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39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보디발 아내가 요셉을 유혹함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형제들에 의해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 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 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더니 여호와께서 보디발의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와 동침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옷을 버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보디발 아내가 요셉을 유혹함(창 39:7-12)
7절 바예히 아하르 하데바림 하엘레 바티사 에쎄트 아도나이브 에트 에네이하 엘 요세프 바토메르 쉬케바 임미
창 39: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39:7절
그 후에 - 요셉이 보디발에게 팔린 지 약 10년 후, 즉 그의 나이 27세 되던 때이다(41:1,46).
눈짓하다가(티사에트 에네이하) - '들어 올리다'란 뜻을 지닌 동사 '나사'의 과거형과 '...를' 의미하는 전치사 '에트'가 2인칭 여성 접미어가 붙은 '눈'인 '아인'과 합쳐져 '그녀가(요셉을 향해) 눈을 들었다'란 뜻이다.
이것은 관심의 표명(表明)으로서, 여기에 욕망이 개재될 때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듯(3:6),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말았듯(삼하 11:2) 비참한 결국을 초래하는 안목의 정욕으로 (요일 2:16) 화(化)함을 성경은 경고한다. 따라서 성도는 욥처럼 자신의 눈과 정결의 언약을 세워야 한다(욥 31:1).
동침하기를(쉬크바) - '눕다'란 뜻을 지닌 '솨카브'의 강의형 명령법으로 집요한 강요를 의미한다. 이는 이 요청이 한두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행하여졌음을 암시한다.
8절 바예마엔 바요메르 엘 에쎄트 아도나이브 헨 아도니 로 야다 이티 마 바바이트 베콜 아쎄르 예쉬 로 나탄 베야디
창 39: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절 에네누 가돌 바바이트 하제 미메니 베로 하사크 미메니 메움마 키 임 오타크 바아쎄르 아트 이쉐토 베에크 에에세 하라아 하게돌라 하조트 베하타티 레로힘
창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39:8,9절
요셉은 세 가지 면에서 보디발 아내의 죄를 지적하며 그녀의 양심을 일깨우려 노력했다.(1) 상전과 종의 관점에서 주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얼마나 큰 악행인가를 인식시켜 주었고, (2) 윤리적 관점에서 그녀의 남편의 존재를 인식시켜 주었고 (3) 신앙의 관점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순결을 역설했다. 여기서 대인(對人) 관계와 대신(對神) 관계가 뚜렷이 정립된 요셉의 아름다운 신앙 인격을 엿볼 수 있다.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 요셉이 보디발이나 세상의 안목만을 두려워했다면, 그는 오히려 은밀한 가운데 이 죄의 쾌락을 맛보았을 것이다(삼하 11:4-5). 그러나 그는 모든 은밀한 것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시 90:8; 렘 23:24; 롬 2:16). 이 제안을 단호히 물리쳤다.
10절 바예히 케다브라흐 엘 요세프 욤 욤 베로 솨마 엘레이하 리쉐카브 에첼라흐 리흐요트 임마흐
창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39:10절
날마다(욤 욤) - '날'을 뜻하는 '욤'을 연이어 두 번이나 쓴 것은 반복성을 더욱 강조하려는 의도에서다. 보디발의 처는 안주인이라는 특권을 악용하여 유혹과 협박으로 계속 요셉을 괴롭힌 것 같다.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는 것이다. 즉 시험을 받을 때 그것을 이기는 것도 큰 신앙이지만 처음부터 유혹의 장소 및 대상을 멀리하는 것도 신앙의 훌륭한 지혜이다(시 1:1)
11절 바예히 케하욤 하제 바야보 하바예타 라아쇼트 멜라케토 베에인 이쉬 메아네셰 하바이트 솸 바바이트
창 39: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39:11절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요셉은 보디발의 집과 떨어진 곳에 따로 거처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따라서 요셉은 공식적인 직무를 위해서만 그 집에 출입하였을 것이다.
12절 바티트페세후 베비게도 레모르 쉬크바 임미 바야아조브 비게도 베야다흐 바야나스 바예체 하후차
창 39: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 두고 밖으로 나가매
===========================39:12절
그 옷을 잡고 - 이는 결사적인 유혹으로서 마치 순결한 성도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우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사단의 필사적인 공격 수법과 흡사하다(벧전 5:8).
도망하여 나가매 - 안주인에게도 복종할 의무가 있는 요셉의 처지에서 유혹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그녀로부터의 도망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처럼 성도에게는 유혹 앞에서 도망할 때와 싸워야 할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청된다(전 3:7,8; 엡 6:13; 약 4:7). 그러나 우선 원리를 정한다면 일단 죄의 유혹 앞에서 저항하고 그러고 나서 다른 방도를 찾아도 늦지 않다(벧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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