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창세기 5장 성경주석] 므두셀라와 노아에 관한 기록(창 5:25-32)

체데크 2022. 11.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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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두셀라와 노아에 관한 기록(창 5:25-32)

 

창세기 5장에는 아담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시간에는 므두셀라와 노아에 대한 기록에 대해서 알아보자. 므두셀라는 에녹의 아들로서 성경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이다. 므두셀라와 노아는 홍수와 연관성이 있다. 므두셀라가 969세에게 죽었는데 노아 나이 600세이다. 이때 하나님이 홍수를 보내 심판하셨다. 인간을 쓸어버리겠다고 하셨는데 므두셀라가 죽던 그 해이다. 므두셀라의 이름은 투창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창던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므두셀라고 죽었는데 홍수라는 큰 창이 인간에게 던져져 죽었다. 노아는 안식이라는 뜻이다. 홍수 심판이 왔을 때 방주를 만들어 살았다. 홍수 심판에 안식을 누린 자가 노아다.

 

Ⅰ. 어떤 이는 그의 아버지 에녹이 예언자였으므로 그의 이름에는 예언적인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므두셀라의 뜻은 “그가 죽는다”, “가시가 있다”, 또는 “내뿜다”를 의미한다. 곧 므두셀라가 죽던 바로 그 해에 있었던 대홍수를 뜻하는 것이다. 만일 그의 이름에 진정 그런 뜻이 있다면, 그렇게 설명될 수도 있다. 그것은 그 심판이 오기 훨씬 이전에 부주의한 세상에 대한 분명한 경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여기서 살필 수 있는 것은, 지금껏 가장 장수한 사람인 므두셀라의 이름이 죽음을 뜻하는 말을 지니고 있고, 비록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지만 분명히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상기케 했다는 사실이다.

 

Ⅱ. 그의 나이. 지금까지 보아 온 사람들 중에서도 이 땅 위에서 가장 오래 산 그는, 969년을 살기는 했지만 역시 죽었다. 가장 장수하는 자라도 종국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노소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그 같은 전쟁에서 헤어날 길이 없으니, 이는 그것이 바로 모든 인간의 종말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장수로 생명에 도전할 수 없으며, 죽음의 속박에 항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므두셀라는 홍수가 있기 전에 죽었다고 하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인데, 유대 저작자들은 창세기 7장 10절을 참조하여 “7일 전”이라고 하고, 또한 다가올 악을 피하여 그를 데려가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장에 언급된 모든 족장들은 거룩하고도 선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나는 굳이 이와 상반되는 어떤 추론을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실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기록되어 있는 유대의 모든 역대 왕들이 대부분 드러나게 거룩하거나 선한 자들은 아니었음에 비해서, 이들의 이름이 그리스도의 조상들 중에 기록되어 있다는 그 사실 자체 때문에 이들이 경건하거나 선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므두셀라의 경건과 선함이 의심스럽다면, 아마 그도 홍수 때 익사했을 것이다. 그는 홍수가 난 바로 그해에 죽은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노아에 관한 기사(창 5:28-32)

 

여기에서 노아에 관한 기사를 처음으로 대하게 된다. 그에 관한 기사는 다음 장에서 많이 보게 될 것이다.

 

Ⅰ. 그의 이름과 그 이름이 주어진 이유. 노아는 “휴식”이라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셨으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했으니, 이 이름은 그의 자손들에 대한 일상적인 축복 이상의 것을바라면서 그의 부모가 지어 준 이름이다.

 

1. 인간의 삶의 처참한 상황에 대한 라멕의 불평이 있다. 죄가 들어오고 죄로 인해 저주가 임함으로써 우리의 상태는 매우 비참하게 되었다. 우리는 전생애를 노동으로 소비한다. 우리의 시간은 계속되는 수고로 가득 차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셨으므로 염려와 고생을 해야만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멕은 마치 이 생의 일에 피로하고 염증을 느끼는 것처럼 말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훌륭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그 많은 사고력과 귀중한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육신을 지탱하기 위해 소비되는 것을 라멕은 안타깝게 여겼다.

 

2. 이 아들의 출생이 위안을 주리라는 소망. “이 아들이 우리를 위안하리라” 했으니, 이는 일반적으로 자녀들에 대해 지니는 어버이들의 소망과 기대뿐만 아니라(즉 그들이 장성한 후에는 때로, 그렇지 않은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 어버이에 대해서는 위안이 되고 어버이가 하는 일을 돕기도 하는 것이다), 그는 후손들에게 지극히 유용한 사람이 되리라는 예언이 이미 있었음이 거의 틀림없다. 그리하여 그는 약속의 씨로 이해되고 단정되었다. 즉 메시아가 그에게서 나오리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그의 오심을 기대하는 믿음은 우리가 받아 마땅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그리고 흔히 불평을 삼고 있는 현세에서의 수고와 괴로움에 대한 가장 좋고 확실한 위안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것인가? 하늘은 우리의 것인가? 이 아들이 우리를 안위하리라.”

 

Ⅱ. 그의 자녀 셈과 함과 야벳. 노아가 500세 되었을 때 (맏이를) 낳았던 것이다. 창세기 10장 21절을 보면(우리 성경과는 다름-역주) 야벳이 장자임이 분명한데, 셈이 먼저 기록된 것은 창세기 9장 26절에 나타난 대로 계약이 그에게 상속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불리고 있다. 아마 그에게 장자권도 부여되었을 것이다. 또한 그로부터 머리인 그리스도와 몸인 교회가 계승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는 셈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이름”이란 뜻이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진 자가 그에게서 태어날 때까지, 그 자손들 위에 하나님의 이름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셈을 맨 앞에 세움으로써 만물 중에 현저하게 드러나야 하는 그리스도를 사실상 맨 앞에 세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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