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8장 복음 설교말씀은 노아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는 다시 새로운 세상에서 정착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 가족
사건 개요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한 후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는 까마귀와 비둘기를 놓아 보내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마침내 육백일 년 정월에 지면에 물이 걷히고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족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맨 처음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제사를 드렸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사람으로 인해 생물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역사적 배경
본문에는 두 개의 중요한 날짜가 나타난다. 첫째는 지면에 물이 걷힌 정월, 곧 그 달 일 일이고, 둘째는 땅이 마르고 노아의 가족들과 모든 생물들이 방주에서 나온 이월 이십칠 일이다. 홍수가 끝난 날인 정월 일일은 음력과 관계된 고대의 신년 축제일이다. 고대에는 매년 설날에 우주가 새롭게 된 것을 기념하는 신년 축제를 거행하였다. 반면에 이월 이십칠 일은 태양력으로 완전한 일 년을 의미한다. 이날은 모든 것이 완전히 종결되고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문의 기사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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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노아 홍수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완전히 종결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세상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의 뜻에 의해 전적으로 시행됨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는 노아의 홍수를 끝으로 세상은 최초의 천지창조 때와 같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 즉 과거의 죄악된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완전히 소멸되고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은 새로운 구원과 축복의 희망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뒤에 계속되는 하나님과 노아의 언약을 통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구속사적 의미
노아의 홍수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죄악된 세상에 대한 완전한 심판이고, 둘째는 새로운 세상으로의 출발의 기회이다. 이것은 심판과 구원, 죽음과 부활이란 성경의 사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즉 홍수 후에 다시는 인간으로 인해 생물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홍수의 경험으로 인해 여전히 심판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아가야 할 모든 생명들에게 희망을 준 것이다. 그들은 더이상 두려움 속에 살지 않아도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노아의 홍수는 심판과 구원이란 하나님의 섭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단어연구
●걷힌지라(하레부)
‘마르다, 바닥이 드러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임했던 홍수가 완전히 끝났음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멸하시고 바야흐로 노아를 통한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실 것임을 암시한다.
●이끌어 내라(하웨체)
‘인도하다, 이끌다’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앞으로 노아에게 주어질 임무를 암시하고 있다. 즉 아담의 타락으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실히 동물들을 다루는 노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성하리라(웨라부)
‘증가하다, 많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노아의 홍수 후 동물들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피조물의 생육과 번성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달려있음을 보게 하는 것이다.
●단을 쌓고(와이벤 미즈베아흐)
‘단’을 뜻하는 말인 (미즈바아흐)는 제사드릴 짐승을 올려놓고 도살하는 제단을 가리킨다. 노아는 방주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하나님께 경건한 제사를 드렸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노아의 행위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향기(레아흐 한니호아흐)
원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향기’를 뜻하는데, 이것은 노아가 드린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음을 나타낸다.
강해설교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자로서 하여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은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표시로서 구원받은 백성의 당연한 도리인 것입니다. 노아도 모든 자가 심판받아 멸망당하였으나 자신과 가족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구원받았음을 인하여 방주에서 나온 후 제일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노아를 축복하셨음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와 그로 인해 하나님이 베푸시는 축복과 은총에 대해 교훈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1. 정결한 것으로 드리는 제사
[해석]
하나님의 은혜로 물 심판을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던 노아와 그 가족은 심판이 끝나고 지면에 물이 빠진 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지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노아와 그 가족과 방주에 있던 모든 짐승은 이제 유일하게 남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명령이 이루어져야 했던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처음으로 한 것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은 것이었습니다. 노아는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므로 부정한 것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동물로 제사를 드림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정결한 짐승을 드리는 제사가 정결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적용]
노아가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방주에서 나와 정결한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과 같이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하나님께 정결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자기 몸을 산 제물로 드림으로써 더 이상의 동물 제사는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김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릴 만한 정결한 제물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성도는 정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도는 자기 몸을 정결한 상태로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성도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적 예배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성도의 거룩한 제사는 모든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분별하여 그 뜻대로 순종함으로 드리는 전인격적인 예배입니다. 이러한 거룩한 제사는 구원받은 자의 당연한 도리요 의무로서 구원 얻음의 표징이기도 합니다.
2.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제사
[해석]
노아가 방주에서 내려와 정결한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셨다고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기뻐 받으셨던 것입니다. 노아가 드린 제사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경건함과 의로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물의 제사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고 그 제사를 드리는 자의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아니하시고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의 제사에 대한 응답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인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께서 받으셨고 가인은 믿음이 없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셨습니다(참조, 히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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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성도는 모든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에 있어서 하나님이 흠향하실 만한 믿음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한 제사는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의미의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그 마음 중심을 보고 그 제사를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기는 것 같아도 그 중심에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제사를 받지 아니하십니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바로 그들이 외식적인 제사의 삶을 살았고 진정한 하나님께 대한 제사의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신앙생활에서 무의식 중에라도 외식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여야 합니다. 사단은 교묘하여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우리 속에 교만한 생각과 거짓된 마음을 심어놓아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이 복 주시는 제사
[해석]
노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그 제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축복하셨습니다. 그 축복의 내용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원죄로 인하여 범죄 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시고, 그러한 인간 세상을 세상이 끝날 때까지 심판하지 아니하실 것임을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 가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의 모든 동물을 식물로 취하라는 복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노아의 진정한 제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며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은 또한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영원히 행치 아니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심판 때까지 심판을 보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심판이 임하지 않는다고 하여 교만하게 행할 것이 아니라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성도는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화목 제물로 드리시어 하나님께서 흠향하심으로 성도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즉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정결한 제물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자인 것입니다. 이제 성도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로서 그 은혜와 영광을 증거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삶을 기뻐 받으시며 영육 간에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성도가 이미 구원의 은총을 받아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기에 합당한 산 제물이 되었음은 성도의 삶의 원리를 제시해 줍니다.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며 그러한 삶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아 모범된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의 복된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관주
●정결한 제물을 드림(대하 4:6)
또 물두멍 열을 만들어 다섯은 우편에 두고 다섯은 좌편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의 씻기를 위한 것이더라
●정결은 진리에 대한 순종임(벧전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히 10:11-14)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할 성도(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믿음 없는 제사를 흠향치 아니하심(레 26:31)
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경외함(삼상 12: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음(행 13: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외식적인 생활을 벗어버림(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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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하는 복을 주심(창 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받을 복(시 2:12)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범사에 순종하는 생활(고후 2: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의에 이르게 되는 순종(롬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창세기 족보 성경인물 PPT 설교] 둥지를 상징하는 성경 인물 게난(창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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