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복음 설교말씀]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를 향한 노래(아 7:6-9)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를 향한 노래(아 7:6-9)

 

♣명제: 솔로몬 신랑이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고 있다.

♣목적: 예수 그리스도 신랑도 신부인 나를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찬양하였습니다. 신부의 신체적인 부분들을 말하면서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를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솔로몬 신랑이 신부를 너무나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나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보면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예수님께 칭찬받는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7: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솔로몬 왕은 술람미 신부를 보면서 나의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네가 어찌 아름다우며 어찌 그리 화창한지 자신을 즐겁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창한지’ 히브리어는 (나엠 5276 VQAFYS) 아름답게 여기다, 사랑스럽다, 라는 뜻입니다. 솔로몬 왕은 술람미 신부를 보면서 화창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술람미 신부만 보면 왕궁에 있는 어떤 여인들보다 더 사랑스럽게 보인 것입니다. 그럼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신부인 나를 볼 때에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과 연합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늘 웃음이 떠나지 않고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매너들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니 신랑이 신부인 나를 보면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믿음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으니 신랑이 신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즐겁게 하는구나’ 히브리어는 (타아누그 8588) 기쁨, 즐거움, 우아한 생활,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나그 6026) 부드럽게 살다, 즐거워하다, 기뻐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 신랑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신부는 술람미 여인밖에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솔로몬 신랑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부로서 신랑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신부가 항상 신랑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우아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신랑 앞에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폭탄 맞은 머리로 신랑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을 꾸미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랑을 맞이하니 신랑의 마음이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나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는데 믿음도 없고 거룩한 신부의 삶도 없다면 예수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세상에서 모든 일에 부드럽게 살아야 합니다. 화를 낼 일도 주님의 은혜로 참고 어려움이 와도 늘 얼굴에는 근심이 없이 기쁨의 얼굴로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주님의 마음이 흡족해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7: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 송이 같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키를 종려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젖가슴은 종려나무 열매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유대인들에게 종려나무의 의미는 풍요와 다산과 승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의 많은 열매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나무입니다. 이것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질이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많은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어려운 환란 속에서도 양질의 열매를 맺고 영육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열매송이 같구나’ 히브리어는 (에쉬콜 811) 송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에쎄크 810) 고환, 함께 묶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유방이 종려나무의 열매 송이와 같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신부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함께 묶여 있을 때에 많은 종려나무의 열매를 맺듯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환은 생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부들 스스로는 절대 생명을 잉태할 수가 없습니다. 신부의 능력이 아무리 있다하더라도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이 되지 않으면 세상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아무런 열매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사업할 때도 신부의 능력으로 열심히 해도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부는 신랑만 있으면 얼마든지 생명을 잉태할 수가 있습니다. 종려나무가 많은 열매를 맺어 풍요로운 것처럼 주님의 신부들도 예수 그리스도 신랑과 함께 연합되어 묶여 있으면 어디에 있든지 생명 탄생의 역사는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주님과 연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생명이 잉태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7: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솔로몬 왕이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종려나무 가지를 잡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많은 열매를 맺은 신부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방은 포도송이와 같고 신부의 콧김은 사과 냄새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잡으리라’ 히브리어는 (아하즈 270 VQICXS.Vh) 결합하다, 합치다, 붙잡다, 라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종려나무에 올라간다는 것은 술람미 신부를 사랑하여 함께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지를 잡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나와 결합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셔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신부인 나를 붙잡아 주셔서 세상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신부의 삶을 보시고 함께하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발적으로 나에게 찾아오셔서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신부인 나는 종려나무와 같이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무화과나무가 열매가 맺히지 않았을 때에 저주하셨습니다. 신부의 의무는 많은 생명을 잉태하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여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주님께로 돌아오게 할 때에 주님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의 거룩한 모습을 보시고 주님이 즐거워하는 신앙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유방은 포도송이와 같다고 표현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포도송이가 중요합니다. 건기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마실 물이 없습니다. 목말라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처음으로 수확하는 것이 포도입니다. 그리고 포도즙 틀에 포도를 넣어 발로 밟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포도주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시면서 목마름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의 유방을 포도송이에 비유하고 있는 것은 많은 젖을 나누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잉태하였다면 많은 젖을 통하여 양육을 해야 합니다.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제대로 양육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신부로서 생명을 낳고 나서 십자가 보혈의 젖을 주지 않으면 생명은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산모의 역할을 하면서 영적으로 생명을 양육해야 합니다. 주님은 이것을 보면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사과 냄새 같고’ 히브리어는 (타푸아흐 8598) 사과,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나파흐 5301) 입김을 불다, 불어넣다, 숨 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의 코를 보면서 사과 냄새와 같다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주님의 신부들이 죽어있는 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그들의 코에 불어넣어 숨을 쉬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과 향기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이 죽어있는 자들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살리는 것처럼 영적으로 살리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심장이 멈춘 자들에게 입에 숨을 불어넣으면 살아나는 것처럼 거룩한 주님의 신부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영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전파하여 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향기로운 사과 냄새와 같이 좋은 향기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달콤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죽은 영혼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아7: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 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술람미 신부의 입은 좋은 포도주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 포도주는 솔로몬 신랑을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잠을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네 입은’ 히브리어는 (헤크 2441) 입,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크 2596) 교육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의 입은 좋은 포도주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포도주는 값비싼 복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질 좋은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들의 입에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흘러나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에서 나오는 주님의 말씀을 세상의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교육하여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부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잠31: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우리의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베풀어 선포해야 합니다. 또한 나의 혀로는 하나님의 십자가 은혜의 법을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주님의 신부들이 해야 될 일입니다. 이제 우리의 입에서는 포도주가 흘러넘쳐야 합니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모든 목마른 자들이 주님께로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아무 값없이 와서 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부인 내가 세상에서 선택받은 자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입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미끄럽게’ 히브리어는 (메샤르 4339) 공평, 정직함, 공정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야샤르 3474) 바로 행하다, 똑바르다, 정직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포도주가 사랑하는 자에게 미끄럽게 흘러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신부의 입에서 나오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신부의 삶 자체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정직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어디에 있든지 공평하고 공정하여 세상의 사람들이 신부인 나의 말을 믿어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똑바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주님의 마음이 감동하여 주님이 나와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흘러 내려서’ 히브리어는 (할라크 1980 VQPA) 동행하다, 행진하다, 두루 다니다, 라는 뜻입니다. 신부의 입에서 나오는 포도주가 신랑의 입으로 흘러 들어가 잠자고 있는 신랑을 깨우고 입을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신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십자가 보혈이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신부와 함께 동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이 신부와 함께 세상에서 두루 돌아다니니 신부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군인들이 행진하여 걸어가듯이 신부의 모습도 이와 같이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신부의 입에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니 주님이 나를 찾아오시고 동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신부인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입에서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를 칭찬하면서 사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나도 주님의 신부로서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신부가 사랑받아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항상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살아났으니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육해야 합니다. 생명을 잘 키워 주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입에서는 불평과 불만 섞인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랑을 찬양하는 말과 복음을 선포하는 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주님이 항상 나와 함께 있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오면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런 신앙은 결국 하나님께 진노받고 죽음으로 끝이 났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주님의 신부이기 때문에 평생 주님만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가서 강해설교말씀] 예루살렘 딸들이 술람미 여인의 상반신을 찬양(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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