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6장 설교문] “하나님의 구원선택”(출6:14-27)

체데크 2020. 7. 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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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6장 설교문으로서 하나님의 구원 선택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선택”(출6:14-27)

 

명제: 하나님은 족보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말씀한다.

목적: 족보에 들어가지 못하면 구원에서 제외된다.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철저하게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만드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8명인데 선택받은 자는 이삭 단 한 명입니다. 이삭의 아들들은 야곱과 에서가 있지만, 야곱이 선택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레위 족속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야곱의 12아들을 모두 거론하지 않고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만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모두가 야곱의 첫 번째 부인 레아의 아들들입니다.

 

(6: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성경은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레위가 셋째 아들인데 르우벤과, 시므온 지파를 무시하고 레위지파 먼저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형님 지파를 먼저 어른으로 표현하면서 써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레위지파를 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6: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레위는 (לוי레위)연합된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위는 하나님과 연합되었고, 하나님의 통치함을 받으며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지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늘 깨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통제함을 받는 인생을 우리가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입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선택함을 받아 성막에서 하나님의 일을 했습니다. 이 후손들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들을 레위 자손들이 감당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막을 거두고 세우는 일에 동참하였고, 운반하는 일들을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들이 감당했습니다.

 

(3:36-37)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므라리 자손들이 성막에서 감당했던 일들입니다. 성막의 널판과 띠와 기둥과, 받침과, 모든 기구들, 말뚝과, 줄들을 나르고 세우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아도 모두가 할 일들이 서로 각각 다릅니다.

 

(3:25-26)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에서 덮개와, 휘장 문과,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에서 쓰는 줄들을 관리하였습니다. 교회 안에 들어와도 하는 사역들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7: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고핫 자손들은 법궤를 메는 일을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법궤를 메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말씀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도 말씀의 법궤를 우리 어깨에 메어 함부로 취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법궤를 함부로 수레에 실어 나르다가 죽은 웃사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어깨에 메어 날라야 하는데 블레셋 이방인들처럼 따라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방법으로 하면 하나님 앞에 통하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제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핫의 아들 아므람입니다. 아므람은 모세와 아론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6: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아므람은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여 아론과 모세를 낳았습니다. 요게벳은 “여호와는 영화로우시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게벳을 선택하여 모세와 아론을 낳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항상 선택하여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여 비느하스를 낳게 됩니다.

 

(6: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비느하스는 (פינחס피네하스)입니다. 히브리적 의미는 입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시인하여 잘못된 인식에서 건져내어 탈출시키고 진리의 말씀으로 세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5:6-9)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비느하스는 모압 평지에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그들의 신들에게 제사를 드렸던 사람들을 죽인 인물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잠재운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당시에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 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고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고자 하는 말씀은 모세와 아론을 등장시키기 위해 족보를 쓴 것입니다. 아론과 모세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세와 아론이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시키고자 선택받았기 때문입니다.

 

(6: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인도하라’는 (יצא야차)입니다. 나가게 하다, 이끌어내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명령을 받았고, 이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렇게 선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애굽의 고통에서 이끌어 내라고 명령받고 선택받았습니다. 모세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모세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세상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예수님께서도 직접 고난의 짊을 지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고통을 모두 가져가시고 우리에게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죄악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6: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명령을 받고 담대하게 애굽의 바로 왕에게 가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보내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유입니다.

 

나가는 말

 

성경에 나오는 족보는 아주 중요합니다. 족보는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체성을 알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타지에서 살다 보니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레스 칙령에 의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서 에스라는 자신들의 족보를 다시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파들의 족보를 만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확실한 정체성과 함께 너희가 속한 지파들이 어디인가를 가르치기 위하여 족보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영적인 구원의 족보가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어디 소속에 있는가? 세상의 족보에 들어가 있으면서 구원받았다고 한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믿음 족보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율법의 족보에 들어가 자신의 의를 나타내는 사람은 결국 구원이 없고 하나님께 쓰임 받지도 못합니다. 믿음의 족보에 들어가 있어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철저히 선택받아 영적인 하나님의 계보에 들어왔고 선택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각자 맡은 일이 다를 뿐이지 구원받은 것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이제 믿음의 족보에 들어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면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일들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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