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창조론과 진화론
1. 창조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 창조 기사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러한 창조에 대해 인간의 이성이 이해할 만한 완벽한 증거나 자료는 없다. 그리하여 예부터 창조론과 진화론의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난제들이 대두되어 왔다. 이제 이러한 여러 가지 난제들 중에서 창조 기사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창조와 진화, 창세기 1장, 1절과 2, 3절과의 관계, 창세기의 날들에 관한 문제 등 세 가지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살피고자 한다.
1) 창조와 진화론
(1) 진화론의 정의
진화론은 소진화의 대진화로 나눈다. 소진화는 어떤 한 종의 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적은 변이를 말하며, 대진화는 한 종에서 새로운 종으로 변화되어 점점 더 고등 생물로 진화된다는 이론이다. 이러한 두 개의 진화론 중에서 같은 종 내에서의 변이, 즉 소진화는 유전학과 분자 생물학에 의해 사실로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창조론과 갈등을 일으키지 아니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메바로부터 시작된 진화가 점점 고등 생물로 진화되어 최종적으로는 인간에게까지, 이니 인간에서 더욱 진화된 새로운 생물에게로 끊임없이 진화된다는 대진화이다. 이러한 학설은 성경의 가르침과 정반대 되는 사상인데, 이러한 사상이 학계는 물론이고 종교계의 일각까지 그 영향을 끼쳐 창조론이 아닌 진화론이 우주 만물과 인간의 생성에 대한 정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2) 진화론의 종류
진화론에는 일반 과학에서 말하는 생물 진화, 화학 진화, 물리적 진화, 역 진화, 괴물 이론 등 여러 가지 이론이 있으나 그 모든 학설의 근본은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밝힌 대진화, 즉 돌연변이에 의한 진화론을 그 골격으로 함으로 언급을 회피하고자 한다. 문제는 이런 자연 과학적 진화론 외에 성경을 근거로 하여 과학적 진화와 결합시키고자 하는 진화론이다. 이러한 진화론에는 '유신론적 진화론'과 '진행적 창조론' 등이 있다.
①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
이 이론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진화의 과정을 통해 모든 생물을 창조하셨다는 이론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한 가지 창조를 이루신 후에 그것이 진화될 때까지 섭리하셨다가 진화가 다 이루어진 후에는 다음 단계의 창조를 시행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참조, 창 2:3)고 말함으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선언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섭리 사역은 분명히 구분된다. 이렇듯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구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신론적 진화론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차이를 무시하므로 비성경적이다.
② 진행적 창조론(Progressive Creation)
이 이론은 생물체가 오랜 지질학적 기간에 걸쳐 진화하는 동안 진화 과정으로는 완성시킬 수 없는 부분을 하나님이 그때마다 간섭하셔서 창조하셨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면 인간이 처음에는 원숭이 같은 조상으로부터 점점 인간의 모양으로 진화하여 오다가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창조한 영원한 혼을 받아 오늘날의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론 역시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음으로 본질상 진화론과 다를 바 없다.
(3) 진화론의 반박 논거
진화론과 창조론에서의 관심의 초점은 사람의 조상, 즉 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형태학적 차이점인 직립 보행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유인원을 등장시켰고 그에 대한 증거를 밝히기 위해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인해 그들이 주장한 근거인 '자바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등의 유인원이 인류와 원숭이의 중간 상태가 아님이 판명되었다.
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진화론자들에 의해 초기 유인원이라고 주장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영국의 유명한 해부 학자인 '쥬커만 경'의 철저한 연구에 의해 유인원이 아닌 원숭이에 불과하다고 결론 내려졌으며, 시카고 대학의 해부학 및 인류학 교수인 '옥스나드' 박사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류의 조상도 아니며 원숭이와 인류 사이의 중간 형태도 아닌 단순한 원숭이일 뿐이라고 증거 하였다.
② 자바인(피테칸트로프스)
'호모 에렉투스'로 분류되어 유인원이라고 널리 알려진 '자바인'은 그것을 유인원이라고 발표했던 화란인 외과 의사 '듀보아'(E. Dubois) 자신이 죽기 전 '자바인'은 단지 커다란 긴 팔 원숭이에 불과했다고 번복함으로 유인원이 아닌 단순한 원숭이로 밝혀졌다.
③ 네안데르탈인
독일 뒤셀도르프 근처에 있는 네안데르 계곡의 한 동굴에서 백여 년 전 처음으로 발견되어 유인원으로 제기되었던 네안데르탈인은 반쯤 서서 다녔던 '유사인'으로 묘사되었었다. 그러나 근래 네안데르탈인은 관절염으로 불구였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D의 부족으로 꼽추병 환자였었다는 연구가 보고되었고, '크로마뇽인'처럼 완전 직립이었으므로 현대인과 구별될 수 없다고 밝혀졌다(월간 창조, 김해리, 단세포 동물에서 사람까지, p. 6).
④ 크로마뇽인
현대인에 가장 가까운 유인원으로 소개되는 크로마뇽인 역시 완전한 현대인으로 밝혀졌다. 왜냐 하면 인류학자들은 유럽의 크로마뇽인이 남긴 동굴의 벽화 조각품들이 원시성을 보여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들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음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요약해 보면 지금까지 진화론자들에 의해 유인원이라고 주장되었던 화석 이론은 원숭이이거나 아니면 완전한 사람을 자신들의 주장을 위한 논거로 삼기 위하여 유인원으로 꾸며 맞춘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4) 성경적 창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경은 본질적 의미에서의 대진화를 부정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에서 말한 이상도 이하도 믿을 수 없으며 인정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창세기 연구를 시작하기 이전에 다음과 같은 창조의 개념을 인식하고 넘어가야 한다.
① 모든 우주와 생명체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따라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출생한 생명체는 하나도 없다.
② 하나님의 창조는 단번에 완전하게 창조되었다. 따라서 진행적 창조론이나 유신론적 진화론과 같은 변태적 진화론은 인정할 수 없다.
③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 유에로의 창조인 <빠라>의 창조와 만들어진 질료로써 질서 있게 조성하시는 <아사>의 창조로 구분되되 이 두 가지 창조는 하나님의 창조라는 개념 속에서 완전한 통일을 이룬다.
④ 종에서 종으로의 진화인 대진화는 성경의 사상이 아니며 있을 수도 없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소진화는 가능하며, 그것은 성경의 사상과 충돌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사역 역시 하나님의 주관하심에 의해 이루어진다.
2) 창세기 1장 1절과 2절과의 관계
창세기 1장 1절과 2절과의 관계에 대한 해석은 종속론과 독립론으로 나누인다.
(1) 종속절로서의 1장 1절
이 해석은 1절이 2절에 대한 종속절로서 주어 또는 독립절이 뒤에 있다고 생각하는 해석이다.
① 이븐 에즈라의 해석. 이븐 에즈라(Iben Ezra)와 그 외 여러 학자들은 1절을 2절의 종속절로 간주하며, 본론은 제2절에 있다고 해석하였다. 이러한 주장에 의하면 1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시작할 때에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② 유대 랍비들의 견해. 이 주장 역시 제1절을 하나의 종속절로 보는 견해로서 위의 견해와의 차이점은 2절을 1절과 3절의 괄호 안에 넣고 해석하는 이론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시작할 때에-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다'가 된다.
(2) 종속론의 문제점
1절을 종속절로 간주하는 위의 두 가지 견해는 모두 하나님의 절대 창조인 <빠라>의 개념을 무너뜨리게 한다. 즉 이러한 종속론에서는 혼돈된 상태의 땅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 이전에 이미 어떠한 물질이 선재하고 있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에서는 무에서 유에로의 창조인 하나님의 절대 창조를 단지 일종의 주물(moulding)이나 형태를 조성하는(forming) 조립 정도로 밖에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든다.
(3) 본문의 정확한 해석
본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석은 창세기 1장 1절을 2절이나 3절의 관계절 또는 종속절이 아닌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선언하는 하나의 완전하고도 포괄적인 독립절로 보는 것이다. 즉 1절은 하나님의 주권적이고도 완전한 창조 사역의 전부를 간단하고도 함축적인 한 마디로 선언한 것인데, 이러한 선언에는 2절의 상태 역시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다음의 사실들을 선언하고 있다.
① 하나님의 창조는 1장 1절의 창조와 1장 3절 이하의 두 가지 창조로 나뉠 수 있는데, 편리상 1장 1절의 창조를 '원 창조' 혹은 '질료 창조'라고 말하며, 3절 이하의 창조를 '질서 창조'라고 표현한다.
② 그러나 창조에 대한 이러한 구분이 하나님의 두 번째 창조 또는 재창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구분은 단지 하나님께서 태초에 무에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상태가 2절의 상태였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6일간의 창조를 말씀으로 질서 있게 수행하셨음을 의미한다.
③ 따라서 2절에 나타나는 혼돈하고 공허한 땅은 하나님의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 창조' 혹은 '질료 창조'의 상태를 설명하는 말이다.
④ 이러한 의미에서 1절의 선언은 2절의 상태에 대한 창조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1절의 선언이 2절의 창조 선언뿐만 아니라 3절 이하부터 전개되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 사역까지도 포함하는 함축적이고도 포괄적인 선언이다.
⑤ 2절의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그 기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러한 기간 중에도 하나님의 창조와는 전연 관계없는 어떠한 진화의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 기간은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 속에서 하나님의 신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만이 있었을 뿐이다.
3) 날에 관한 견해
창조 기사 중에서 세 번째로 대두되는 문제는 창조 때에 언급된 날의 기간에 관한 문제이다. 이것을 다음의 세 가지 학설로 분류해 보았다.
(1) 첫 번째 견해는 날을 하나의 오랜 세대로 해석하는 학설이다. 이런 해석은 성경의 창조 기간을 6일이 아닌 지구 과학에서 주장하는 몇 억 년 혹은 그 이상의 오랜 기간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지질학과 고고학의 주장과 일치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 견해의 취약점은 너무나 과학적인 사고에 치중하며, 또한 여섯 번씩이나 똑같이 반복되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날이니'라는 문구를 해명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2) 두 번째 견해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하루 길이와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하루 길이가 다르다는 학설이다. 즉 이 학설은 태양이 넷째 날에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서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날은 오랜 세월의 세대를 의미하며,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날은 오늘날과 같은 24시간의 하루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설은 과학과 성경이 조화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셋째 날에 창조된 식물이 태양이 없이도 몇 억 년 또는 몇 만 년을 지내야 한다는 난제에 부딪히게 된다.
(3) 세 번째 학설은 본문의 날을 오늘날과 같은 24시간의 하루로 생각하는 견해이다. 이 해석은 성경의 증거와 일치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질학이나 고고학 등의 현대 과학과 상충된다는 단점이 있다.
(4) 날에 대한 견해의 재해석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세 가지 학설 중에서 어떤 이론이 가장 타당한 설명이겠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기에 앞서 다음의 사실들에 대해 좀 더 검토해 보자.
① 첫 번째로는 '날'을 세대로 주장하는 학설의 이면에 깔린 의도가 거의 모두 과학적 이론에 성경의 진리를 끼어 맞추고자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사실은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지구의 오랜 생성 기간은 모두 다 '진화론'을 근거한 것이라는 사실과, 따라서 그러한 견해에 성경을 맞추고자 하는 의도는 은연중에 진화론에 이르는 길을 허용한다는 사실이다.
② 두 번째는 과학과 지질학이 주장하는 지구의 생성 연대의 부정확성이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생성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였던 '지구의 지질 연대 구분 방법'이나 '방사성 동위 원소의 붕괴 속도에 의한 지구 연대 측정 방법' 등이 현대의 과학자들에 의해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된 것은 주지할 만한 사실이다. 오히려 C-14의 생성과 분해 속도, 지구의 자기 능률의 붕괴, 대기 중의 헬륨의 양, 우주진의 유입 등의 과학적 이론은 지구와 생명의 연대가 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김영길 외, '과학적 증거는 진화를 부정한다', 한국 창조 과학회, 1985, p.23-27).
③ 세 번째로는 우리의 신앙에 관한 문제이다. 성경은 엄연한 6일간의 창조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 이러한 6일간의 창조 사역을 지질학적 6 연대와 일치시켜서 진화론적 창조에 귀착시키려 한다면 천지를 창조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수십만 년, 또는 수백만 년을 소모하셨다고 여기는 불신앙을 저지르는 것이며 이는 결국 성경을 과학으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인위적인 방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5) '날'의 견해에 대한 결론
이상의 증거들에서 '날'을 하나의 오랜 세대로 보고자 하는 견해의 위험성을 살펴보았다. 분명 이러한 견해들은 하나의 가설로써 시작한 진화론과 지구의 지질 연대에만 치중한 해석들로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화론으로 이르는 길을 터놓을 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의 주장에 하나님의 진리를 짜 맞추려 하는 어리석은 시도인 것이다. 따라서 여러 학설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제일로 삼고 그 말씀을 그대로 수용하고 믿고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2. 타락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아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능력을 부여받은 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으로 그들에게 허락된 모든 축복과 권리를 상실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이러한 타락의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내포되어 있다.
1)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은 어떠한 의미나 사상만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뱀이 아니라 실제적인 뱀이었는데, 이는 사탄이 뱀의 간교한 성품을 이용하여 자신의 도구로 사용한 것이다.
2)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 자체에는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다주는 아무런 능력이 없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죽음의 형벌이 임한 것은 선악과 자체의 능력이 아닌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씀의 능력은 성육신 이후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으리라'하신 생명의 약속에서 더욱 밝히 드러난다.
3) 타락한 인간에게 찾아온 죽음은 육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영적인 죽음도 함께 수반하고 있다. 즉 아담과 하와에게 선고된 죽음의 형벌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단절로 말미암아 영생을 상실하는 형벌이었지만 육체 역시 서서히 퇴화되어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4) 이러한 타락으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본래의 의를 잃어버렸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과 구원에 이르는 길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5)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비단 그들만의 범죄가 아니었다. 즉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가 계약에 참가하였으며, 따라서 모든 인류는 아담의 범죄에 함께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구원의 은총을 필요로 하는 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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