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맥추절 설교문] 맥추절의 의미(출 23:16)

체데크 2020. 7.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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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맥추절 설교문 중에서 맥추절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맥추절의 의미(출 23:16)

 

명제: 구약의 맥추절은 신약의 성령강림이 임했던 오순절을 말한다.

목적: 유월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고 오순절에 성령을 체험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민족들의 대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선민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들어 가셨던 것입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게 됩니다. 바로의 치하에서 고통을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애굽의 신을 섬겨야 하고 인간인 바로를 신으로 섬겨야 하는 상황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모세를 구원자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주셔서 노예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해방될 수 있었던 마지막 재앙이 장자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이라는 절기를 주셨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절기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절기’는 (חג하그 2282) 축제, 절기의 희생, 이라는 뜻이며 (חגג하가그 2287) 절기를 지키다, 춤추다, 경축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기를 주신 목적은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이 날은 춤추면서 절기를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들은 모두가 기쁨의 축제일입니다. 이 날에는 육체적인 노동을 하지 않습니다. 육적인 노동을 금하고 영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날입니다.

우리에게 절기는 언제입니까? 주일예배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면서 춤을 추고 기뻐하는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면서 기뻐하는 날이 주일입니다. 이 날이 바로 구약의 절기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맥추절에 관하여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맥추절을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보리 수확을 하여 하나님께 첫 단으로 드리는 날이라면 맥추절은 각 가정에서 밀의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절기에는 항상 하나님이 수확을 주셔서 기쁨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일한 대가를 받을 때에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수확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수확이 되어 영광을 돌려드리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맥추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가 되는 때에 지켜지게 됩니다. 유대인들에게 맥추절은 중요한 절기입니다. 이날은 유월절에 애굽을 출발하여 시내 산에 도착한 날이며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수여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레23: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 날을 첫째 달 14일로 정해주신 절기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종교력으로 유월절이 1월이 되는 시작 달입니다.

‘유월절’ (פסח페사흐 6453) 유월절이며 어근은 (פסח파사흐 6452) 지나가다, 넘어가다, 통과하다, 뛰어 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로 모든 저주가 뛰어 넘어가 통과된 날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큰 죄가 있어도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가 있으면 모든 저주는 넘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피만 보시고 진노가 넘어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피 안에 있는 자들은 기쁨으로 뛰면서 즐거워하게 됩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기쁨의 유월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나의 모든 원죄가 사라지고 재앙이 넘어가는 역사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할 때에 나타나게 됩니다.

페사흐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버팀목으로 삼고 나의 입으로 구원자를 시인하여 영원한 생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유월 절기는 주님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는 날입니다. 십자가 보혈의 날로 들어오는 절기이기 때문에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절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고백할 때에 나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모든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자들은 진노를 받아 장자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아니면 어떤 자라도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와 시내 산에 이르게 됩니다. 시내 산에 도착하여 50일째가 된 날이 맥추 절기이며 율법을 수여받은 날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 난지 삼 개월이 되던 날에 시내 광야에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번역한 것을 보면 3개월을 의미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문을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개월’ (חודש호데쉬 2320) 달, 매달,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시작으로 삼 개월의 기간이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삼월 달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때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 도착 50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이 날에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수여하셔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완전한 결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광야의 기간이 허니문의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תורה토라 8451) 율법, 가르침, 계명, 법령, 이라는 뜻이며 어근은 (ירה야라 3384) 가르치다, 교훈하다, 알게 하다, 윤택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시고 제일 먼저 주시는 것이 율법의 계명입니다. 시내 산 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부로 맞이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훈계하여 잘못된 길로 가지 못하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윤택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셨고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신이 헤어지지 않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토라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서 못에 박혀 죽으시고 사역을 완수하신 주님과 연합이 되어 새롭게 생명이 탄생한 자들은 영원한 죽음에서 살아나 숨을 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토라를 주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길을 주시기 위하여 허락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자들은 하늘로부터 거듭나서 하나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어 시내 산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처럼 영원한 언약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확신이며 원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토라를 주셨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시인할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하나님께서 토라를 주셔서 계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거룩한 신부로 계약이 되어 우리는 하나님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맥추 절기에 율법을 수여받아 기쁨의 날이 된 것입니다. 이 날은 신약에서 성령님이 강림하신 날입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신약의 오순절은 구약의 맥추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우리가 유월절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오순절을 통해서 성령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부터 맥추절까지의 기간은 50일입니다.

성경에서 50은 기쁨, 구원, 안식, 성령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숫자입니다. 50일째 성령님이 각 성도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50일은 희년과 연관이 있습니다.

‘희년’은 (יובל요벨 3104) 수양의 뿔, 나팔, 이라는 뜻이며 어근은 (יבל야발 2986) 인도하다, 이끌다, 옮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구약에서 희년이 되면 나팔을 불게 됩니다. 이때는 노예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 해방이 되고 잃어버렸던 땅을 되찾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수양의 나팔을 부는 희년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원죄에 빠져 죽었던 나를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시면서 이끌어 가시고 있습니다.

희년은 50년째에 한 번 돌아오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해방의 절기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온 자들은 영적으로 해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영원한 저주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내 안에 토라가 되시는 영원한 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심비에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는 돌 판에 새겼지만 신약에서는 마음 판에 새겨주셨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 희년을 맞이한 자들은 어떻습니까? 더 이상 노예의 삶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요벨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서 손에 못을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침 받아 삶에 습관을 들여 하나님을 섬기는 인생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에서 희년을 맞이한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구약에서는 희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생 가운데 노예의 삶으로 끝을 맺은 자들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년을 맞이했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죽는 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맥추절은 유월절과 희년과도 연관이 있는 절기입니다. 또한 율법을 수여받은 날로서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받는 날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유월절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체험했다면 맥추절을 통해서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경험이 없으면 신앙생활에 힘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환난에 쉽게 넘어지고 시험에 걸려 실족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맥추절을 통해서 우리가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안에 주님의 십자가 보혈이 사라지지 않도록 항상 진리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의 보혈이 있으면 내 삶에 저주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성령 하나님을 체험함으로 구원의 확신을 얻어 영원히 주님을 섬기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유월절의 은혜와 맥추절의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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