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인물 중에 다말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유다와 다말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입니다. 세상적인 생각으로 보면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속사 관점에서 이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말을 마태복음 족보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통로로 유다를 선택 하셨습니다. 유다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다말을 통해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게 되었습니다. 다말은 종려나무라는 이름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이 종려나무를 흔들게 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종려나무 열매는 꿀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단 맛이 있습니다. 또한 번성과 풍요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말을 통해서 예수님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말(타마르 8559) 종려나무
마 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예수님의 첫 번째 족보에 들어간 여인 중에 다말이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부인이었습니다.
창 38:6-7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자신의 첫째 아들을 위해 아내를 데려왔는데 그의 이름은 다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엘이 하나님께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엘을 죽였습니다. 다말은 아이도 없이 과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자신의 둘째 아들 오난을 주었습니다. 이때의 풍습에 수혼 법이 있습니다. 형이 아이를 갖지 못하면 동생이 대를 이어주는 법입니다. 다른 말로는 계대 법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오난은 자신의 씨가 되지 않을 것을 알고 땅에 정자를 쏟아버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하게 되어 오난도 죽게 됩니다. 마지막 남은 셀라는 아직 장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다는 다말을 자신의 친가로 보내게 됩니다. 셀라가 장성하기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셀라가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말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이 시대는 여자가 아이를 낳지 못하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수치를 당하고 놀림거리가 됩니다. 현재 다말은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지만 이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자들의 문제에 의해서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말은 자신의 시아버지가 딤나에 양털을 깎으러 올라온다는 소문을 듣고 창녀처럼 변복을 하여 잠자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수치를 면하게 된 것입니다. 생명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윤리적이나 도덕적으로 타락한 모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유다지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신다는 것을 예언하시고 성취하시기 위해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이미 부정한 여인입니다.
‘다말’은 (타마르 8559) 똑바로 세우다, 종려나무, 종려가지, 라는 뜻입니다.
종려나무는 유대 땅의 광야에서 자라납니다.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데 대추야자라고 합니다. 이 열매는 많이 열리기 때문에 다산의 축복을 상징하고 많은 자손을 번창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종려나무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뜨거운 날씨에도 잘 자라고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서기 때문에 승리를 상징합니다. 로마시대에 디도장군에 의해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당하고 로마로 입성할 때에 디도를 위해 개선문을 만들어 주고 주화를 만들었는데 주화에 종려나무 밑에서 여인이 울고 있는 모습의 동전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종려나무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백성들이 흔들었던 가지입니다. 바로 승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간 다말은 많은 자손을 낳고 죽음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만나 부정한 자가 거룩한 신부가 되어 영원한 구원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다말과 같이 구원을 받아 부정한 자가 정결하게 된 신부입니다. 이제부터 주님만을 높이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다말을 통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려나무의 뜻에 나오는 것처럼 십자가에 고난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호산나 하면서 주님을 찬송했는데 이것은 앞으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종려나무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도 종려나무를 흔드는 것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승리의 함성을 질러야 할 것입니다. 영원한 죄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함성을 질러서 주님께 찬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가서 6장 주일설교말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만 칭찬함(아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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