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룻기 1장 복음 설교말씀] 나오미의 회개(룻 1:6-8)

체데크 2022. 7.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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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에서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모압 땅에 가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재산도 잃고 자식도 잃고 남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오미는 룻을 얻었습니다. 성경을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모압 땅에 있는 룻을 구원하기 위해서 나오미가 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시적 관점에서는 베들레헴에 가뭄이 들어서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갔습니다. 이것은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간 것을 의미합니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가뭄이 끝나고 하나님이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며느리 오르바와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이것은 나오미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모압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세상에서 살다가 세상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것을 예표 합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서 살면서 영혼의 양식인 복음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나오미의 회개(룻 1:6-8)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땅으로 갔던 나오미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까지도 잃었습니다. 처절한 과부의 삶으로 10년의 기간을 살아가게 됩니다. 고대 근동에서 과부의 삶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여인들의 삶은 남자의 소유물처럼 여겨졌던 시대입니다. 그런데 나오미는 남편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그나마 아들들의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에 남은 사람들은 자신과 과부로 남은 두 며느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베들레헴을 떠나면 밑바닥으로 추락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면 영적으로 바닥을 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나오미가 고통 중에 살다가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지 못하며 살다가 베들레헴과 같은 교회에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여 다시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십자가 복음의 소리를 듣고 교회로 나오게 됩니다.

이 시간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하여 교회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진실로 복된 일입니다. 영적 기근이 나에게 오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세상의 문제만 해결되었다고 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영적 환란에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나오미의 삶을 통하여 나의 신앙의 삶을 되돌아보시고 주님의 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방황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마시고 주님의 복된 소식인 십자가 복음을 듣게 됨으로 영혼이 살찌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나오미는 현재 영혼과 육신이 최저의 상황입니다. 더 이상 소망도 없고 살아갈 기운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셨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베들레헴에 기근이 심했는데 이제는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미는 생각하게 됩니다. 모압에서 살았던 모든 고통의 삶을 끊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돌보시사(파카드 6485 VQAMZS 동사, ,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돌보다, 기억하다, 살피다, 계수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사시대에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버리니 기근을 보내셨습니다. 육적 기근이 이스라엘 땅에 임하게 되었는데 베들레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살피셔서 각 개인적으로 계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살리기 위하여 베들레헴에 다시 떡을 주시고 있습니다. 떡집에 다시 떡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돌보심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끝까지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어 떡이 사라졌지만 이제는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떡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소문을 이방 땅에 사는 나오미에게 소문이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영적인 생명의 말씀이 사라졌다가 생명의 떡이 다시 생겼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는 육적인 만나였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죽습니다. 영적으로 살아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떡을 먹으면 살아나게 됩니다.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입니다. 이 떡을 사람들이 먹으면 영생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떡이 바로 주님의 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에 이렇게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떡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내 삶에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을 말씀합니다.

돌아오려 하여(슈브 7725 CW.VQIFZS 와우접속사. 동사, ,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뉘우치다, 돌아가다, 구원하다, 회복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가 모압 땅에서 10년 동안 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뉘우치게 됩니다. 모압에 와서 우상을 섬기는 자리에 있었던 것을 회상하면서 후회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신앙을 정리하고 나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오미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나오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영적인 타락의 상태에서 다시 회복시키셔서 원래의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돌려주십니다. 나오미에게 이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왕상 11: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모압의 신인 그모스는 모압 민족의 수호신으로 태양의 신이자 전쟁의 신입니다. 그리고 그모스란 명칭은 정복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모스는 암몬의 신 몰록과 쌍둥이 형제입니다. 또한 이러한 우상을 섬기는 제사 의식은 매우 잔인하며 음란하였으며 고고학적 발굴 결과 그모스는 그 양 옆에는 횃불이 불타고 있으며 손에는 창과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나오미는 이런 그모스의 신을 섬기던 모압 땅에서 회개하여 여호와 신앙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갔다면 이제는 즉시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던 장소에서 예수님을 섬기는 교회로 돌아와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의 위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모스와 같은 우상의 자리에 있다면 빨리 돌이켜서 주님의 자리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나오미는 그모스 신을 섬기던 모압 땅에서 나와 베들레헴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나오미가 나올 때에 모압 여인들인 룻과 오르바도 함께 따라나섰습니다. 떡집을 향하여 세 과부가 걸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가장 처량한 자들이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오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가장 천하고 미련한 자들이 주님의 은혜로 나오고 있습니다.

나오고(야차 3318 CW.VQIFZS 와우접속사. 동사, ,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나오다, 진행하다, 항복하다, 뽑히다, 라는 뜻입니다. 현재 나오미와 모압 여인들인 두 며느리도 함께 모압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생명의 떡이 있는 베들레헴을 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오미가 떡집을 떠나 자신의 뜻대로 살았던 인생이지만 다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께 백기를 들고 항복을 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두 며느리가 모압에서 함께 나오고 있는 것은 이방 여인들이지만 하나님께 선택받아 나오고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이기려고 한다면 결국 세상에서 고통의 삶을 살다가 백기를 들고 두 손 들면서 항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대상이지 맞서서 대결할 상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나는 절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생명의 떡집을 떠나면 고통의 삶을 살다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 고집을 피우지 말고 빨리 순종하고 주님을 따르는 신앙 자가 되어야 합니다.

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 하시기를 원하며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중간에 두 며느리들에게 각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편도 죽어서 없는데 낯선 이방 땅에 가면 고생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나오미는 모압 여인들을 다시 자신의 집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돌아(슈브 7725 VQMFYP 동사, , 명령법, 여성, 2인칭, 복수) 돌려보내다, 다시 이르다, 남아있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여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자신과 남아 있어도 고생만 하고 남편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모압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오미가 강권하여 명령함으로 반드시 모압으로 돌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오르바와 룻에게는 시험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압이라는 우상의 장소에서 십자가 복음의 떡이 있는 베들레헴으로 선택받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에 대한 시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이렇게 원죄에서 선택받아 나오는데 다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면 어떠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가라(얄라크 3212 VQMFYP 동사, , 명령법, 여성, 2인칭, 복수) 떠나다, 섬기다, 동행하다, 따라오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들에게 자신을 섬기기 위하여 동행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베들레헴에 가는 길은 고되고 어려운 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이유가 베들레헴에 가도 자신의 재산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난하여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고생스러운 길을 따라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명령하여 강권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따라오지 말고 빨리 모압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살 때가 더 편안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신앙의 길을 간다는 것은 쉽고 좋은 일 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영적 훈련을 받아야 할 때도 있고 환난과 고통의 연속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는 영적인 은혜와 평강이 있기 때문에 육적으로 힘들어도 주님을 따라나서게 됩니다. 주님께서 가라고 할지라도 나는 절대 갈 수 없습니다.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베드로가 예수님께 고백하기를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데 내가 어디로 가겠냐고 고백합니다. 구원받은 나도 이렇게 주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어떻게 주님을 버리고 가겠습니까? 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씀은 (레마 4487)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영생의 말씀은 바로 나에게 주시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주님께 있기 때문에 떠날 수 없습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살다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모형입니다. 이것은 선택받은 백성들이 잠시 주님을 떠나 살다가 다시 레마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돌아오는 것을 말씀합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님께 있기 때문에 떡을 찾아오게 됩니다. 육신의 떡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떡을 찾아 주님의 교회로 찾아오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내가 나오미처럼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에서 고생하며 살다가 회개하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나의 신앙이 세상에서 빠져 사는 신앙이었다면 이제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주님을 향하여 돌아오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에 주님은 반갑게 저와 여러분들을 반겨주십니다. 이제부터 오직 영생의 떡집에서 영원히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가서 6장 주일설교말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만 칭찬함(아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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