라엘의 음행을 상징하고 있으며, 자녀는 어미의 음행이 있게 한 장본인으로서 언급되고 있을 뿐이다. 즉 자녀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로서 신실한 자들을 가리키기보다는(Keil, Butler, Given), 오히려 남은 자들과 음행을 저지른 자들 모두를 말하는 것이다(Lange).

󰃨 저는...아니라 - 이 구절은 간혹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결혼 관계가 파괴되었음을 알리는 것으로 간주된다(Keil). 또는 이혼을 위한 공식적인 선언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혼 관계의 도덕적인 붕괴, 즉 진실성과 순결함이 없는 것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관계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고치는 데 있기 때문이다(7,14-23, Chrisholm). 이스라엘은 비록 음행 가운데 빠져 있었지만 여전히 아내임에 분명하다.

󰃨 그 얼굴에서...제하게 하라 - 이스라엘의 음행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거짓 신을 섬긴 우상 숭배와 그에 따른 온갖 불의와 탐욕을 의미한다(4:11-14;6:7-10;7:1-10;8:3-14;10:1-10;13:1-3). 그들이 심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죄악들을 그 얼굴과 유방 사이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했다. 여기서 '얼굴''유방'은 창녀의 호색과 방종을 드러냄과 동시에 음행에 대한 담대함과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다(Lange, Keil).

3절 펜 아피쉬테나 아리마 키욤 히발리다흐 비사미티하 카미디바르 비샤티하 키에레츠 치야 바하미티하 베차마

성 경: [호2:3]

󰃨 내가 저를 벌거벗겨서 - 이는 조롱과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여인에게 주었던 모든 것을(16:4-14) 다 빼앗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것을 뜻한다(16:36-41).

󰃨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 여인의 태어난 날은 곧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압제와 고통을 받고 있던 때를 가리킨다(Keil, Lange, Kimchi, Butler, Given). 혹자는 출애굽 할 때의 비참한 시기이거나 민족으로서 시작되던 때라고 보기도 한다(L. Wood, W. Harper). 하지만 이는 이스라엘이 아무런 조직도, 힘도 없었던 노예의 시기임이 분명하다. 그때에는 집과 땅이 없었고 재물이나 권세도 없었다. 또한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였으며, 버림받은 유아와 같은 상태였다(16:5,6).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시고,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시키시며, 온갖 권세와 부와 능력을 부여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를 저버린다면 그들은 다시금 주권과 모든 영광과 부요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

󰃨 광야 같이...할 것이며 - 이는 출애굽 이후의 광야 생활을 연상시키지만,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애굽에서의 궁핍한 노예 생활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다. 즉 본 구절은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되어 압제와 고통 가운데 신음하며 죽게 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4절 베에트 바네하 로 아라헴 키 베네 지누님 헴마

성 경: [호2:4]

󰃨 저희가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음란한 어미를 두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1:2). 오히려 그들 자신도 어미와 같이 음란한 행위와 우상 숭배에 빠져들었다. 이스라엘 개개인은 전체로서의 나라와 다를 바가 전혀 없었다. 백성들은 우상 숭배와 탐욕으로 더러워졌고, 이스라엘 나라는 주위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정치적인 힘과 부를 의존함으로써 여호와를 떠났다. 결국 백성들은 더 이상 긍휼을 얻지 못하고 고아처럼 버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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