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잠언 22장 설교문] 우리가 지켜야 할 일(잠 22:1-5)

체데크 2020. 6. 27. 09:56
반응형

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잠언서 22장의 설교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일(잠 22:1-5)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이 더 확연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젊어서는 하루의 시간이 왜 이렇게 천천히 가는지 야속할 때가 있지만 나이가 들었을 때에는 시간이 화살처럼 간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한 해를 계획하겠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한 해를 계획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해의 시작점에서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한 해에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의 한 해의 가이드라인이 되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아버지의 뜻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먹은 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에 한 해가 지났을 때에는 말씀대로 살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 하나님께서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요? 이 말씀을 통하여 한 해의 계획을 세워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많은 재물과 금과 은보다 명예와 은총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잠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재물도 물론 중요하지만 명예를 택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이나 금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더욱 택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이 세상에서 발을 딛고 살기 때문에 재물이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수단에 불과한 것입니다. 수단이 목적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재물이라는 목적 때문에 타락의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택할 것이요’ (בחר바하르 977) 좋아하다, 즐거워하다, 고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물보다는 명예를 선택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명예는 이름이 나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많은 재물보다는 자신의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지는 것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지혜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벨탑을 쌓았던 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던 그런 이름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을 높일 때에 자신의 명예도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창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인간의 노력으로 바벨탑을 쌓아 탑 꼭대기를 하늘과 닿게 하여 인간의 이름을 높이려고 했습니다. 자신 스스로의 이름을 높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름은 (שם솀 8034) 이름, 명성, 이라는 뜻인데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예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쌓은 자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창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에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하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도 이름에 (שם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게 높여주시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재물보다는 명예를 더 선택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순수동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하나님이 명예를 높여주시니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해를 살면서 재물과 명예의 길이 함께 놓여있을 때에 무엇을 선택하여 나가라는 것입니까? 명예를 선택하여 가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주님의 올바른 신앙을 따라가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재물을 선택하여 간다는 것은 미시적 관점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눈앞에 있는 것만 보고 욕심에 가는 신앙입니다. 그러나 명예를 선택하여 간다는 것은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더 넓게 앞을 보면서 가는 신앙입니다. 현재 나에게 큰 유익이 없다 하더라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명예를 소중하게 선택한 사람들이 더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처럼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롯은 현시적 안목만 가지고 재물을 선택했다가 마지막은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은총’ (חן헨 2580) 은혜, 은총, 사랑,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נן하난 2603) 은혜를 베풀다, 은혜를 받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금과 은보다 더욱 선택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가 금이나 은보다 더 낫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속에 금과 은이 모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자는 금과 은을 선택했지만 나사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부자처럼 살면 인생을 잘 산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지처럼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이 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금과 은을 소유하려는 목적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소유하는 삶을 살고 이것을 더 선택하여 살면 그 속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쓸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부자와 가난한 자를 함께 살게 하셨고 하나님이 모두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잠22: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함께 거주하게 하셔서 모두가 부자로 살든지 모두가 가난한 자로 살든지 하게 아니하시고 조화를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에 근본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금과 은이 목적이 되어 그것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으라는 것입니다. 올해는 재물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명예를 또한 금과 은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사모하여 선택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슬기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잠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올 한 해는 슬기로운 자가 되어 재앙을 보면 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재앙을 보고 나가다가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재앙을’ (רע라 7451) 악한, 해하는, 행악 자,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악한 자들의 행동을 보면 따라 하지 않고 피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죄악들을 보면 그 자리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슬기로운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일들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이런 자들은 악한 자들의 악을 보면 숨어 피하는 것입니다. 죄인들의 길에 서지도 않고 피하여 다른 길로 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아 있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해를 받는 것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런 길을 계속 따라가면 마지막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멸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슬기로운 자들이 재앙을 보면 피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인 복음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묵상하는도다’ (הגה하가 1897)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 말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 복음의 말씀을 가지고 머릿속에 생각하여 이것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이 묵상입니다.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을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과 찬송의 표현을 통하여 내 안에 있는 것을 표출하는 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이것이 슬기로운 자이며 재앙을 보면 피하여 가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하여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고 찬송으로 몸으로 입으로 표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는 많은 표현을 사람에게도 하고 하나님에게도 하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를 경외하고 겸손한 신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잠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우리가 한 해를 신앙생활하면서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금과 은과 재물을 따라가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로서 마지막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 있습니다. 먼저는 주님을 섬기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보상을 우리에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있는 모든 것을 지킨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상을 해주시는데 재물과 명예와 영혼의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에 눈이 멀어 재물을 따라간다면 보상은 심판이지만 이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따라가는 자들의 보상은 이 세상의 재물과 이름이 높여지는 영광과 영혼의 생명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올 한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재물보다는 하나님의 명예를 선택하여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현재의 욕심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악한 자의 행동을 따라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과 함께 하면 반드시 마지막은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잠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그럼 마지막으로 패역한 자의 길에는 인생에 가시와 올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지키는 자들은 이런 인생의 가시와 올무를 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면 가시밭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에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동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죽이려고 악한 자들이 올무를 놓아도 이미 그 올무를 주님께서 치워주셔서 나는 안전하게 길을 걸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시고 더 선한 것을 선택하여 큰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명기 3장 주석강해말씀] 후임자 여호수아를 선택함(신 3:23-29)

 

[신명기 3장 주석강해말씀] 후임자 여호수아를 선택함(신 3:23-29)

후임자 여호수아를 선택함(신 3:23-29) 신명기 3장은 요단 동편 분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더 이상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죽는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