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포도원에 가자(아 7:10-13)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이 자신을 칭찬해 주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왕에게 속한 여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예수님인 신랑 안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신부는 신랑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신랑에게 포함되어 있다고 고백하고 나서 솔로몬 신랑을 자신이 살았던 수넴 동네로 초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솔로몬 신랑을 처음 만났던 장소로 다시 신랑과 함께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수넴의 시골에서 솔로몬 왕을 처음으로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왕궁에 와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과 만났던 자신의 고향으로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과 함께 나누었던 첫사랑을 기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항상 주님과의 첫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세상의 환난에 찌들어 주님의 첫사랑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을 처음 믿었던 때를 기억하면서 주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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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7: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0절 아니 리도디 비알라이 티슈카토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을 바라보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내 사랑하는 신랑에게 속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솔로몬 왕이 자신을 사모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를 사모하는구나’ (테슈카 8669) 원하다, 사모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슈크 7783) 물을 대다, 넘치다, 풍성하게 하다, 갈망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가 자신은 솔로몬 신랑에게 속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 신랑이 자신을 사모하고 사랑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내가 주님의 신부가 되어 예수님과 연합되어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신부가 신랑과 결합되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를 사모한다는 것은 신랑 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은혜의 물줄기가 신부인 나에게 흘러넘치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가 신부인 나에게 넘치지 않으면 나는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날마다 나에게 십자가 은혜를 부어주셔서 내 삶을 풍성하게 해 주시고 영적으로 오직 신랑 되신 예수님만을 갈망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때에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세상의 우상과 연합되어 있다면 나는 주님의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거짓된 신랑을 만나 인생이 쪽박 차는 삶으로 전락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왕하18:5-7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히스기야 왕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과 후로 유다 여러 왕 중에 이러한 자가 없다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여호와 하나님께 연합하여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이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왕을 배반하여 그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들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고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을 때에 어디를 가든지 주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을 섬기지 않고 물질을 섬기지 않을 때에 주님이 형통케 하시는 것입니다.
아7: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1절 리카 도디 네체 하사데 나리나 바키파림
술람미 신부는 내 사랑하는 자야! 라고 솔로몬 왕을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신부의 고향인 수넴 지역을 말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신부가 예루살렘에 살고 있으면서 솔로몬 왕과 처음 만났던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 신랑과 첫사랑을 추억하면서 함께하고 싶은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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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얄라크 3212 VQMMYS.Vh 동사 칼 명령법 남성 2인칭 단수. 연장형) 따르다, 행하다, 섬기다, 동행하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번역이 되어 있지 않지만 원문에는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신랑을 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솔로몬 신랑과 함께 수넴의 첫사랑을 회복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행동에 옮겨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합니다. 그것도 명령법을 쓰고 있다는 것은 오직 당신이 아니면 함께 갈 수 없고 내가 첫사랑을 추억하면서 다시 식어진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 한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주님께 고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주님과 연합되어 있습니까?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첫사랑을 기억하여 항상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습니까? 만약에 첫사랑이 식어졌다면 다시 주님과 함께 첫사랑의 장소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동네에서’ (카파르 3723) 마을, 촌락, 동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카파르 3722) 속죄하다, 속량하다, 마치다, 용서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자신의 고향의 동네로 솔로몬 왕과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것은 자신이 살았던 과거의 삶에서 솔로몬 왕을 만나고 나서 신분이 완전하게 바뀐 것을 기억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떻게 적용이 될까요?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은 원죄에 빠져 영원히 죽었던 인생입니다. 그런데 수넴 지역에 찾아온 솔로몬을 만나 인생이 바뀐 술람미 여인처럼 나를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셔서 속죄해 주시고 영원한 죽음을 속량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신부인 나의 모든 죄를 끝내 주셨고 영원한 원죄를 용서하여 주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이런 솔로몬의 은혜를 기억하고자 처음으로 솔로몬 왕을 만났던 장소로 함께 가고자 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나의 원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신 그날을 기억하고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현재 나의 신앙이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습니까? 그러면 빨리 첫사랑의 회복을 위해 내가 은혜받고 구원받았던 그때를 기억하여 주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유숙하자’ (룬 3885 VQICXP.Vh 동사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복수. 연장형) 밤을 지새우다, 거주하다, 완악하다, 원망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과 함께 자신의 동네로 가서 유숙하자고 말을 합니다. 솔로몬 신랑과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와 밤을 지새우며 서로 이야기하면서 함께 거주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은밀한 신랑과의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의도는 무엇입니까?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마음에 평안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와 함께 밤을 새워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도록 첫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자들은 마음이 완악하여 신랑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신랑의 은혜를 모르는 자들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죽이는 것입니다. 술람미 신부는 동네에서 계속해서 솔로몬 신랑과 함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나와 주님과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첫사랑을 잊어버린 자들이 주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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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7: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2절 나쉬키마 라키라밈 니리에 임 파리하 하게펜 피타흐 하시마다르 헤네추 하리모님 샴 에텐 에트 도다이 라크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신랑에게 일찍 일어나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의 싹이 돋았는지 꽃술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여인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포도 움이 돋고 있다는 것은 열매를 맺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포도는 봄에 꽃이 피어야만이 가을에 열매를 추수할 수가 있습니다. 석류도 마찬가지로 봄에 꽃이 피어야 가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술람미 여인이 확인한다는 것은 사랑을 나눌 모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고 나서 신랑 자신의 사랑을 술람미 여인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신부로서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포도나무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신랑 되신 예수님과 연합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입었던 옷에 석류 방울을 달았던 것처럼 대제사장의 사역으로 오신 예수님과 하나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완전하게 준비가 되면 주님과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네게 주리라’ (나탄 5414 VQICXS 동사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주다, 선포하다, 구원하다, 동침하다, 공급되다, 라는 뜻입니다.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만을 사랑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공급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술람미 신부와 동침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해 주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연합이 되어 준비하고 있으면 주님이 나에게 오셔서 사랑을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선포하여 주셨고 영원히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천국의 삶이 보장되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랑과 신부가 동침하여 생명을 잉태하게 되듯이 우리의 삶에 생명의 역사들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주님 안에 있으니 영원히 주님이 나를 떠나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자들이 이와 같이 풍성한 열매를 교회와 가정과 세상에서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7: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13절 하두다임 나티누 레아흐 비알 피타헤누 콜 미가딤 하다쉼 감 이샤님 도디 차파니티 라크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의 사랑을 받으니 생명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것과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 신랑이 사랑하는 술람미 신부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쌓아 둔 것이로다’ (차판 6845 VQACXS 동사 칼 완료 공성 1인칭 단수) 쌓아두다, 저장되다, 귀히 여기다, 움키다, 라는 뜻입니다.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여인을 위해 문 앞에 여러 가지 귀한 열매를 준비했는데 새것과 묵은 것으로 저장하여 쌓아 두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술람미 신부의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주님께 사랑받는 신부인 내가 주님이 준비해 주신 많은 열매의 축복을 받을 것을 상징합니다. 새것은 앞으로 천국에 들어가서 누릴 축복들을 말씀하는 것이고 묵은 것은 이 세상에서 썩어 없어질 것들을 받아 누리는 삶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이 세상의 썩어질 것들의 축복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아니할 천국에서의 풍성한 축복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들만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모두가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해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주님의 손에 움켜쥔 사랑하는 신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내가 주님의 신부가 되니 하나님 앞에서 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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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신랑을 사랑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만 사랑해야 합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만을 섬기고 주님만을 기억하여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은 이 세상과 내세에 많은 축복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거지처럼 살고 천국에서 부자처럼 사는 이런 인생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도 주님과 함께 살면서 사랑받고 살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도 신랑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사는 이런 축복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주님과 영원히 동침하는 신앙의 삶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민수기 원어성경 강해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성결 규례(민 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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