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아담 설교문] “신부라 부르리라”(창2:21-25)

체데크 2020. 7.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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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담 설교문 중에서 하와를 자신의 아내로 부르는 것을 통해서 주님이 나를 신부로 부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부라 부르리라”(창2:21-25)

 

명제 : 남자의 갈빗대로 만들어진 자를 여자라고 불렀다.

목적 : 주님이 옆구리에서 피를 흘려 탄생된 자를 신부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창설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을 창설했다는 것은 구역을 새롭게 정했다는 뜻입니다. 에덴동산은 천국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인간과 함께 살기를 원하셔서 아담을 흙으로 빚어 아담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아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여자를 만들 때에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영적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여자는 신부의 모형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여자가 아담의 갈빗대로 만들어진 것처럼 구원받은 주님의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옆구리에 피를 흘려주심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자신 스스로 신부가 되었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도 주님의 신부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종의 신앙도 아니요, 아들의 신앙도 아니요,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들은 주님을 신랑 삼아 결혼한 관계인 신부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신부의 신앙을 가질 때에 신랑 되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신앙은 신부의 신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창2: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하나님은 아담만 만드셨는데 아담을 돕는 배필이 없어서 여자를 만드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셔서 그의 갈빗대를 하나 취하고 살로 대신 채웠습니다.

 

‘잠들게 하시니’ (תרדמה타르데마 8639) 깊은 잠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황홀한 상태에서 환상을 보는 것과 같은 깊은 잠에 취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에 의하여 잠이 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깊은 잠에 든 것과 같이 하셨을 때가 언제입니까?

 

눅23:44-46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통을 당할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신부들이 탄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셔서 갈빗대를 취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통을 당하시고 운명하시기 전에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또한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 주님은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운명을 통하여 원죄에서 고통받았던 신부들이 구원을 얻고 주님과 혼인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들이 주님의 신부가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원죄와 자 범죄를 가져가시고 운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창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갈빗대로’ (צלע첼라 6763) 갈빗대, 옆구리라는 뜻이며 (צלע찰라 6760) 한쪽으로 기대다, 절뚝거리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를 취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고통이 임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의 환도뼈를 쳤을 때에도 야곱이 절뚝거렸습니다. 주님의 신부는 쉽게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이 있을 때에 주님의 신부가 탄생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아담의 갈빗대를 통해서 만들어진 여자는 아담을 의지하여 기대게 되고 아담도 여자를 한편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배필이 됩니다.

 

70인역본에 갈빗대는 (πλευρα플류라 4125) 옆구리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옆구리에 창을 맞고 모든 피를 흘려주심으로 주님의 신부인 내가 탄생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고 난 후에 로마 군인들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를 때에 피와 물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옆구리라는 단어가 (πλευρα플류라)입니다.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것처럼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옆구리에서 모든 피와 물이 쏟아진 후에 내가 온전한 주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는 자는 절대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끌어 오시니’ (בוא보 935 와우접속사. 동사, 히필,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여성, 3인칭, 단수) 이르다, 맞이하다, 통혼하다, 인도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맞이하여 한 몸이 되는 혼인관계가 됩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만드시고 직접 아담에게로 인도하여 절대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히필형과 와우접속사를 통해서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신부인 나를 탄생시켜 주셔서 주님께로 인도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요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주님께서도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께서 구원받은 신부를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주님께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오는 그 신부를 주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탄생된 신부인 나를 직접 주님께로 데리고 오셔서 주님과 나를 혼인시켜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과 혼인의 관계를 통해서 평생 가약을 맺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2: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아담은 말합니다. 여자를 보면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 부른다고 아담이 말하고 있습니다.

 

‘뼈요’ (עצם에쳄 6106) 뼈, 몸, 신체라는 뜻이며 (עצם아참 6105) 강성하다, 단단히 묶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담이 여자를 보고 뼈 중의 뼈라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뼈는 신체 중에서 골격을 이루는 요소입니다. 아담의 갈빗대에서 취한 여자는 아담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단단히 하나로 묶여 인생에서 중요한 위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주님의 신부들은 어떨까요? 그전까지는 혼인 가약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뼈와 같은 존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원을 받고 주님과 혼인을 하게 됨으로 주님과 하나로 묶임을 받았습니다.

 

70인 역본에 뼈라는 단어가 (οστεον오스테온 3747)입니다.

 

눅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에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고 했습니다. 또한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라는 단어가 (οστεον오스테온)입니다. 아담이 여자를 보고 뼈 중의 뼈라고 말한 것처럼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뼈를 만져보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신부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뼈를 만져보면서 영원한 신부가 되었다는 것을 믿게 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끝나지 않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셔서 지금 나와 영원한 혼인 가약을 맺었습니다. 우리들은 오늘 이 시간 주님의 신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주님은 나를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함께 하셔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됩니다.

 

‘살이라’ (בשר바사르 1320) 살, 육체라는 뜻이며 (בשר바사르 1319) 기쁜 소식으로 즐겁게 하다, 소식을 전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살 중의 살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갈빗대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여자를 볼 때마다 기뻐지고 즐거워지며 여자를 통해서 인생에 좋은 소식들이 올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부부 관계가 이와 같아야 합니다. 서로 보면 기뻐지고 즐거워지며 좋은 소식들을 전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70인역본에는 살이라는 단어가 (σαρξ사르크스 4561)입니다.

 

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주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라는 단어가 (σαρξ사르크스)입니다. 주님과 한 몸이 된 사람은 주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인 복음을 먹게 되고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게 됩니다. 주님의 신부가 되었기 때문에 생명의 떡과 생수를 끊임없이 공급하여 주셔서 내가 주님의 신부가 되고 주님은 나의 신랑이 되어주셔서 내 안에 항상 거하게 됩니다.

 

‘여자라’ (אשה이솨 802) 여자, 부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נש아나쉬 605) 상처를 입다, 낫지 아니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정식 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만나기 전에는 고달픈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정식 부인이 되기 전에는 원죄 때문에 상처를 입고 내 힘으로는 절대 고칠 수 없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자신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고 부른 것처럼 주님이 나를 위해 옆구리에서 피를 흘려주심으로 취했으니 정식 신부로 이제부터 불러주셔서 나의 모든 고민과 고생과 고통을 모두 제거해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의 정식 신부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나를 영원히 나의 신부야! 라고 불러 주십니다.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어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야 만이 아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성부 하나님을 떠나야 만이 신부인 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떠나’ (עזב아자브 5800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떠나다, 떠나가다라는 뜻입니다. 남자가 나이를 먹으면 아내를 맞이하여 혼인하고 부모를 떠나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부모를 떠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는 이때부터 독립적으로 가정을 이끌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난 것은 모든 면에서 떠나야 함을 말합니다. 몸만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물질적인 면에서 모두 떠나 독립을 해야 합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떠났다가 내가 어려워지면 다시 돌아오는 독립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독립하여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영적으로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성부 하나님을 떠나서 신부인 우리와 한 몸을 이루었던 때가 언제입니까?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입니다.

 

막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크게 소리 지르실 때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쳤습니다. 이것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입니다. 여기에서 버리셨나이까라는 단어가 (עזב아자브)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신부인 우리와 온전한 한 몸이 되었습니다. 혼인적 관계에 들어갔음을 의미합니다.

창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담과 그의 아내가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부부관계가 되니 수치가 없어졌음을 말합니다.

 

‘부끄러워하지’ (בוש부쉬 954 동사, 히트파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부끄러워하다라는 뜻입니다. 주님과 내가 부부관계의 신앙생활이 되면 주님 앞에서도 부끄럽거나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 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히트파엘형을 쓴 것은 아담과 아내가 서로 벌거벗고 있지만 서로가 부끄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서 있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미완료 시제는 부부관계로 있을 때까지는 절대 부끄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부관계로 혼인을 했으니 벌거벗고 있어도 부끄럽거나 수치가 되지 않습니다. 나의 모든 원죄와 자 범죄를 주님께서 청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롬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성경에서 말하기를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신부 된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부끄러움이라는 단어가 (בוש부쉬)입니다. 주님의 신부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이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부부의 연을 맺었기 때문에 신랑이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과의 신앙이 신부의 신앙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과 부부관계의 연을 맺었기 때문에 신랑 되신 주님이 신부의 삶을 책임지게 됩니다. 내가 전에는 신부의 관계의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더 이상 부끄러움이 없는 신부의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 앞으로 나를 인도해 주셔서 결혼시켜 주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주례자가 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신랑이 되시고 구원받은 나는 신부가 되어 오늘 이 예배 시간에 혼인 서약을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삶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요, 주님이 책임지는 삶이 됩니다. 나의 모든 인생과, 사업과, 생활을 주님께 맡기고 신랑인 주님이 인도하는 대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활절 설교] “요셉의 부활”(창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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