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사 삼손 설교문 중에서 엔학고레의 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엔학고레의 샘”(삿15:14-20)
● 명제 : 엔학고레는 삼손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던 샘이다.
● 목적 : 엔학고레는 영원한 생수가 나오는 복음의 생수를 상징한다.
사사기는 왕정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사사가 재판하면서 통치하던 시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 이방 민족에게 압제를 받게 하셨습니다. 압제받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사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삼손이 활동하던 시대는 블레셋 민족에게 압제를 받고 있었습니다. 삼손은 ‘태양’이라는 뜻을 가진 사람입니다. 블레셋 민족 때문에 빛이 없던 암흑기에 하나님은 삼손을 보내주셨습니다. 나의 인생도 암흑기와 같은 시절이 있습니다. 영적 암흑기, 육적 암흑기가 있습니다. 경제적 암흑기도 있습니다. 이렇게 빛이 보이지 않던 나에게 하나님은 태양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빛이 비침으로 나의 모든 어둠이 사라지게 해 주셨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블레셋 민족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라고 보내셨습니다.
삿14: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삼손이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아내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삼손의 부모는 반대합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 율법으로 배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손이 딤나의 여자와 결혼하려고 한 것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삼손의 부모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율법이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악한 블레셋 민족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도 딤나의 여자처럼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나에게 삼손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신부 삼아 주셔서 블레셋과 같은 악한 사탄에서 해방을 맞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삼손은 딤나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삼손이 자신의 부인을 찾아갔는데 장인이 자신의 부인을 다른 사람에게 시집보냈습니다. 삼손은 화가 났는데 블레셋 사람을 쳐야 할 명분이 생겼습니다.
삿15: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삼손이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았습니다.
삿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삼손이 홰에 불을 붙이니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이 불에 타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불태워버렸습니다. 곡식을 추수해야 하는데 먹을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블레셋 사람들도 화가 나서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냐고 하니 삼손이 자신의 아내를 장인이 다른 사람에게 주어서 된 일이라고 하니 블레셋 사람이 장인과 삼손의 아내였던 딤나 여자를 불태워 죽였습니다. 삼손은 화가 나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임으로 원수를 갚았습니다. 그리고 에담 바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에 진을 치고 삼손을 달라고 합니다.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 삼손에게 말합니다.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려고 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유대인들이 빌라도 법정에서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상기해 볼 수 있습니다. 삼손은 같은 동족에게 블레셋인 이방 민족에게 넘겨지게 됩니다.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끌어내어 블레셋 민족에게 넘겨주려고 갔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블레셋 민족에게 넘겨질 때 갑자기 삼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블레셋 민족을 무찌르게 됩니다.
삿15: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결박되어 레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게 됩니다. 삼손을 결박했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손에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의 영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삼손에게 성령의 영이 임하니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삼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지만 구원받은 백성도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블레셋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영이 임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블레셋과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사탄의 영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영이 필요합니다. 현재 나에게 결박된 문제가 무엇입니까? 경제의 결박, 영적인 결박, 사업의 어려움의 결박, 사역의 어려움의 결박들이 성령의 역사로 불탄 삼과 같이 떨어져 나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삿15: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삼손은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 들고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습니다. (새 턱뼈: טרי 타리 2961 새로운) 나귀의 새 턱뼈는 죽은 지 얼마 안 된 나귀의 새 턱뼈를 말합니다. 죽은 지 오래된 나귀의 턱뼈는 부서지게 됩니다. 나귀의 새 턱뼈는 구원받은 백성에게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복음을 상징합니다. 블레셋과 같은 사탄의 무리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 언약의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묵은 언약으로는 블레셋과 같은 족속들을 죽일 수가 없습니다. 하늘로부터 거듭난 백성은 십자가에 죽으신 새 나귀 턱뼈를 가지고 세상의 문제와 싸워야 합니다.
삿15: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삼손은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새 나귀 턱뼈로 죽이고 승리의 노래를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한 곳이 어디입니까? 갈보리 언덕의 골고다입니다. 주님은 골고다에서 죽음으로 부활되어 승리하셨습니다. 사탄은 주님을 죽인 줄 알았지만 부활하셨습니다. 삼손이 결박되어 죽을 줄 알았는데 죽지 않고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나귀 턱뼈와 같은 새 언약의 복음으로 사탄과 마귀와 싸워 승리하게 됩니다. 나를 괴롭히는 문제들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새 언약의 말씀뿐입니다.
삿15: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삼손이 말을 마치고 턱뼈를 내던지고 그 곳의 이름을 라맛레히라고 불렀습니다. (라맛레히: רמת לחי라마트레히 7437 턱뼈의 언덕) 블레셋 사람의 시체로 산을 이루었다는 의미입니다. 삼손을 죽이려고 했던 곳에서 자신들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악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골고다에서 주님은 승리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여 사탄의 무리를 무찔렀습니다. 라맛 레히는 바로 신약에서 골고다를 상징합니다. 골고다는 많은 사형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의 해골이 많았습니다. 삼손이 라맛레히라고 불렀던 곳도 블레셋 사람을 처형함으로 해골이 산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삼손이 라맛레히에서 승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승리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음으로 블레셋과 같은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삿15: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삼손이 승리하고 난 후에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지만 내가 이제 목말라죽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죽는다면 이 승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님은 십자가에서 목말라하셨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요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주님도 십자가에서 목마르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 처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주님은 죽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삼손도 목이 마를 때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있습니다.
삿15: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하나님이 레히에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그곳에서 물이 솟아나왔습니다. 삼손이 그 물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고 있습니다.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불렀습니다. (엔학고레: עין הקורא엔학코레 5875 부르는 자의 샘) 엔학고레는 삼손이 여호와 하나님께 목마르다고 부르짖음으로 생수가 터진 곳입니다. 삼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주님도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주님도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에 고통이 최고점으로 치달았을 때 하나님께 소리 질러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냐고 소리칩니다. 삼손도 목이 말라서 부르짖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도 사람의 손에 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죽게 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엔학고레와 같은 복음의 생수가 터져 나오게 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면 선택받은 자의 원죄와 자 범죄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엔학고레의 샘이 지금까지 있는 것처럼 골고다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생수는 지금까지 나오게 됩니다. 우리도 영혼이 목마를 때 생수를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육체의 목이 마를 때는 열심히 좋은 물을 먹으면서 속 사람인 영혼이 목마를 때는 부르짖지 않고 복음의 생수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생수를 찾아야 하고 속 사람이 곤핍하면 열심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삿15: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삼손이 블레셋 사람이 있을 때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되어 영원한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구원받은 나는 주님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다. 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부르짖을 때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엔학고레와 같이 복음의 생수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제 내가 있는 장소가 엔학고레가 되어 육적으로 목마를 때 부르짖어 문제를 해결 받고 영적으로 목마를 때 부르짖어 복음의 생수를 마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엔학고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멀리 계시지 않고 내 안에 함께 하셔서 나를 통치하고 잘못된 길로 가면 통제합니다. 항상 영육으로 생수를 마시면서 주님의 큰 구원을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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