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마태복음 족보 설교말씀] 오벳 עובד(오베드 5744) 섬기다, 노예, 종

체데크 2021. 3. 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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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족보 설교말씀 중에서 오벳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벳은 다윗의 할아버지로서 이새를 낳게 됩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왕 족보로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족보에 들어간 인물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 시간 오벳은 섬기는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고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잘 섬기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벳 עובד(오베드 5744) 섬기다, 노예, 종

 

명제 : 오벳은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도 낮은 자의 모습을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고엘을 물을 수 없는 상황에서 먼저 고엘인 사람이 물지 않겠다고 하여 대신 엘리멜렉의 고엘로서 대를 이어준 사람입니다. 자신의 힘과 권능으로 룻을 받아들여 나오미에게 아들을 안겨준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육적으로는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주었지만 영적으로는 구속사의 계보에 올라가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힘과 권능을 가지고 헌신하심으로 인하여 죽음을 통해 성도들을 살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 보아스가 아들을 낳았는데 오벳이라는 인물을 낳고 있습니다. 오벳도 구속사의 계보에 올라간 사람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룻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룻이 보아스를 통해 아이를 낳게 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을 지어준 자들이 이웃 여인들이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아들이 오벳인데 이 아들은 이새의 아버지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오미가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아들이 태어났다는 ילד(얄라드 3205 동사, 푸알,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해산하다, 산고를 겪다, 양육하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는 아들인 말론과 기룐이 모두 죽고 없습니다. 자신의 남편인 엘리멜렉도 죽었습니다. 나오미는 자식을 절대 낳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통하여 대를 이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들을 낳았다고 이웃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엘의 제도입니다. 이 고엘 제도가 없다면 나오미는 절대 아들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나오미는 오벳이 자신의 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토록 어렵게 산고를 겪었는데 자신이 육체적으로 산고를 겪은 것이 아니라 영적인 고통의 산고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 아들인 오벳을 얻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푸알형을 쓰고 있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아들을 얻을 수 없는 중에 얻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오미에게 아들이 생겼다는 것은 절대 생길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거부할 수 없는 아들을 주셨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엘을 통하여 엘리멜렉의 대가 끊어지지 않았고 보아스는 구속사의 영적 계보에 올라가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나오미는 오벳을 자신의 아들로서 평생 믿음의 양육을 하면서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룻4: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나오미가 오벳을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신의 아들로 키운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양육자אמן(아만 539 동사, , 분사능동, 여성, 단수) 교육하다, 성실하다, 믿다, 굳게 세우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는 오벳의 양육자가 되어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은 한 번 신앙교육을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베들레헴에 가뭄이 온다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세상의 모압 땅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영적으로 고통당하면서 자신의 남편과 아들들을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삶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자신의 아들이 생겼는데 이 아들만큼은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자로 키우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철저하게 강조하고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절대 믿음이 흔들리지 못하도록 굳게 세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도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나오미처럼 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게 할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신앙의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그럼 나오미에 나오는 이름처럼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나오미נעמי(나오미 5281) 아름다움, 즐거움, 정결한,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나오미는 한 번 신앙의 교육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인생에 쓴 맛을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מרא(마라4755) 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모압 땅에서 온갖 고통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벳을 아들로 얻고 난 후에는 원래 이름의 나오미의 기쁨과 즐거움과 정결함을 오벳에게 가르쳐서 하나님 앞에서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신앙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오벳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발견해 보아야 합니다. 오벳은 힘들고 어렵게 이 땅에 탄생한 인물입니다. 유다 가문의 능력 있는 보아스와 이방 여인인 룻에게서 탄생된 인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흠을 갖고 태어난 자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방인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오벳은 עובד(오베드 5744) 오벳,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בד(아바드 5647) 섬기다, 봉사하다, 종을 삼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벳은 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로서 자신을 헌신하여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입니다. 자신은 만왕의 왕으로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종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섬기려 하고διακονεω(디아코네오 1247) 수종들다, 섬기다, 봉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διωκω(디오코 1377) 박해를 받다, 추구하다, 열망하다, 라는 뜻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구약에 예언되어 있기를 고난의 종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을 십자가에서 자신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섬기고 봉사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 종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를 맞고 수치를 당하여 박해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박해를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께로 오기를 간절히 열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벳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받은 것은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이 나의 모든 죄를 덮어주시고 가려주셨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종의 모습으로 죽으신 것은 이제 우리가 죄의 몸이 되어 죄에게 종노릇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우리들도 죄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남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몸이 죽어 이제는 주님의 새 생명으로 거듭나서 더 이상 죄의 종노릇 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롬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해방되고는 ελευθεροω(엘류데로오 1659 동사, 분사, 과거, 수동, 주격, 남성, 복수, 2인칭) 자유롭게 하다, 풀어주다, 해방되다, 라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악에서 풀어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죄악의 몸으로 달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나를 죄악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으며 담대하게 하나님의 의로움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방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내가 구원을 받고 죄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만세전에 이미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이 믿음을 통하여 현재 나는 죄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구원받은 나는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까? 오벳의 인생처럼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엡4: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각각의 직무를 맡겨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성도들에게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전하게 하여는 καταρτισμος(카타르티스모스 2677) 완전, 준비, 갖추기, 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는 바로 교회에서 준비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준비가 되지 않아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교회에서 직분을 주시는 이유는 갖추어져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주님의 한 지체로 준비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직분을 수행하면서 신앙과 믿음이 성숙되어 준비되어 가는 것이고 완전하게 갖추어져 봉사하면서 주님이 다시 이 땅에 나를 데리러 오실 때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라고 직분을 맡겨주신 것입니다.

직분을 감당한다는 것은 항상 주님의 몸에 동참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주님과 항상 함께 살겠습니까? 또 언제 주님이 나와 함께 한다고 체험을 하겠습니까? 그때가 바로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자신이 맡은 직분을 가지고 봉사할 때입니다. 이때에 주님을 체험하게 되고 기쁨이 넘치고 주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벳을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들을 섬기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웠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을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도리어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그런데도 나의 대속물로 오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말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직접 실행에 옮기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죄의 값으로 치러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현재 죄악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는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충성하면서 봉사의 직무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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