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이사야 39장 믿음 성경말씀] 바벨론 사절단과 히스기야 실수(사 39:1-8)

체데크 2023. 11.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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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9장 믿음 성경말씀은 바벨론 사절단과 히스기야의 실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병을 고침 받았는데 이 소식을 접한 바벨론 왕은 사절단을 보냈다. 히스기야는 신이 나서 바벨론 사절단을 영접했는데 문제는 히스기야 왕이 교만에 차서 내탕고를 모두 보여주었다. 결국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사람은 교만하면 안 된다. 항상 조심하여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바벨론 사절단과 히스기야 실수(사 39:1-8)

 

바벨론 왕의 사자가 편지와 예물을 가지고 옴 (1)

39: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그 때는 앗수르 군 185천명을 하나님의 이적으로 물리치고, 히스기야왕이 죽을병이 들렸다가 하나님의 이적으로 나은 때이다. 이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문병 사자 편에 편지와 예물을 히스기야왕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앗수르 대군을 격퇴한 유다의 실력이 어디 있으며, 또 병 나은 방법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또 하나님 편에서는 히스기야의 심중(心中)에 있는 믿음과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뢰하는지 시험하시려고 바벨론 사자를 보내신 것이다(대하 32:31).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자에게 무기고와 보물고를 보임 (2)

39:2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간계를 알지 못하고 큰 나라에서 예물을 가지고 온 것만 기뻐하여 자만심과 자랑하는 마음으로 궁중에 있는 보물 창고와 무기 창고와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왕하 20:13).

히스기야가 그 때에 바벨론 사자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고, 유다는 하나님이 지켜 주는 나라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앗수르 이기고 병이 낫은 것을 알려 주었으며, 바벨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유다를 침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궁중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므로 큰 실책을 범했다. 그로 인해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됐다.

유다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노략되어 갈 것을 이사야가 예고함 (3-7)

39:3-4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그때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의 죄를 책망하기 위해 찾아왔다. 히스기야왕의 죄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물질을 자랑했다. 유다는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이 능력으로 병을 고쳐 주셨고 부요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면 하나님께 합격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기 창고와 보물과 은, , 향료, 보배로운 기름 등을 자랑한 것은 실책이요 큰 죄이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인간의 세력을 자랑하였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185천명을 죽게 한 것을 증거하지 아니하고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자랑하고 보여 준 것은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한 것인가!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지 아니하고 교만했다. 히스기야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는데 하나님과 그 은혜를 증거하지 않은 것은 배은 망덕한 오만한 죄이다.

바벨론 사자들도 유다 땅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런 큰 이적을 나타내시고 도와 주셨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왔을 것이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능력만 드러 내었더면 하나님이 기뻐서 바벨론 사자와 왕을 두렵게 하여 유다를 침략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유다와 히스기야를 건져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히스기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빛을 세상에 나타내려는 것이었으나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세상 무기와 물질을 의지하고 그것을 자랑하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셨겠는가? 히스기야가 이런 과오를 범한 것은 교만하여 그 마음에서 하나님이 떠났기 대문이다. 역대하 32:25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입히게 되었더니라고 했다.

믿음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잠시라도 떠나면 죄 가운데에 빠진다. 히스기야왕이 얼마나 믿음이 좋았었는가? 앗수르 대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에 하나님을 든든히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전에 올라가 편지를 펴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었다. 그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나타나 천사를 보내서 앗수르 군대 185천명을 멸망시켜 주셨다. 또 자신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도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셨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통곡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셨다. 히스기아에게는 이렇게 체험적인 신앙이 있었다. 그런데 교만하여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고 물질을 의지하므로 실패하게 되었다. 다윗도 성자였으나 신앙의 잠이 들었을 때 범죄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잠시라도 떠나지 않도록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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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2:31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고 했다. 히스기야의 심중에는 자기를 위하는 것과 무기와 군사력을 의지하는 마음과 자만심이 가득하였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면 교만이 점점 커지고 점점 더 세상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히스기야왕의 심중에 있는 것을 드러내려는 것은 히스기야왕을 사랑하는 증거이다. 히스기야왕은 자기 심중에 그런 죄가 있는 줄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속에 있는 것을 다 드러나게 하여 회개시켜 귀한 그릇으로 쓰기 위함이다. 속에는 돌 감람나무가 들어 있는데 껍데기만 참 감람나무이면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 속에는 이리가 들어와 있는데 겉으로만 양의 가죽이면 뭘하겠는가? 속에 있는 것을 빨리 드러내주어야만 회개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일에 손해를 주지 않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고 자기는 낮아져 하나님만 위해서 충성할 때에 원수가 아무리 많이 와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가 있다.

39:5-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히스기야의 죄로 인하여 장차 유다의 모든 소유와 보물이 바벨론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가 예고했다(왕하 20:16-17). 남을 것이 없으리라는 것은 믿음을 떠나면 세상 물질도 다 없어지고 남을 것이 없게 된다.

39:7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의 자손 중에서 몇 명이 포로 되어 바벨론 왕궁이 환관이 된다고 했다.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킨다. 신자가 교만하고 자기중심으로 돌아서서 물질을 의지하여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 물질이 없어질 날이 오고 물질이 나갈 때에 자손까지 묻어 나간다. 이와 같이 성도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물질뿐 아니라 자손들도 망하게 된다(왕하 20:18). 우리는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교만 죄에 빠지지 말고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히스기야가 교만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처사에 순응함 (8)

39: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열왕기하 20:19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가로되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고 했다. 장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것이나 히스기야의 사는 날 도안 평안하게 해주시겠다고 할 때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이기주의로 한 말이 아니다. 자기 죄 값을 생각하면 당장에 망할 것이나 사는 날 동안에 평안하게 해 주겠다고 하시므로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는 말이다.

역대하 32:26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고 했다. 히스기야가 일시적 실수를 했으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장차 무서운 재앙을 내리겠다는 책망을 하자 즉시로 자기의 교만을 회개하고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면서 회개와 겸손의 태도를 가졌다. 우리도 잘못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 즉시 회개하고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여야 한다.

 

[이사야 8장 설교문] 북 이스라엘과 아람 멸망 예언(사 8:1-22)

이사야 8장에서는 북 이스라엘과 아람이 멸망당할 것을 예언했다. 남 유다도 심판하실 것을 예언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심판한다. 우리도 사람과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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