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관련된 설교 예화 자료
제목: 가장 소중한 발견
예고 없이 이웃에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연로하신 목사님께서 찾아오셨다. 2020년도 달력을 주문받아 인쇄소에 갖다 주면 어려운 생활에 보탬이 되기에 찾아오셨다고 하신다. 목사님과 대화를 하는 중 아내가 마실 차를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았다. 연로하신 목사님께서는 “참 행복하시겠습니다”라고 하셨다. “어디가 그리 행복하게 보입니까?” 여쭈니 “사모님이 계시지 않소”하신다. “사모님 없는 목사님도 계십니까?” 하니 “저는 사모가 없습니다”하신다. 그 목사님은 사모님 없이 연로하신 어머님과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렇게도 살기가 어려울 줄은 몰랐다면서 눈물이 글썽거림을 감추지 못하셨다. “지금쯤 아내가 살아 있다면 교회도 많이 부흥 되었을 겁니다. 재혼하기도 그리 쉽지 않아요. 옛말에 상처가 망처라 하지않소.” 목멘 말씀을 들으며 우리 가운데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잠시 후 목사님을 배웅하고 돌아온 나는 늘 옆에 있어 평범하고 마땅한 줄 알았던 아내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그 날은 연로하신 목사님을 통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한 날이었다. 주일예배 때 나는 아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감사헌금을 드렸다. 헌금내역을 성도들에게 설명하였더니, 예배 드리는 동안 남편이 옆에 있음을 아내가 옆에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는 성도들이 많은 것을 느꼈다. 항상 내 곁에 나와 함께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서로에게서 발견한 기쁨과 행복한 마음들이 넘쳐난다.
제목: 가장 소중한 보물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다. “남자들은 모두 우리의 포로가 되어서 노예로 끌려갈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다 풀어주겠다. 여자들은 즉시 마을을 떠나되 각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 한 가지만을 지니고 가도록 허락하겠다.”여자들은 각자가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던 물건을 하나씩 지니고 나섰다. 금반지를 들고 가기도 하고, 은수저를 챙겨서 나서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한 여인은 몸집이 작으면서도 엄청나게 큰 보따리를 메고서 힘겹게 걸어가는 것이었다. 검문하던 적군이 그 여인을 세워서 보따리를 풀어보았다. 뜻밖에도 그 속에는 남자가 한 사람 들어 있었다. 적군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물었다. “이게 도대체 누구야?” 여인은 솔직하게 답변했다. “예, 제 남편입니다!” 적군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왜 명령을 어기는가? 보물을 가져가라고 명령했지 언제 사람을 메고 가라고 했는가?” 여인은 지혜롭게 답변했다.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적군의 장수는 여인의 지혜와 그 마음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여인은 지혜로 남편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지혜가 부족한가?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했다(약 1:5). 지혜가 금은 보화를 얻는 것보다 나음을 알고 지혜 얻기를 간구하자.
제목: 가정
유명한 불란서의 농민화가였던 밀레가 그린 "만종"이라는 그림이 있읍니다. 원래 70달러밖에 되지 않는 물감과 종이를 들여서 그린 것인데, 나중에 어느 미국인이 12만 5천달러에 사갔습니다. 얼마 후에 불란서 사람들이 이 명화를 다시 본국으로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에서 15만 달러를 주고 사다가 루브르 미술관에 걸어놓았습니다. 밀레의 "만종"은 어느 젊은 부부가 하루종일 땀 흘려 일하다가 멀리 예배당의 종소리가 들려올 때에, 괭이와 삽을 놓고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명화 속에 세 가지 신성함이 있는데 첫째는, 가정의 신성함이요, 둘째는 노동의 신성함이요, 셋째는 종교의 신성함이라는 것입니다.
제목: 가정 파탄의 원인
결혼의 파탄은 부부의 한 편이 다른 한 편의 자아, 즉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데서 생긴다. 이러한 원인으로 하마터면 행복된 결혼을 실패로 빠뜨릴 뻔한 [베티]라는 여성이 있다. 재간이 있는 베티는 여러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재치 있게 농담을 하여, 사람들을 곧잘 웃길줄 알았다. 베티는 그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으나, 가끔 남편의 흠을 재료로 삼아 농담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마음이 너그러운 남편 [봅]은 자기 아내의 이러한 농담을 조금도 탓하지 않고, 같이 웃곤했다. 그러나 그런 일이 계속되자, 남편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아내와 같이 가기를 꺼려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어느덧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 정도에 넘는 호감을 갖게 되었다. 그 직장의 여성은 봅을 추켜 올리고, 존경을 표시했던 것이다. 봅은 자기를 노리개 감으로 취급하는 아내보다 추켜 올려 주는 그 여성에게 더 친밀감을 느꼈다. 아내는 당황했다. 그는 비로소 자기가 남편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남편을 노리개 감으로 하는 버릇을 딱 끊었다. 농담에 능하던 그 재치로서 이번에는 남편을 추켜 올렸다. 한때 동요했던 남편의 마음은 다시 그 가정으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이다. 실로 가정파탄은 한 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함으로써 곧잘 오는 것으로, 그것을 막으려며는 칭찬과 존경이 필요한 것이다.
제목: 가정의 평화
최근 몇십 년 동안에 우리나라의 가족제도는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대가족이 핵가족화하면서 자녀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른바 '적게 낳아 잘 키우자'라는 구호가 낯설지 않게 스며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둘 되는 자녀는 금지옥엽이 되어 천둥벌거숭이처럼 뛰어다니고, 늙은 부모는 과도기 속에서 소외되어 버려지고 있습니다. '잘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이야 변함없이 지극하여 밤을 새워 좋은 유치원에 집어넣고 '8학군병'을 앓으며 갖은 몸부림을 다 쳐보지만, 그 길이 자녀를 잘 키우는 길인지에 대해서는 항상 막막합니다. 자녀는 무엇보다 부모를 닮게 마련입니다. 얼굴이나 체격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사람의 됨됨이도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훌륭한 삶만큼 자녀를 '잘 키우는'길을 없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보며 닮아가듯 그리스도인은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닮아갑니다. 그분들의 삶, 가르치심을 하나하나 살피고 새겨보며 닮으려고 애써갑니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어린 자녀로부터 나이 많으신 부모에 이르기까지 부모, 자녀 관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성경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 어버이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이끄시는 모습대로 자녀를 교육하고, 그분을 섬기듯이 부모를 공경한다면 가정에 평화가 이룩되지 않을까요?
제목:가정이란?
어떤 잡지사에서 '가정이란 무엇이냐'하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800여 가지의 답이 나왔다. 이 중 7가지를 소개해 본다.
1. 가정은 투쟁이 없는 세계요, 큰 자가 작은 자로 변하는 곳이다.
2. 가정은 작은 자가 크게 되고, 큰 자가 작게 되는 곳이다.
3. 가정은 아버지의 왕국이요, 어머니의 세계요, 자식들의 낙원이다.
4. 가정은 불행이 많은 곳이요, 거기 따르는 대우를 잘하는 곳이다.
5. 가정은 우리의 애정의 중심이니, 거기는 우리의 마음이 있는 곳이요, 최선의 소원이 있는 곳이다.
6. 가정은 위가 하루 세때 밥을 얻어먹는 곳이요, 우리 마음은 천 번이나 얻어 먹는 곳이다.
7. 가정은 땅 위에 있어서는 인간의 허물과 실패를 달콤한 사랑 속에 숨겨 주는 곳이다.
제목: 가족
일제의 신사 참배 강요를 거부하여, 1940년 제4차로 검속 되었다가, 1944년 4월 21일 순교한 주 기철 목사가, 최후로 산정현교회에서 한 <5종목의 나의 기원>이라는 설교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는 내 어머니, 내 아내, 내 자식들을 여러분에게 짐 되게 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무소불능하신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제 몸의 고통은 견딜 수 있으나, 부모와 처자를 생각하는 때는 철석같은 마음도 변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자식의 우는 소리에 순교의 길에서 돌아선 신자도 허다합니다. 인간의 얽히고 얽힌 인정의 줄이여! 나를 얽어매지 말라! 주님 따라가는 나를 얽어매지 말라! 부모나 처지를 예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예수께 합당치 않습니다"라 고. 실로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하기 쉽고 이기기 어려운 것이 육정이다.
제목: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한 가정에 기도하는 어머니만 계신다면 그 가정은 분명히 하나가 될 것이다. 가정 예배를 통해 우리를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신 어머니께서는 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에도 하나님을 가장 먼저 섬기는 법을 가르쳐주셨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첫 번째 인턴 월급을 받아 어머니께 드렸을 때였다. “종수야, 이것은 첫 열매이니 먼저 하나님께 드리자. 우리가 여태껏 고생했는데 한 달만 더 고생하자.”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시며 나의 첫 월급을 몽땅 하나님께 바치셨다. 나는 어머니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했다. 하나님 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각하고 의논하며 살아온 우리에게는 그런 일들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다. 어릴 때부터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가난해도 우리는 어머니를 원망하거나 가난한 조상을 탓하지 않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말씀에 “아니오”라는 말을 해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부모도 보이는 하나님이다”라고 가르치셨고 십계명의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하라’하신 말씀은 절대명령이기 때문에 복 있는 자는 그 말씀을 지켜야 되는 것이다.
제목: 두 가정
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기독교적 원리에 입각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형성해 갔습니다.
같은 때에 뉴잉글랜드에서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였던 맥스 쥬크는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방탕했던 여인과 결합하여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려 그의 사람됨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두 사람의 가계를 추적했습니다.
그들의 후손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에드워드는 오늘날까지 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 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의원이 1명. 미국 의 부통령을 1명 배출했습니다. 맥스 쥬크는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유아로 사망한 사람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 부가 50명. 도둑이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 었습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예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성이 풍부한 가 정과 그리스도가 떠나버린 가정과의 차이를 여실히 볼 수 있는 좋은 예입 니다. 당신의 가정에도 영성을 회복하십시오. 신앙적인 원리가 당신의 가 정에서부터 실천되도록 하십시오. 당신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가정은 깨끗합니까. 그리고 가족 모두가 한결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또 한 늘 영성이 넘쳐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습니까.
제목: 말과 소의 갈등
고후서 6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이는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보십시오. 말은 다리 가 길고 황소는 다리가 짧습니다. 그래서 마차가 제 자리에서 뱅뱅 돕니다. 말과 소는 서로 물면서 싸우기 때문에 같이 마차를 끌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과 소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마차를 끌려고 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이 이와 같습니다. 또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미끄럼틀 위로 사람을 끌어올리기가 쉽겠습니까.
아니면 밑에서 끌어내리기가 쉽겠습니까. 신자는 미끄럼틀 위에서 불신자인 상대를 위로 끌어올리려고 하고. 불신 상대는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미끄럼틀 위로 끌어올리는 것보다 밑으로 끌어내리기가 더 쉽습니 다. 결혼을 위해서 교제할 때는 일단 결혼만 하면. 쉽게 예수 믿게 할 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여자 분은 믿지 않는 남성과 결혼하여. 십 수년간 새벽마다 기도를 드림으로 마침내 남편을 예수 믿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그 여자분이 겪었던 고통은 말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함께 해로한다 해도 40. 50년인데. 그 기간의 ¼를 갈등 속에서 산다고 가정해보십시오. 그것도 결혼 후 깨가 쏟아져야 할 시기에 말과 소의 갈등처럼 그러한 갈등이 집안에서 벌어진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끔직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불신자와 교제하는 청년이 있다면. 그 교제를 당장 끊지 말고 결혼하기 전에 먼저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을 첫째 사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님의 사람을 만들고 난 후에 결혼을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 설교] 행복의 정상을 걷는 삶(마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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