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설교 말씀 중에서 이사야 8장을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기사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화려한 예루살렘에서 탄생하지 않고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고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인 나사렛에서 성장하셨습니다. 어둠이었던 이 지역에 빛이신 예수님이 가셔서 생명의 빛이 비치게 되었습니다.
구주께서 탄생하심(이사야 8:19-9:7)
서론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서 역사상의 이스라엘이 되었든지 현대 미국이 되었든지 인간은 항상 구세주, 해방자, 화목케 하는 자를 갈망해 왔다. 즉, 그릇된 것을 바로잡고 불공평한 것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려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구주를 세상에 보내셨다. 적확(的確)한 때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태어나셨다(갈 4:4-5). 실제로 이사야는 이스라엘 역사의 적정한 때에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었다(사 49:8).
그러나,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였다”(요3:19).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지은 세상에 왔으나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했고 영접하지도 않았다(요1:10-11).
이사야는 8장과 9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관해서 가장 고전적이라 할 예언을 상술하고 있다. 이사야가 메시야의 탄생을 예언했던 시대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와 무척 비슷하다. 그 시대도 어두웠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하나님을 조롱하였다. 이사야는 그런 세상에 대하여 위대한 구속주가 오고 계심을 약속하고 있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은 이사야 8장 19절에서 9장 7절에 걸쳐서 계속되는데, 본문에서는 오실 구속주에 대한 네 가지의 특징을 보게 된다.
비극적 장면(사 8:19-22)
”혹이 너희에게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여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돌아가리라.”
1. 무대
어두움과 죄로 인하여 메시야, 구속주에 관해 알리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
1) 경건한 자들을 위해서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보좌 위에 계시다는 재확신이 필요했다.
2) 경건치 않은 자들을 위해서
그들에게는 빛을 얻고 구원을 받을 가능성이 아직도 있다는 확신이 필요했다.
2. 배경(왕하 16장-대하 28:1-4)
1) 지배자
악한 왕 아하스가 통치하고 있었다.
● 우상 숭배 도입
그는 야만족의 신과 몰록 숭배를 이스라엘에 들여왔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 몰록 신상을 세움.
(2)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번제의 희생물로 바침.
(3) 각 가정에서 금과 은으로 만든 몰록을 섬기게 함.
● 아하스 왕은 성전 문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성전이 쇠락하게 놔두었다.
● 그는 참된 예배를 멸절시켰다.
2) 책망
이사야는 이 장면에 와서 아하스를 하나님께로 돌이키려고 경고하고 꾸짖으며 위협하고 설득하였다.
3) 반응
아하스는 청종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제멋대로 행하였다. 그 결과로 그는 마귀를 숭배하였다.
우상도 기도에 응답하는가?
어떤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게 되면 그저 돌이나 금, 은,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만 절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거짓된 신을 섬기게 되면 마귀(타락한 천사)는 그 우상을 대신하여 그의 절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실상 그는 마귀를 섬기게 된다.
이 마귀들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활동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이 거짓 예배에 빠지게끔 속이는 것이다. 마귀가 우상을 가장해서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기이(奇異)하고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런 때 그들은 돌로 만든 신이 그러한 기적을 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4절, 19-20절에서 우상 숭배는 곧 마귀 숭배임을 실증하였다. 시편 96편 5절은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우상)이요”라고 말한다. 우상이라는 말은 「다이모니아」(daimonia, 마귀들)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우상 숭배는 곧 마귀 숭배라는 동일한 진리를 레위기 17장 7절, 신명기 32장 17절, 시편 106편 37절에서도 볼 수 있다. 사실상, 참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 아니면 모두가 우상 숭배이며, 우상 숭배는 곧 마귀 숭배인 것이다.
4) 유사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섬겼다. 그 결과 그들은 마귀를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한 우상 숭배에는 마귀 숭배, 강신술, 점성술, 12궁도, 환상술, 영매, 마법, 마술, 마력에서 초자연적인 것을 구하는 일 등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사야는 구주가 되실 아기의 영광스러운 탄생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멧세지 역시 이것이다.
5) 의뢰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사 8:19하).
위의 말씀은 죽은 자의 영혼과 접촉해서 점을 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행위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이처럼 그들은 마귀의 영역에 온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6) 원인(사 8:20)
이스라엘은 어떻게 해서 이러한 죄와 어두움 속에 빠지게 되었는가?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 ”그들 안에는 빛이 없었다.”
7) 결과(사 8:21-22)
●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 계시를 떠나서 하나님 없이 살게 되면 절망밖에는 없다.
●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지 않고 자기의 왕을 저주하고, 위를 보고 하나님을 저주하였다.
● ”땅을 굽어보아도...” - 위를 보고 하나님을 저주한 후 사람들이 바라볼 곳이라고는 단 한 군데, 땅밖에 없었다. 생태학이 새로운 신이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기서도 역시 해답을 얻지 못하고 ”흑암과 고통의 암흑”만을 발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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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이 세상은 멸망해 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때 그는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게” 된다. 이사야는 이처럼 캄캄한 세상에 대고 외쳤으며,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세상을 향하여 우리는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있다.
약속된 구원(사 9:1-5)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시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 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1. 약속(1상반절)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이사야는 흑암이 사라질 때가 올 것을 약속하고 있다.
2. 장소(1하반절)
”... 요단 저편 갈릴리를...”
이사야는 메시야가 갈릴리에서 탄생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갈릴리는 하나님께서 죄를 징벌하신 큰 표본이 되어 온 곳이었다. 그런데 그와는 대조적으로 그곳은 하나님의 자비의 큰 표본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사야는 나타내었다. 그렇게 해시 갈릴리는 하나님의 진노가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자비로 바뀌는가에 대한 하나의 표본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이실 특별한 장소로서 갈릴리를 예정하셨다.
1) 구원을 약속함
구원은 제도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성전 예배와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2) 메시야
그분은 이스라엘만의 구주가 아니요 온 세상의 구주가 되실 분이었다.
3. 전망(2절)
구약의 계시 전반에 걸쳐 하나님은 항상 깊은 흑암의 시대에 구세주의 탄생의 빛을 계시하셨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1) 창세기 3장 15절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직후 구주께서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
2) 출애굽기 12장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지냈을 때 메시야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 계시되었으며 구원이 약속되었다.
3) 이사야 28장 16절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그 기초가 부패하고 말았으나 이사야는 기초석이 될 메시야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다.
4) 예레미야 23장 5절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압제와 타락한 죄에 대하여 자세히 말한 뒤에 ”의로운 가지”에 대하여 말하였다.
5) 에스겔 34장 23절
이 구절은 메시야가 오기 앞서 이스라엘은 타락하고 부패할 것이라고 한 다른 예언들과 동일한 예언이다.
예수께서는 흑암의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마태복음 4장 12-16절에서 보는 바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사역하신 사실은 이사야가 한 예언이 명백히 성취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4. 왕국의 제시(3-5절).
3-5절에서 이사야는 메시야 왕국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국을 제의하셨으나 거절당하셨으므로 왕국 실현은 지연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왕국과 함께 오실 것이다.
온전하신 구주(6-7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1. 구주의 본성
1) ”... 한 아기가 났고...”
이 구절은 구주의 인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그분은 사람으로 나셔야만 했다(히 2:14-18/4:15/빌2:7-8참조).
2)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구주의 신성을 가리키고 있다. 구주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이다. 그분은 죄와 사망을 멸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되어야만 했다(사 7:14참조).
2. 구주의 명칭
1) ”모사”(Wonderful Counselor)
오늘날 인간은 지혜와 인생의 의미에 대한 답변과 그들의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그들은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가와 상담자 등을 찾아다니고 있다. 완전한 상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고 다른 것은 모두 다 시도해 보고 있는 것이다. 구주는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일을 아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해결책을 알고 계신다.
2)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은 상담자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할 만한 힘도 주실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상담도 상당히 도움이 되어 줄 수는 있으나 그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점에서 역사를 하신다.
그분은 상담해 주실 뿐아니라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는 거룩한 능력을 갖고 계신다. 그분은 죄를 이기실 수 있으며 사단을 멸망시키고 사망을 없이 하시며 죽음에서 사람을 구원하실 능력을 갖고 계신다. 병을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기도에 응답하시고 사람을 구속하실 수 있으며, 왕 중의 왕으로서, 주로서 통치하실 능력을 갖고 계신다. 모든 능력 위에 능력이 있으시며 우리를 위해 그 모든 능력을 사용하신다.
3) ”영존하시는 아버지”
그분은 아들인 동시에 아버지가 되신다. 어느 기간 동안은 자녀였으나 본질상으로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신자에게 영생을 주시는 아버지가 되시며 영생의 근원이시다.
4) ”평강의 왕”
그분은 평강을 주고자 세상에 오셨다.
● 사람과 사람 사이에(롬 5:1).
● 사람의 심령 속에 - 중심에(빌 4:7).
● 이 세상에 - 왕으로서 통치하시게 될 평강의 왕국에(녹 2:14).
평강으로 다스림(6-7절)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메시야의 궁극적인 왕국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 그분이 통치하시는 나라 - 영원한 평강의 나라이다.
● 통치의 권리 - 다윗을 계승하여 다스리신다.
● 통치하시는 방법 - 공평과 정의
결론
예수 그리스도는 오셔서 그분의 왕국을 제시하셨으나 사람들은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실 것이며 그때에는 왕국을 제시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땅 위에 세우실 것이다. 그분을 알고 사랑하는 자들만이 이 왕국의 일원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 이외에는 구주가 없으며 희망도, 평강도, 영생과 권능도 없고 지혜로운 상담도 없는 것이다. 이 어두운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빛이 나타났으니 그분을 영접하고 주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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