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 성경인물 주일설교 중에서 셈 족보에 나오는 르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족보의 인물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르우는 각별한 친구인 주님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우리는 르우라는 인물을 통해서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르우 רעו(레우 7466) 각별한 친구
♣ 명제 : 르우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살아났다.
창11: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벨렉의 이름에는 나누다, 라는 의미의 뜻이 있는 것처럼 세상이 나누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악인과 의인이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벨탑을 쌓았던 자들은 하나님께 대항하여 불순종하는 세상의 아들이라면 영적 계보에 들어온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의인이었습니다. 벨렉은 세상에서 빛과 어둠을 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사람입니다. 이 벨렉이 아들을 낳았는데 르우를 낳게 된 것입니다. 르우도 앞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르우’는 רעו(레우 7466) 르우,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עי(레이 7471) 초장, 목장,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עה(라아 7462) 양육하다, 기르다, 사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르우 라는 단어에는 רע(레아 7453) 친구, 형제, 동료, 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벨렉이 르우를 낳았는데 벨렉의 이름에는 선과 악을 나누어 분리하고 르우에 이르러서는 친구가 되어주시고 양을 초장에서 풀을 뜯어 먹이시고 양육하시며 기르시는 목자를 나타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르우는 세상이 나누어 분리된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타나셔서 목자가 되어 주시고 앞으로 나갈 길을 열어주시는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우리는 르우를 통하여 친구가 되어주시고 목자가 되어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영혼이 부족함이 없도록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사역을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양들은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목자가 없으면 광야에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푸른 초장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며 목이 말라도 물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양은 반드시 목자가 있어야 만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나의 목자시니’ רעה(라아 7462 동사, 칼, 분사능동) 기르다, 뜯어먹다, 먹을거리, 라는 뜻입니다.
목자는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많은 풀을 뜯어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주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이렇게 양육하듯이 주님께서도 나를 이렇게 양육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 목자라는 단어가 르우의 이름 속에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목자의 심정으로 구원받을 백성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10:11-1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나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셔서 목자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처럼 주님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나의 대속 물로 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나 때문에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인데 목자는 자신의 양을 알고 양도 목자를 알아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양이 늑대들이나 사자들에게 먹잇감으로 잡혀 먹을 찰나에 목자가 나타나 막대로 치리 하여 죽음에서 구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도 내가 사탄의 먹잇감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생을 대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의 목숨을 건져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많은 양이 있다 하더라도 목자는 반드시 자신의 양을 알아보고 이름도 지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들은 목자의 휘파람 소리를 알고 자신의 목자의 휘파람 소리를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고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눅7: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르우의 이름에는 친구라는 의미의 뜻이 있습니다. 바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제사장들의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힘없고 가난하며 영적으로 타락된 죄인들의 친구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요15:14-15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주님께서는 주님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하면 주님의 친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종이 아니라 주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은 가장 친한 친구처럼 위험에 처했을 때에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분이라는 것을 주님이 직접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 이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장 친한 친구를 위해 주님은 자신의 목숨을 버린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십자가에서 직접 자신의 목숨을 버리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2:23 이에 성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성경은 기록하기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겨주셔서 하나님의 벗이라고 칭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은 하나님의 벗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처럼 목숨을 버려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은 자들은 이미 주님의 친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세상의 친구가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벗이 되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제 르우는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요? 하나님과 늘 동행하면서 주님과 사귀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이름을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인생과 영혼에 갈증이 없도록 해갈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르우가 주님의 양이 되어 인생을 살아감으로 항상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생을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들도 믿음 생활을 하면서 르우처럼 주님과 친한 친구가 되어 목자 되신 주님을 따르고 목자가 인도하는 데로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양들은 근심 걱정이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주님의 양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주님이 인도하는 푸른 초장과 물가를 기억하고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약성경 원어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서 1장 성경말씀] “볼품없는 신부의 모습”(아가서 1:5-7) (0) | 2021.01.16 |
---|---|
[성경 족보 설교문] 셈 족보 - 나홀 נחור(나호르) 콧김을 뿜음 (0) | 2021.01.16 |
[성경인물 하나님말씀] 셈 족보 - 스룩 שרוג(세루그) 뒤얽히다, 칭칭 감기다 (0) | 2021.01.14 |
[창세기 25장 히브리어성경] 에서와 야곱의 신앙(창세기 25:27) (0) | 2021.01.13 |
[창세기 히브리어 성경] 엘리에셀의 신앙(창세기 24:27) (0) | 2021.01.12 |
[구약 성경인물] 셈 족보 - 벨렉 פלג(펠레그) 나눔 (0) | 2021.01.12 |
[성경인물 족보 설교문] 셈의 후손 - 에벨 עבר(에베르) 저쪽 넘어 지역 (0) | 2021.01.11 |
[구약 성경인물 성경말씀] 셈의 후손 - 셀라 שלח(쎌라흐) 보내다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