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14장 히브리어강해] 갈라지는 홍해바다의 기적 (출 14: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14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갈라지는 홍해 바다의 기적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구원자로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애굽에서 나왔지만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아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안 이스라엘 백성은 고민하게 되고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게 됩니다. 앞에는 홍해 바다가 있고 뒤에는 애굽 병사가 있는 상황에서 오직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응답대로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 상황과 환경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하늘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갈라지는 홍해바다의 기적 (출 14:27)

 

히브리어 원문성경으로 보겠습니다. 파란색은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입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27절은 바예트 모쎄 에트 야도 알 하얌 바야솨브 하얌 리페노트 보케르 레에타노 우미츠라임 나심 리크라토 바예나에르 아도나이 에트 미츠라임 베토크 하얌입니다.

출 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의 병사들이 쫓아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애굽 병사들이 홍해로 따라 들어오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손을 들어 홍해로 내어 밀라고 명령하셨고 모세는 그대로 행하였더니 홍해가 다시 합쳐졌습니다.

 

‘내어밀매’는 נטה(나타 5186 와우계속,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내뻗다, 늘이다, 펴다, 치다, 구부리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손을 홍해로 향하여 내뻗고 치며 순종했습니다. 여기에서 칼형은 내뻗은 사람은 모세 자신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손을 내어 밀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절대 손을 뻗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으로 말씀에 순종하면서 모세 자신이 직접 손을 내어 밀고 있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갈라진 홍해를 다시 원상태로 만드실 때까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모세는 손을 홍해 바다로 내어 밀었더니 하나님께서 애굽의 군사들을 모두 죽이기까지 일을 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하면 일을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모세도 자신이 하려고 했다면 절대 홍해가 갈라지지도 않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남성은 모세가 지팡이를 내어 밀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랬더니 홍해의 근원부터 모두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상태로 홍해가 돌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고 홍해로 들어왔던 애굽의 병사들은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3인칭의 해석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홍해로 내어 밀었는데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세의 믿음과 순종을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본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단수는 바로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내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또한 가르신 홍해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내려 주신 것입니다.

 

‘회복된지라’는 שוב(슈브 7725 와우계속,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돌아가다, 회복하다.

모세가 손을 홍해로 내밀었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적을 베풀었습니다. 홍해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여기에서 회복된 것은 바로 물입니다. 여기에서 칼형은 홍해를 말합니다. 홍해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르셨던 바다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신 것입니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 것은 바로 홍해 자체입니다. 칼형은 홍해 자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와우계속법을 쓰고 있는 것은 모세가 손을 내어 밀자 하나님께서는 즉시로 홍해를 다시 회복시켰습니다. 홍해의 회복은 완전히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 것을 말합니다. 애굽의 병사들이 절대 살아나지 못하도록 홍해를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신 것을 말합니다. 바로 물 자체가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모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은 물의 속성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홍해의 벽을 세우는 역할이 아닙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바로 홍해가 물의 근원인 흐르는 속성으로 다시 원상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인칭은 홍해의 바다를 나타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물은 파도를 일으키면서 애굽의 병사들을 집어삼키면서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단수는 바로 많은 바다가 있지만 홍해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바로 홍해를 말합니다.

 

‘도망하나’는 נוס(누스 5127 동사, 능동, 분사능동, 남성, 복수) 도망하다, 달아나다, 탈주하다.

애굽 병사들은 홍해가 원래의 상태로 뒤돌아오자 정신없이 도망하며 탈주하듯이 온 힘을 다해 도망을 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애굽 병사들은 혼비백산하여 육지로 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칼형의 해석은 도망치는 애굽 병사들을 의미합니다. 홍해에서 살기 위해 육지로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물이 순식간에 애굽 병사들을 집어삼켜 죽이고 애굽 병사들이 살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분사능동의 해석은 현재 홍해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뒤돌아 오면서 애굽 병사들을 큰 파도가 집어삼키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라는 것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애굽 병사들의 처참함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파도를 거스르면서 헤엄쳐 육지로 나오려고 하지만 큰 파도가 일어나기 때문에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죽어가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많은 애굽의 병사들을 말하는 것이고 힘 있게 나오려고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면 이스라엘을 죽이려고 홍해로 들어갔던 애굽의 병사들이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복수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에 의해 홍해가 회복되면서 많은 애굽 병사들이 죽은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물을 거스려’는 קרא(카라 7122 전치사, 동사, 능동, 부정사 연계형. 남성, 2인칭, 복수) 우연히 만나다, 대항하다, ~에게 일어나다.

애굽 병사들은 갑자기 홍해가 원래의 상태로 될 줄을 몰랐습니다. 우연히 극심한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과 대항하여 싸워야 하고 홍해의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여기에서 칼형은 바로 애굽병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만난 이 파도와 대항하여 열심히 싸워야 죽음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애굽 병사들은 죽음 앞에서 크게 소리 지르며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애굽 병사들이 홍해의 물을 거슬러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절대 나오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은 아우성치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파도를 헤엄쳐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남성은 힘 있게 나오려고 하지만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고 모두 죽은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인물 설교말씀] 아미나답 עמינדב(암미나다브) 나의 고귀한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