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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자료] 아버지, 어머니 기일 추도 예배 예식 순서 방법

체데크 2022. 6.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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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헤어진다고 생각할 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부모님과의 이별입니다. 부모님과 항상 함께 있을 수가 없습니다. 때가 되면 부모님은 소천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모르지만 죽고 난 후에는 후회하게 됩니다. 살아계실 때 더 잘해드려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부모님이 드시고 싶다는 것을 못 해 드렸을 때 후회가 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에 추도식을 거행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추도 예배는 왜 드려야 하는지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년마다 돌아오는 부모님 기일 추도 예배를 통해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기일 추도 예배 예식 순서 방법

 

1. 추도 예배는 왜 드리는가?

추도 예배는 고인을 추모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제사의식이다. 고인의 기일을 맞이하여 유족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바로 추도예배이다. 이 추도예배는 지나간 날에 하나님께서 고인을 이 땅에 세우셨고, 여러 면에서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며 아름다운 생애를 살도록 역사하셨고 또 우리에게 좋은 유훈과 업적과 얼을 추모 하며,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면서, 그가 뜻하고 바라고 소원했던 일을 어떻게 계승하며 그 뜻을 이루어 드릴 것인지를 살피고 결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기독교의 추도 예배는 한국의 전통적인 제사 의식을 기독교에 맞추어 변형시킨 제사 의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기독교의 추도예배는 유교의 제사와 근본 내용을 달리한다. 유교의 제사 의식은 이미 세상을 떠난 조상들의 영혼을 신성시 여기고 또 신격화하여 제사를 드리지만, 기독교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조상의 영혼이 신성시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신격화하여 제사를 받는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성경에는 조상에게 제사를 드린 내용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영혼을 신격화해서 섬기면 결국 우상을 숭배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배는 하나님만이 받으실 수 있는 것이지 사람, 더욱 죽은 사람의 영혼은 예배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유교 제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의 추도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조상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에게 생애를 물려주고 좋은 유훈과 업적과 얼을 남겨준 것을 감사하며 추모하는 것이다. 조상을 신격화해서 섬기면 우상 숭배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요, 십계명의 제1 계명과 제7 계명을 어기는 죄를 범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추도 예배는 기일을 맞이한 유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또 고인의 생애와 그가 생전에 하셨던 일들을 회상 검토하여 좋은 것은 계승하고, 부탁한 교훈과 유혼을 회상하며 지나간 날에 그 부탁대로 살았는지를 살피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심하여 고인의 뜻을 계승하고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마음 자세가 추도예배를 드리는 유족들의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라"(2O:12, 6:1-3)고 명하신다. 기독교의 효는 부모님 살아생전에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 생애와 유혼과 업적과 얼을 추모하고 기리는 것이다. 살아 생전에는 박대하다가 세상을 떠난 후에 제사를 드린다면 진정한 효가 될 수 없다. 살아 생전에 잘 보살펴 드리며 봉양하고 그 뜻을 따르며 기쁘게 해 드리고 효도하되, 세상을 떠난 후에도 기일을 맞이하여 추모하며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이 자녀로서의 마땅한 도리인 것이다.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은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일이요,

2) 고인의 생애와 유훈과 업적과 얼, 뜻을 추모하는 일이

3) 후손끼리 화목을 도모하고 신앙을 권면하는 기회요,

4) 부모를 기리는 우리의 미풍양속이기 때문에 곡 해야 된다고 본다.

 

2. 추도 예배는 언제, 어떻게 드리나?

1) 기일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날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교 제사는 고인의 영혼이 제사를 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고인이 살아 계신 때를 생각하고 죽은 전 날을 기일로 정하지만, 기독교인은 그럴 이유가 없다. 세상 떠난 날을 기일로 정하고 그날을 기억하며 기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가급적이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숙하게 보낸다.

3) 고인의 기일 며칠 전에 추도예배 시간을 미리 정하고, 후손과 친척들에게 연락하여 모이게 한다.

4) 고인의 사진을 놓고, 좌우 꽃 몇송이를 놓은 작은 상을, 잘 보이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벽 쪽에 놓는다.

5) 고인의, 사진 옆에 예배 인도자가 앉고 주위에 가까운 직계 후손의 차례로 둘러앉는다.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줄을 맞추어 앉아도 된다.

6)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예배를 드린다.

7) 예배 중 고인의 약력 소개 시간에 고인의 유언,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야 할 고인의 미담이나 장점을 유족 중에서 소개하고, 고인의 생전에 육성을 담은 테이프가 있으면 함께 듣는다.

8) 예배가 끝난 다음에 준비된 음식을 나누면서 고인의 덕과 뜻을 이야기하면서 본받도록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장례 때 수고한 이웃 사람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를 나누면 더욱 보람 있다.

9) 1, 2주기 추도 예배 정도는 교역자를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고인의 영전 앞에는 다른 어떤 것도 차려놓지 않으며 절해서도 안 된다.

 

3. 추도 예배 예문

부모님 기일에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놓고 촛불이나 꽃으로 장식한다. 가족들과 교우들이 그 앞에 둘러앉고 주례자는 상 옆에 앉거나 서서 주례한다. 교회 직분이 없는 고령자에게는 어른, 선생님, 여사, 할아버지, 머니 등 적절한 칭호를 사용한다.

1) 예식사

오늘은 고 ㅇㅇ ㅇ형제 (자매, 권사, 집사)의 기일이므로 이제부터 그의 추도식을 거행하겠습니다.

2) 묵 도

요한복음 11:25-26, 요한복음 14:1-6, 3:1-10, 선택하여 한 곳을 읽는다.

3) 찬 송

구 찬송가 543, 503, 250, 293, 295장 혹은 고인이 즐겨 부르던 찬송

4) 기 도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고 ㅇ ㅇ ㅇ형제(자매, 권사, 집사)를 주님의 나라로 불러가신 날이므로 우리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주님의 위로와 하늘의 평강으로 채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기일 추도예배를 통해서 온 가족이 화목해지게 하시고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복음이 들어가서 예수님을 깨닫고 구원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연약한 저희들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부족했던 모든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육신의 부모님에게도 잘못한 것이 많이 있었던 것을 통회하오니 저희를 사하여 주시옵고, 더욱 굳센 신앙으로 채워주셔서 자손만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땅만 내려다보고 슬퍼하지 않게 하시고, 심령의 눈을 떠서 하늘의 영광을 능히 쳐다보고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의 모든 절차를 주님께서 친히 맡아 인도하사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에게 새로운 은혜와 축복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니다. 아멘

[추도예배자료] 부모님 추도 예배 설교(빌립보서 3:20-21)

 

[추도예배자료] 부모님 추도 예배 설교(빌립보서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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