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잠언 16장 설교문]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잠16:9)

체데크 2020. 6.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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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잠언 16장 9절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잠16:9)

 

명제: 인생의 길을 열어 가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목적: 내가 길을 계획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인생을 좌우하신다.

 

사람들에게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은 설렘이 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이렇게 새로운 학기로 여러분들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새로운 학기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학기를 출발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은 인생을 살면서 매일 같이 계획을 하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선택이 나의 미래를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도 항상 세상을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런 선택을 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과 다른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이 일이 먼 미래에 내 자신을 바꾸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길을 계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발걸음을 주장하여 주셔서 마침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목사님들이 공부하시고 있는 것은 주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은 힘들고 시간이 없는 이 상황에서 고통이 있지만 미래에는 목사님들의 사역이 완전히 바뀌어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계획할지라도’ (חשב하샤브 2803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생각하다, 계획하다, 판단을 내리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미래에 대하여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을 세우게 되고 이 계획에 따라 판단을 내려 내 생각대로 일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목사님들이 체테크성경원어신학대학원에 입학하신 것도 이런 계획과 생각을 가지시고 결정을 내려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날을 기도하고 고민하고 계획하여 나의 앞날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수없이 머릿속에서 생각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 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번으로 고민하고 생각하여 학교에 들어오기로 추진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생각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고민과 번민을 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계획하는 순간부터 주님이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인도하시는 이는’ (כון쿤 3559 동사, 히필,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갖추다, 준비되다, 성취하다, 확정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나의 계획에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판단을 내려 결정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모든 것을 갖추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완전해야 만이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완전하게 준비하고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판단을 내리고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실력도 갖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업습니다. 시작을 하니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마침내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나의 길은 이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확정된 일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없이 내가 가는 길은 어렵고 험난하며 주님의 뜻을 성취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언제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인도해주십니까? 구원받은 자들의 삶에 영원히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님이 함께 하시니 나는 든든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사님들이 현재 체데크성경원어신학대학원에 입학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은 완전하고 준비되어 들어오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서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면서 학기마다 시간이 흘러가면 목사님들이 원하셨던 수준들이 성취가 되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주관하여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열심히 한 학기 동안 힘을 내셔서 달려가시면 어느 순간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학업의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시고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못 따라갈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원어에 실력이 없어서 도저히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 이 자리에 오셨다는 것은 주님이 길을 인도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부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도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한 학기 열심히 주님의 뜻을 위해 달려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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