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역대하 21장 성경 주석말씀] 여호람의 악정(대하 21:1-20)

체데크 2023. 1.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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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장에서는 여호람의 악정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한다. 여호사밧이 죽고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여호람이 왕이 된 후에 자기 동생들을 모두 죽였다. 자기의 왕권에 도전할 것 같으니까 죽였다. 여호람은 아합의 집고 같이 하여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다.

 

여호람의 악정(대하 21:1-20)

 

[1-7]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와 함께 . . . .

유다 왕 여호사밧은 그 열조와 함께 잠들어 그 열조와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여섯 명의 아우들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이스라엘 왕](원문, 영어성경들) 여호사밧의 아들들이다. 그들의 부친이 그들에게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이기 때문에 왕위를 주었는데, 여호람이 그의 부친의 왕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명을 칼로 죽였다. 본장 13절은 그의 아우들을 그보다 선한 아우들이라고 표현한다. 여호람은 자기보다 선한 아우들을 까닭 없이 다 죽이는 큰 악을 범한 것이다.

여호람은 왕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32세이었고 예루살렘에서 8년간 치리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는데, 그것은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그 부친 여호사밧의 잘못된 교제의 결과이었다. 잘못된 교제는 유다 왕국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의 원인이었고 또 결국 유다 왕국의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첫 사람 아담이 하와가 주는 선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받아먹었듯이, 남편은 불경건한 아내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나 그가 비록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다. 그것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락하셨기 때문이었다. 솔로몬 시대의 말에, 하나님께서는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여로보암에게,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었다(왕상 11:35-36). 등불은 기쁨과 행복을 상징한다고 본다.

[8-10]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 . . .

여호람이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국에 어려움을 주셨다.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웠다. 그래서 여호람은 장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고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쳤다[자기와 자기의 병거의 장관들을 에워싼 에돔 사람들을 쳤다](원문, NASB, NIV).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며 오늘날까지 그러했다.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수하에서 벗어났는데, 그것은 그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었다.

[11-15]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 . . .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고[예루살렘 거민으로 음행하게 하며](원문, 영어성경들) 또 유다를 미혹케 하였으므로 선지자 엘리야는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오직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음란을 행하게 하기를](원문, 영어성경들) 아합의 집과 같이 하며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도다.” ‘음행하게 한다’ ‘음란을 행하게 한다는 말은 영육에 다 적용된다. 육신적으로 음란하다는 뜻도 되고 영적으로 우상숭배를 한다는 뜻도 된다. 우상숭배는 영적인 음행이다. 엘리야는 여호람의 죄, 특히 그의 우상숭배와 살인의 죄를 지적하였고 그와 그의 왕국에 큰 재앙을 선언하였다.

[16-17]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 . . .

여호와께서는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셔서 여호람을 치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 무리가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 아들들과 아내들을 빼앗아갔으므로 말째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다. 엘리야를 통해 선언된 대로, 하나님의 큰 재앙이 임하였다.

[18-20]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 . . .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는 여호람을 치셔서 고칠 수 없는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다. 여러 날 후 곧 2년 만에 그 창자가 그 병으로 인하여 빠져나오므로 그는 그 심한 병으로 죽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열조에게 분향하던 것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다. 여호람은 32세에 즉위하였고 예루살렘에서 8년을 치리하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다. 악한 왕 여호람의 죽음은 그러하였다. 사람들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여호람은 실패한 왕이었다. 그는 악한 왕이었다. 그는 여섯 아우를 죽였고 백성들에게 음행과 우상숭배를 조장하였다. 그는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의 침략으로 큰 해를 당하였고 창자에 고치지 못할 병이 들어 2년 만에 아끼는 자 없이 죽었다. 여호람은 실패한 왕이었다. 여호람의 실패는 선한 왕의 필요성을 보인다. 다윗같이 나라를 의와 공평으로 다스림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는 왕이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좋은 왕이시다. 그는 의의 왕이시요 평화의 왕이시다. 그의 나라에는 불의와 죄가 없으며 평안이 넘칠 것이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메시아는 평강의 왕이시며 그는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시는 왕이시다(9:6-7).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19:16)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영광의 왕의 재림을 사모하자.

둘째로, 여호람의 실패의 원인은 교제에 있었다. 본장 6절은,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의 부친 여호사밧의 잘못된 교제의 결과이었다. 우리는 교제를 조심하자. 잠언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라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라고 말한다.

셋째로, 본장은 평강의 원칙을 보인다. 여호람의 살인과 악행은 나라의 쇠약을 가져왔다. 에돔과 립나는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다. 그의 우상숭배와 음행의 조장 때문에 그는 블레셋과 아라비아인들의 침략으로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빼앗겼다. 또 그는 고칠 수 없는 중병이 들어 2년 만에 창자가 빠져나와 그 병으로 죽었다. 여호람은 그의 악행 때문에 평강을 잃어버렸다. 평강의 원칙은 분명하다. 의에서 평강이 오고, 죄에서는 오직 불행이 온다. 잠언 12:21,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잠언 13: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빛은 기쁨과 행복을 가리킨다. 잠언 14:34,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20: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이사야 48: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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