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장 매일 말씀은 타락한 레위인과 그의 첩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레위인이 베들레헴에 첩을 얻었는데 첩이 음행 하여 남편을 떠나 베들레헴의 자기의 친정으로 도망갔습니다. 레위이는 이 첩을 찾으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레위인과 첩이 돌아오는 길에 베냐민 사람들에 의해서 첩이 죽게 됩니다.
타락한 레위인과 첩의 죽음(삿 19:1-30)
레위인의 첩이 행음하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감(1-2)
• 19:1-2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의 날을 보내매
에브라임 산지에 우거하는 레위인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했는데 그 첩이 행음을 하고 베들레헴에 있는 자기의 친정 집으로 달아났다. 이 레위인의 첩이 자기 아버지 집으로 가서 넉 달 동안이나 돌아오지 않았다.
이 레위인이 첩을 얻은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그 첩의 행동은 더욱 잘못되었다. 구약 시대는 첩을 어느 정도 용납한 때이다. 그러므로 첩이 되었으면 정조를 지키며 그 남편을 잘 섬겨야 한다. 그런데 그 첩이 행음한 일과 남편을 버리고 도망친 일은 큰 잘못이며 또 넉 달 동안 돌아오지 않은 것은 패역(悖逆)한 일이다.
레위인이 첩을 데리러 장인 집에 감(3-9)
• 19: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
그 레위인은 도망친 자기 첩에게 다정히 말하려 다시 데려오려고 나귀 두 필과 하인 한 사람을 데리고 베들레헴에 있는 장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의 첩과 장인이 그를 환영하여 집으로 인도했다. 이것을 보면 첩도 그의 남편이 자기를 데리러 오기를 내심(內心)으로 기다렸던 것 같고 장인도 그러했던 것 같다.
• 19:4 그 첩 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 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장인이 사위(레위인)를 사흘 동안 머물게 하여 잘 대접했다. 그 레위인이 찾아간 것이 큰 효과가 난 것이다.
• 19:5-7 나흘만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나흘째 되는 날 그 사람이 첩과 함께 자기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장인이 기력(氣力)을 위해 떡을 먹고 가라고 권했다.
먹고 마시매 이들이 술을 마신 것을 가리킨다. 그 사람은 장인과 함께 술을 마시며 또 하루를 보낸 것이다. 그 레위 사람은 여자와 술에 빠져서 자기 갈 길도 못 가고 연락(宴樂)하며 정신없이 며칠을 허송한 것이다.
• 19:8-9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륵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 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찌기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다섯째 날 아침에 떠나려고 할 때에 그 여자의 아버지가 또 붙잡으므로 그날도 장인과 함께 먹고 마셨다. 이것은 장인이 자기 딸을 하루라도 더 붙잡아두려고 하는 욕심이다. 결국 욕심과 인정 때문에 딸이 죽게 되고(27, 28절), 베냐민 족속이 망하게 된다(20:34-35).
레위인이 첩과 함께 귀가하다가 기브아에서 유숙함(10-21)
• 19:10-13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웠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사이다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나아가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다섯째 날 해가 저물어 갈 때에 이 레위인이 더 이상 머물기를 원치 아니하고 자기 첩과 함께 길을 떠났다. 이렇게 날이 저물 때에 먼길을 떠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그가 첩과 하인과 나귀 두 필과 함께 길을 행하여 여부스에 가까왔을 때에 해가 지려 했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인데 그 당시 이방인이 살고 있었던 곳이다. 종은 여부스인의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자고 했으나 그 레위인은 이방인의 도시에 가는 것보다 이스라엘 지파에 속한 기브아나 라마에 가서 유숙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여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로 가게 되었다. 이방인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좋게 여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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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4-15 앞으로 행하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이켜 들어가서 성읍 거리에 앉았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케 하는 자가 없었더라
레위인이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로 갔으나, 자기의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 19:18-19 이미 저물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우거하는 자요 그곳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이더라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거리에 행객이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묵느뇨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보리가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 우리들과 함께 한 소년의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기브아 성에 사는 한 노인이 밭에서 일을 하고 돌아오다가 그들이 밖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으로 영접하였다. 이 노인은 본래 에브라임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가서 임시로 우거하는 사람이었다. 그 노인은 신앙이 있었으므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이전에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천사를 대접한 일이 있는데(창 18:1-15), 이 노인은 그 신앙을 본받아 나그네를 영접하게 되었다.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 당시는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실로에 여호와의 성막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말하였다. 실은 자기 첩이 도망쳐서 데려오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 말은 하지 않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일을 하기 위해서 가는 것처럼 말했다. 그것은 레위인이 노인에게 대접을 잘 받으려고 이렇게 말한 것이다.
• 19:20-21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 하고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노인은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하고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 노인은 나귀에게 먹을 것을 주고 또 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그 노인은 믿음을 쓴 것이고 선한 일을 한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이 자기 성읍에 들어와 거리에 앉아 있는데 그것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그들을 자기 집으로 영접하여 먹을 것을 주었다. 이 노인은 나그네를 대접하는 정신이 많은 사람이다.
기브아인들의 패괴한 음행(22-26)
• 19:22-26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비류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상관하리라 집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악을 행치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었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 즉 내가 그들을 끌어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어찌하든지 임의로 하되 오직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하나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 내매 그들이 그에게 행음하여 밤새도록 욕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동틀 때에 여인이 그 주인의 우거한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누웠더라
레위인 부부가 노인의 집에서 대접을 받고 즐길 때에 그 성읍의 비류(匪類:불량배)들이 모여와서 집 노인에게 말하기를 “네집에 들어온 그 남자를 끌어내라 우리가 상관하리라”고 하였다.
상관(相關) 하리라는 것은 동성연애(同性戀愛)처럼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성(性)관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에 금한 악한 일이다(레18:22). 그때 그 집주인(노인)은 악하고 망령된 일을 행하려는 이류들을 만류(挽留)하였지만, 그들이 듣지 않고 계속 행패를 부리므로 자기 처녀 딸과 첩을 내어 주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 무리들이 듣지 않으므로 그 레위인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 내어 주었다. 그들이 그 첩을 데려다가 밤새도록 음행하며 욕을 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아 보냈는데, 그 여인은 그 주인이 우거하는 집 문까지 와서 엎드러져 죽었다.
그 노인이 불량자들에게 자기 딸이나 그 사람의 첩을 내어 주겠다고 한 것은 아주 잘못 생각한 것이다. 어떻게 자기 딸을 불량자에게 내어 줄 수 있겠는가. 자기 아내를 불량자들에게 내주고 자기가 화를 모면하려고 한 것은 이기주의적 패륜(悖倫)이요, 아내를 죽는데 내어준 것은 살인 행위와 같은 것이다.
레위인이 첩의 시체를 열 두 덩이로 내어 전국에 보냄(27-30)
• 19:27-30 그의 주인이 일찌기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지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이에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붙들어 그 마디를 찍어 열 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그 레위인이 자기 첩이 죽은 것을 보고,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고향집으로 돌아가서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열 두 덩이로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의 사방에 보냈다. 그것을 보는 자가 다 크게 놀라며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라고 하고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기로 합의하였다.
[룻기 2장 하나님 말씀] 보아스가 룻에게 떡을 떼어주다(룻 2:14-16)
룻기 2장에서는 보아스가 룻에게 떡을 떼어 주었습니다. 구속사 관점에서 보면 보아스는 예수님의 모형이고 룻은 성도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이 성도에게 생명의 떡을 주시는 것의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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