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27장 히브리어 강해] 성막 번제단 율법 규례(출 27:1-8)

체데크 2021. 6.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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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7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성막 번제단 율법 규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의 번제단은 신약에서 골고다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화목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성막의 번제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발견해야 하겠습니다.

 

성막 번제단 율법 규례(출 27:1-8)

 

1절 베아시타 에트 하미즈베아흐 에체 쉬팀 하메쉬 암모트 오레크 베하메쉬 암모트 로하브 라부아 이흐예 하미즈베아흐 베솰로쉬 암모트 코마토

출 27:1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27:1

단을 만들되 -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제물을 태우기 위한 단()으로 '번제단'으로 불리운다(30:28; 31:9; 4:7,10). 그런데 조각목으로 만든 후 놋으로 쌌기 때문에(2절) 일명 '놋단'으로도 불렸다(30:30; 왕상 8:64; 대하 1:5). 그런데 이 단은 여느 토단이나 돌단과 같이 땅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이동식 단이었으므로 이를 안치할 때에는 먼저 토단을 쌓고 그 위에 이것을 안치하였을 것이다.

네모 반듯하게 - 고대 이방 종교에서는 삼각형, 원형의 단도 많이 있었으나 이스라엘의 단은 사각형으로 만들어 이들과 구별하였다(Josephus). 크기는 가로, 세로 각 2.28m, 높이 1.37m로서 회막 안에서 제일 큰 기구였다. 한편, 후에 솔로몬 성전에서는 그 성전의 규모에 맞게 가로, 세로 각 9.1m, 높이 4.56m로 확대되었다(대하 4:1).

규빗 - 고대의 길이 측정 단위로서 1규빗(Cubit)은 대략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 중지(中指) 끝까지의 길이(45.6cm)에 해당한다.

2절 카르노타이브 알 아르바 피노타이브 미메누 티흐예이난 카르노타이브 베치피타 오토 네호쎄트

출 27: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27:2

(케렌) - ''이란 뜻 외에 '상아', '산꼭대기', '광선'의 뜻도 있는데 성경에서 대개 '''''능력'을 상징한다(33:17; 삼상 2:10). 고대의 제단에는 이런 뿔이 달린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 뿔의 용도는(1) 장식용으로 (2) 희생제물이나 다른 것들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3) 희생 제물로 바쳐질 짐승을 묶어 두기 위한 것(118:27) 등이었다.

이밖에도 번제단이 '성소' 내에 있었기 때문에 범죄자나 피신자가 이 뿔을 잡고 일종의 '도피성'으로 삼기도 했다(왕상 1:50; 2:28). 아무튼 ''은 이처럼 상징적으로 구원, 힘 등을 의미했기 때문에, 시편 기자들은 하나님을 '구원의 뿔'이라고 노래했고(18:2; 112:9) 사가랴는 하나님께'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고 찬양하기도 했다(눅 1:69).

단을 놋으로 쌀지며 - 놋은 비교적 불에 강하다. 따라서 제단이 불에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놋으로 쌌을 것이다. 그런데 놋은 흔히 성경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상징한다(21:9; 3:14). 따라서 그 위에서 피 흘려 희생됨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킨 제물들은 장차 십자가상에서 죄인들을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실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고 번제단은 그 십자가를 각기 예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3절 베아시타 시로타이브 레다쉐노 베야아이브 우미즈르코타이브 우미젤르고타이브 우마흐토타이브 레콜 켈라이브 타아세 네호쎄트

출 27: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27:3

재(다쎈) - '기름을 붓다'. '살지게 하다'는 뜻의 동사 '다센'에서 유래한 말로 기름과 뒤섞여 있는 제물이 탄 재를 말한다(Wycliffe).

부삽 - 다 탄 희생 제물의 재를 단으로부터 통에 퍼 담는 일종의 삽을 가리킨다.

대야 - 단 위에 놓인 희생 제물로부터 흘러내리는 피를 받는 그릇이다(24:6).

고기 갈고리 - 삼상 2:13에 나오는 '세살 갈고리'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잘린 고기를 단위에 골고루 펴 놓는 데 쓰였던 것 같다.

불 옮기는 그릇 - 일명 '불똥 그룻' 또는 '향로'로 불린다(37:23; 레 16:12 민 4:9). 제사장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번제단의 불을 이 그릇에 담아 향을 불살라야 했(30:7,8; 16:12; 16:46).

놋으로 만들지며 - 번제단에 관계되는 모든 기구는 다 놋(bronze)으로 만들었다. 런데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호쎄트'는 원래 '구리'를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구리로부터 만들어진 물건', 즉 청동을 의미한다. 이 무렵은 후기 청동기 시대여서 청동 제련법이 발달했으므로 이러한 청동 기구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Birch).

4절 베아시타 로 미크바르 마아세 레쎄트 네호쎄트 베아시타 알 하레쎄트 아르바 타브오트 네호쎄트 알 아르바 케초타이브

출 27:4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27:4

그물(레쉬트) - 짐승을 잡을 때 쓰는 그물이나 망()과 유사한 것이다. 여기서는 번제단에 걸치는 망으로 제물을 태우기 위해 얹는 데 쓰였으며, 또한 불이 더 잘 타게 하고 재가 아래로 떨어지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놋 고리 넷 - 그물의 네 모퉁이에 달린 이 고리는 이동용 채를 꿰며(38:5), 또한 그물을 번제단의 중간에 고정시키는 데 필요한 것이다.

5절 베나타타 오타흐 타하트 카르코브 하미즈베아흐 밀마타 베하예타 하레쎄트 아드 하치 하미즈베아흐

출 27:5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27:5

그물은...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 번제단의 높이는 1.37m이니(1) 그물은 그 정 중앙인 68.5cm 지점에 위치한 셈이다. 이처럼 놋 그물 철망을 번제단 틀의 중간쯤 위치시킨 이유는 (1) 제물보다 용이하게 태우기 위함과 (2) 타고 남은 재를 보다 쉽게 빠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6절 베아시타 바딤 라미즈베아흐 바데 아체 쉬팀 베치피타 오탐 네호쎄트

출 27:6 또 그 제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27:6

- 기구의 고리에 꿰어 양옆으로 길게 댄 막대기(pole) 가리킨다. 이것은 번제단에 손을 댐이 없이 안전하고도 손쉽게 운반하기 위한 것이다<25:13>. 번제단은 성막이 이동할 때 항상 같이 움직였는데, 그때마다 먼저 토단을 쌓고(20:24) 그 위에 안치시켰을 것이다.

7절 베후바 에트 바다이브 바타바오트 베하이우 하바딤 알 쉐테 찰오트 하미즈베아흐 비세에트 오토

출 27: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27:7

단 양편 고리 - 4절에 언급된 놋 고리와 동일한 것인 듯하나(38:5,7) 분명하지는 않.

8절 네부브 루호트 타아세 오토 카아쎄르 헤르아 오트카 바하르 켄 야아슈

출 27:8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

=================================27:8

단은...비게 만들되 - 조각목(1)으로 만든 단의 틀(frame)은 위아래가 막히지 않은 상자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단의 가운데 높이에 놋 그물을 얹게 되어 있었다(5).

그들이 만들지니라 - 하나님께서는 아직 성막 건축을 담당할 자들이 브살렐과 오홀리압 및 지혜와 재주가 있는 자들(31:1 - 11;36:1)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 따라서 여기서 막연한 대상을 지칭하는 '그들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러므로 공동 번역은 이를 '그대로 만들어라'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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