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1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아하수에로 와오가 알렉산더 대왕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셨던 환상은 앞으로 될 역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이후에 선지자를 보내지 않았지만 다니엘을 통해서 신구약 중간기 400년의 역사를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중에 페르시아 왕과 헬라의 왕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과 알렉산더 대왕”(단 11:1-4)
♣명제: 다니엘이 본 환상대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이끌어 가신다.
♣목적: 개인의 인생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대로 이루어진다.
다니엘은 힛데겔 강가에서 하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환상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너무나 무섭고 떨리는 환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 나갈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글을 감추어 두셨다가 다니엘에게 밝히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항상 앞길을 보여주시고 말씀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 땅을 심판하시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말씀해 주셨고 홍수로 심판하기 전에 노아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재림의 날에도 하나님은 선택된 백성들에게는 미리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니엘에게 보여주셨던 환상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면 개인의 종말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내 마음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미 나의 모든 인생을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에 맞추어 순종하면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생이 주님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항상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갈 때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할 때입니다. 불순종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살았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고난을 당했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단 11:1)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났다는 것은 앞의 내용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미가엘을 도와 사탄의 무리들과 싸우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님께서 미가엘을 도와 강하게 한 일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 11: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주님께서 지금까지 감추어 두었던 비밀들을 다니엘에게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 비밀은 바사에서 세 왕이 일어나게 될 것이며 그 후에 네 번째 왕이 나타나게 되어 헬라 왕국을 칠 것이라는 비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이리라’ נגד(나가드 5046) 나타내다, 가르치다, 일러주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다니엘에게 역사의 비밀들을 나타내어 가르쳐 주고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해서 미리 일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직접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이 비밀은 다니엘이 깨달을 때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며 이 역사의 비밀은 반드시 앞으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계획이 모두 이루어지고 계속해서 역사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나가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사에서 세 왕이 앞으로 일어난 다고 했는데 이 왕들은 누구일까요? 나라를 건국했던 첫째 고레스 왕이며 두 번째로는 캄비세스 그리고 세 번째는 다리오 히스타스페스 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네 번째 왕은 누구입니까? 바로 아하수에로 왕입니다. 이 왕은 먼저 왕들보다 더 막강한 국력을 가지고 있던 왕입니다.
‘부요할 것이며’ עשר(아샤르 6238) 부유하게 하다, 윤택하다, 풍부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서에 말씀하고 있듯이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127 지방을 다스리던 왕입니다. 역대 왕들 중에 최고의 부를 자랑하던 왕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나라는 길이만도 6,400Km였으며 총면적은 480만㎢이고 인구는 2천여만 명에 이르는 현재 미국과 맞먹을 정도의 땅을 다스리고 있던 왕입니다.
이런 엄청난 땅과 인구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했으며 윤택하여 다른 나라가 침공한다는 것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부를 누리게 된 것은 자신이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잠시 아하수에로 왕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이 풍요를 맡겨주셨는데 새로운 능력 있는 왕이 나타날 때까지만 누릴 수 있는 부입니다. 역사에 더 강력한 왕을 하나님께서 보내시게 됩니다.
‘충동하여’ עור(우르 5782) 일어나다, 치다, 깨우치다, 격동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바사 왕 중에서 최고의 힘을 자랑했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 힘이 세졌다고 마음속에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많은 나라들을 격동시켜 전쟁을 준비하고 일어나 헬라 왕국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왕이 마음속에 전쟁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자신 스스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을 이길 나라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여 헬라를 공격했던 것입니다. 왕의 이 마음은 전쟁에 임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와 많은 사람들을 충동질했습니다. 전쟁에 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신의 부와 풍요를 헬라에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미 헬라도 바사제국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아하수에로 왕과 헬라 제국이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 전쟁이 살라미스 해전입니다.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이 전쟁은 그리스 연합군의 함대 380척과 페르시아 1,327척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페르시아는 이 싸움에서 400척의 배를 잃었습니다. 페르시아 함대는 400척을 잃었어도 927척의 배가 남았습니다. 엄청난 해군을 가지고 있던 왕이 아하수에로 왕입니다. 이 싸움은 좁은 해안인 살라미스로 유인해 8시간 동안 싸워 그리스 연합군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 싸움으로 아하수에로 왕의 전력은 급격하게 저하되고 국력도 쇠약해져 결국 페르시아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되는 계기가 됩니다.
(단 11: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바 사제 국이 멸망되고 난 후에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왕은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 왕이 바로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다스리며’ משל(마샬 4910) 통치하다, 다스리다, 주관하다, 라는 뜻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일어나 권세를 받아 나라를 다스리는데 자신이 생각한 대로 세상을 주관하고 통치하게 됩니다. 알렉산더는 나라를 정복하면서 정복된 나라에 자신의 문화와 언어를 심어 놓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헬라의 문화에 많이 흡수되었습니다. 언어를 먼저 배워야 하고 문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 그 나라의 정체성을 빼앗아 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헬라 문화를 받아들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탄은 세상의 문화를 통해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문화인 것처럼 속여 교회가 복음을 버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화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사탄의 속임수 인지도 모르면서 따라간다면 결국 교회도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 채워져 예배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찬양하게 되는 예배로 전락되고 말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가 올수록 오직 십자가의 복음을 외쳐야 합니다. 복음을 외치지 않으면 죄가 선포되지 않고 죄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부터라도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을 전파하고 믿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단 11: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바사제국이 아무리 강성해도 시간이 흘러가니 헬라 제국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세상에서 최고의 부를 누리면서 세상의 나라를 정복해 나갔지만 결국 이것도 끝이 오고 말았습니다. 세상은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아무리 강성해도 마지막은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 영원한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 밖에는 없습니다.
‘갈라져’ שבר(샤바르 7665) 산산조각 내다, 깨뜨리다, 꺾어버리다, 패망하다, 라는 뜻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강성해 질 때 그의 나라가 갈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라를 산산조각 내서 알렉산더 대왕의 힘을 꺾어버리셨습니다. 완전히 권세를 깨뜨려 버리셨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를 패망케 하신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자신의 나라를 지키려고 해도 절대 지킬 수가 없으며 이 나라가 갈라져서 계속 나가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알렉산더 대왕이 혼자 통치하는 나라는 영원히 사라졌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누일 것이나’ חצה(하차 2673) 나누어지다, 갈라지다, 분할하다, 라는 뜻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나라가 네 나라로 분할되어 갈라져 나누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갈라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역사 속에서 이렇게 이끌고 나가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나라는 남쪽의 프톨레미와 카산더, 리시마쿠스, 셀류쿠스 왕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렇게 나누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알렉산더 대왕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왕이 갑자기 죽고 나서 두 아들과 동생 그리고 아내와 80세의 노모까지 모두 살해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 그대로 이루어졌고 말씀하신 대로 이 나라는 뽑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장군들에게 나라가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성취하신 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미리 예언하신 대로 하나님은 그대로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아하수에로 왕과 알렉산더 대왕에 대해서 하신 예언들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주님께서 이 땅으로 오실 것도 역사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믿고 구름 타고 오시는 주님은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마지막 종말은 반드시 있습니다. 개인의 종말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입니다.
이 날에 내가 구원을 받았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영원한 천국에서 살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지막 세상의 종말도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이 날도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이날에 주님이 오시면 나는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의 확신을 얻고 항상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지금 죽어도 나는 천국에 간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마지막 종말도 있다는 것을 믿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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