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7장 설교문]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의 사람과의 대결(출7:8-13)

체데크 2020. 7.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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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7장 설교문의 본문으로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의 사람과의 대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의 사람과의 대결(출 7:8-13)

 

명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갈 때에 세상에서 승리한다.

목적: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을 이겨야 한다.

 

들어가는 말

예수님께서는 명령하시기를 너희는 빛이고 소금이니 세상에서 빛과 같은 존재가 되고,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소금이며, 빛입니다. 하지만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첫째, 변질되지 않게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부패되지 않게 하는 것이 소금의 역할입니다. 소금이 없으면 금방 음식이 상하게 됩니다. 둘째, 소금이 사라지면 음식의 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어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나 많은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병이 오기 때문에 적당량의 소금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소금의 역할이 좋지만 너무나 과다한 소금의 역할은 세상에서 버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교만한 행동을 금하며,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맛을 잃으면’은 (μωραινω모라이노)입니다. 어리석게 되다, 미련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신 의도는 나의 행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리석게 보이지 말라는 뜻이며, 다른 사람들을 미련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면서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데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인품이 되지 않아 세상의 사람들에게 조직에서 버림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남을 미련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고, 나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신 말씀의 의도입니다.

모세와 아론도 지금 애굽의 바로 왕 앞에 서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의 사람과의 대결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바로 왕에게 갔습니다. 바로 왕은 세상을 주관하는 대표자이고,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이때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적을 보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는 말입니다.

(7: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이적을 보이라’는 (מופת모페트)입니다. 이적, 기사, 기적, 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적이 무엇입니까? 히브리적 사고로 보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시인하여 고백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적과 기적은 바로 십자가의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이 이적입니다.

죽었던 내가 주님의 은혜로 살아난 것이 기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살고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모세는 오늘 십자가의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무엇을 보여줍니까? 바로 예수님을 주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바로 예수님을 주는 것입니다. 그 속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라는 단어에서 ‘던지라’는 (שלך샬라크)입니다. 내던지다, 집어던지다, 라는 뜻입니다. 히필, 명령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을 내리시고 기적을 나타내 보이시겠다는 다짐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뱀이 되는 기적을 나타내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뱀이 되리라(תנין탄닌)입니다. , , 바다괴물입니다. 결국 사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으며 바로 왕을 주관하는 세상의 사탄들도 결국 하나님 손안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사람들 앞에서 대결할 수 있는 힘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야 합니다.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주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우리는 할 수 있지 주님이 주시지 않는 능력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내서 세상의 사람과 싸운다면 결국 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믿고 갔습니다.

(7: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명령하신’은 (צוה차바)입니다. 명령하다, 부과하다, 라는 뜻입니다. 피엘, 완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을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최선을 다해 행동하고 있습니까? 내 일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하나님의 일을 합니까? 오늘 명령하신 것은 모세와 아론이 모든 일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돈 버는 문제가 먼저고, 가정의 일이 먼저고, 예배드리는 일보다 놀러 가는 것이 먼저라면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최선을 다해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최선을 다해 지팡이를 집어던졌더니 하나님께서 뱀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고 가서 행동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바로에게 가서 지팡이를 던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믿음이 없어서 의심이라도 한다면 절대 지팡이를 바로에게 던질 수 없습니다. 육신적인 생각으로 갔다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걸고 가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니 갈 수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되는 기적을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주관자도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대표자인 바로도 세상의 마술사들을 불러서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그런데 모세가 지팡이를 던져서 뱀이 된 것과 세상의 마술사들이 지팡이를 뱀으로 만든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모세는 명령대로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굽의 마술사들은 뱀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고 모든 술법들을 동원해서 겨우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힘으로 하는 일들은 너무 힘들다.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는 일들은 너무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은 힘들고 지치고 해도 허무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아론의 지팡이가 술사들이 만들어 놓은 지팡이를 삼켜버렸기 때문입니다.

(7: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세상에서 하는 일들은 결국 허무하게 무너집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순간에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쌓았다고 해도 무너지는 것은 순간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지 아니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는데 어떻게 세울 수 있습니까?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기 위해 많은 수고와 인내와 땀을 흘렸어도 하나님께서 무너트리니 순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많은 수고와 고통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나가는 말

이제 우리는 세상의 사람과 대결을 하고 사탄과 맞서 싸울 때에 주님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권세, 능력을 사모하여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입니다. 여호와의 깃발을 높이 들고나갈 때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자아도취 하여 싸움에 나간다면 결국 망하는 지름길이며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사모하시고 제자들이 하늘로부터 능력이 덧입혀질 때까지 이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주님이 명령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권능을 받고 세상으로 나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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